-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서도 사흘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6.57포인트(0.88%) 상승한 1,907.89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00선을 탈환했다. 장중 외국인의 매도 전환으로 상승폭이 주춤해지는듯 했지만, 저가 매수에 나선 기관이 지수에 힘을 실었다.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1천168억원 순매도했다. 나흘째 매도 행보다.개인도 나흘만에 매도 전환하며 692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았다.반면 기관은 1천944억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2.06 15:11
-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은 6일 증권사들의 건전성 규제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은행은 건전성 규제가 필요하지만, 증권사는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NCR을 쓰는 나라는 몇 안 된다"라며 "건전성 지표보다는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면, (NCR 제도) 폐지까지 포함해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예탁금은 100% 증권금융
증권
한재영 기자
2014.02.06 14:03
-
동양증권은 6일 한국 주식시장의 12개월 예상 PER가 8.7배로, 선진국 평균(14.4배) 대비 60.3%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김승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기업 실적 전망치의 하향 조정 추세가 지속, PER 신뢰가 낮아져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좀처럼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시가총액 비중이 큰 경기소비재(7.4배), IT(7.5배)의 PER가 낮게 나타났으며, 최근 1개월간 8.6% 급락한 에너지(8.4배)도 증시 평균을 하회했다. 이들 섹터를 제외하더라도
증권
곽세연 기자
2014.02.06 09:41
-
현대중공업, GS건설, 삼성증권 등이 주가연계증권(ELS) 만기에 따른 물량 부담이 큰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발행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종목을 녹인(Knock-in) 종목으로 가정할 때 2~3월 중 만기물량 부담이 큰 종목은 현대중공업(1천936억원)과 GS건설(1천476억원), 삼성전기(1천101억원), 삼성증권(781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면 하방 베리어를 이탈해 일시적으로 물량 출회가 예상되는 종목은 LG전자(273억원), LG화학
증권
변명섭 기자
2014.02.06 09:23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00선을 회복했다.6일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대비 13.62포인트(0.72%) 상승한 1,905.51을 기록했다.간밤 뉴욕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 탓에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외국인이 나흘 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지수에 힘이 실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3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기관도 200억원 넘게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반면 개인은 433억원 매도 우위다.프로그램 거래에서도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소폭 순매수 중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2.06 09:22
-
연초 이후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선보인 매도세 절반 이상이 개별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13일부터 전일까지 현물시장에서 기록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2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 16일간 외국인이 기록한 800억원어치 순매도의 34배에 달하는 규모다.이중 1조6천억원의 매도세는 개별 종목에 집중됐다. 전체 매도세의 60%가 개별 종목에 몰린 셈이다.그밖에 프로그램 거래의 비차익 물량에 8천981억원, 차익 물량에 1천754억원의 매도세가 나타났다. 같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2.06 09:05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작년 4월에 도입한 신연금저축계좌 '아임유-평생연금저축'이 출시 10개월 만에 3만 계좌를 돌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6일 "아임유-평생연금저축이 기존 연금저축펀드의 업계 선두 판매사로, 장기 은퇴 자산인 연금저축 상품에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 이후 줄곧 업계 1위의 계좌 수를 지켜오고 있다"고 말했다.이 증권사는 자체 상품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엄선된 국내외 주식, 채권, 혼합형 등 74종의 펀드를 연금전용펀드로 라인업 구축을 완료하고, 투자자의 연령과 투자성
증권
곽세연 기자
2014.02.06 09:00
-
-
-
-
대신증권은 6일 삼성증권의 ELS 만기도래에 따른 물량 부담과 이를 이용한 공매도 물량 부담이 4월까지 지속돼 당분간 주가 회복에는 부담이 있다고 분석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1년 2~4월에 삼성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발행이 집중돼 만기가 올해 2~4월에 몰려 있다"며 "2011년 이후 삼성증권의 주가 하락 추세를 볼 때 조기상환 물량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발행금액 기준으로 2월 만기 물량은 공모 96억원, 사모 9억원, 3월 만기 물량은 공모 382억원, 사모 1
증권
곽세연 기자
2014.02.06 07:42
-
한양증권은 6일 코스피의 추가적인 가격조정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당분간 코스피가 제한적 등락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2차 가격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코스피 1,900선 아래에서는 PBR 1배 이하라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추가적인 가격 조정이 진행되기 힘들기 때문"이라며 "다만 시장의 센티멘트가 약해져 있는데다 변동성까지 상존해 있어 반등 또한 기술적인 차원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경상수지 흑자기조와 안정적인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2.06 07:36
-
외국인이 3개월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도한 가운데 영국이 지난달 국가별 가장 많은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월 국내 상장주식 7천억원을 순매도해 3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영국 순매도 규모가 8천300억원으로 국가별로 가장 컸다.영국은 지난해 12월에도 8천900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워 2개월 연속 외국인 순매도를 주도했다. 룩셈부르크와 아일랜드도 각각 8천억원과 2천억원을 팔았다. 엔화가치 하락 등에 따른 국내기업 실적 악화 우려와 미국 양적
증권
신은실 기자
2014.02.06 06:00
-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현대해상의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 성장세가 둔화하고 손해율은 현상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현대해상의 올해 이익 전망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의 올해 순익을 3천139억원으로 제시했는데 회사 측은 이를 부담스러워 하는 반응을 보였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사업비는 매출 증가 둔화에 맞춰 억제하더라도 사업비율 측면에선 의미 있는 감축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이익 역시 금리 하락의 여파로 올
증권
이한용 기자
2014.02.05 17:14
-
금융위원회는 5일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바로투자증권에 대한 채무증권 투자매매업 인가를 의결했다.바로투자증권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투자업 업무단위 추가를 신청했다.mrlee@yna.co.kr(끝)
증권
이미란 기자
2014.02.05 15:24
-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보다 4.47포인트(0.24%) 오른 1,891.32에 거래를 마쳤다.간밤 뉴욕증시가 반등한 영향으로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고 외국인 매도세에도 기관과 개인들이 저가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외국인이 2천869억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천412억원과 451억원 규모로 각각 순매수했다.외국인은 현물은 순매도했지만 선물에서는 921계약을 순매수하며 현선물을 동시에 매도했던 전날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
증권
변명섭 기자
2014.02.05 15:18
-
기존 연금 상품을 보완한 은퇴준비형 랩어카운트가 은퇴준비가 필수인 시대에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유진 챔피언 랩어카운트 은퇴준비 A형'은 최소 의무 납입, 거치, 수령기간이 정해져 있는 기존 연금 상품과 달리 고객 개개인의 나이와 자산, 은퇴 시기 등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기존 연금 상품은 중도 해약시 높은 해지비용을 내야 하지만, 이 상품은 3년만 지나면 해지 수수료가 면제된다. 3년이 되기 전에 해지해도 기간에 따라 최저 0.5%에서 최대 1.5%의 수수료
증권
곽세연 기자
2014.02.05 11:05
-
삼성증권의 주가 급락을 계기로 ELS '녹인'(Knock-in) 공포가 국내 주식시장을 짓누르기 시작했다.'ELS 전성기'라 할 수 있는 2011년에 발행된 ELS의 만기가 올해 2~3분기에 집중되는데, 만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현 시점에서 주가가 녹인 수준으로 떨어져 해당 종목은 물론, 증시 전반의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5일 연합인포맥스 ELS 발행현황에 따르면 녹인 구간에 진입했거나 녹인 베리어에 근접한 종목 중 500억원 이상 발행된 종목은 18개에 달한다.POSCO, S
증권
곽세연 기자
2014.02.05 09:47
-
-
이달 들어서만 1조원 이상의 주식을 팔아치운 외국인이 여전히 매도세를 보이지만,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 덕에 1,9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5일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대비 11.46포인트(0.61%) 상승한 1,898.22를 기록했다.전일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단숨에 1,880선까지 주저앉으며 5개월래 최저지를 기록한 코스피는 개장 이후 기술적 반등에 나섰다.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 전일 낙폭에 비해 반등 강도는 세지 않은 모습이다.외국인은 유가증권 시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2.05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