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5천9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5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준이다.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6.2% 늘어난 6천648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은 21조5천400억원으로 9.3% 감소했다.다만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천9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6% 감소했다.한국투자증권은 "증권은 브로커리지 거래대금 확대와 운용손익 호조에도, 국내외 부동산 관련 충당금 및 평가손실이 큰폭으로 증가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전기 대비 순이익이 축소됐다"고 말했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프로젝트파이낸싱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로 하락 마감했다.1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6.62포인트(0.25%) 내린 2,613.80에 거래를 마쳤다.코스피는 개장 직후 2,643선까지 오르다 이내 하락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2,613선에서 마감했다.간밤 뉴욕 증시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강세를 띠었다.전일 미국에서 발표된 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2.9%)를 웃돌았다. 발표 직후 하락세를 보였던 뉴욕 3대 지수는
해외증시 호조 흐름을 타고 미국주식 보유 규모를 늘린 국민연금이 지난해 4분기 미국 다음으로 주목한 주식시장은 스페인이었다.15일 국민연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 13F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민연금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차익 실현하기보다 추가 매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새로 매수하거나 추가 매수한 종목은 총 226종목이었는데, 일부 매도하거나 전략 매도한 주식은 단 6종목에 그쳤다.개별종목의 시장가치 상승효과를 제외하고 국민연금이 가장 많이 보유주식을 늘린 종목은 인베스코 퓨어베타 MSCI USA
코스피는 간밤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1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9분 기준 전일보다 14.67포인트(0.56%) 상승한 2,635.09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투자자들은 간밤 미국 증시 흐름에 주목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각각 0.40%, 0.96%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0% 상승했다.전일 미국에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고려하면 다소 상반된 반응이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C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정부의 저PBR 종목 개선 정책에 발맞춰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내놓고 있다.대형 증권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 카드를 활용하는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NH투자증권도 이러한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그간 자사주를 통한 주주환원책을 사용하지 않았던 만큼,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내부적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대한 계획을 검토 중이다.아직 구체적인 매입 시기와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내부에서는 NH투자증권의 자
토스증권이 출범한 지 3년 만에 연간 기준으로 흑자를 달성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지난해 순이익으로 15억3천143만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3월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3년 만의 성과다.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전년 대비로 58.2% 늘어난 2천2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313억원 개선했다.서비스 출시 첫해인 2021년에 86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2022년 1천276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2천20억원까지 성장한 것이다.국내외 거래대금
세계 최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칼라일이 KB금융 주식을 대규모 매각하는데 성공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칼라일은 전날 아시아 파트너스 펀드 산하의 킹스맨 인베스트먼츠가 보유한 KB금융 보통주 500만 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골드만삭스 등을 통해 진행했다.칼라일 측이 14일 종가에 할인율 2.0%~4.0%를 적용한 주당 6만4천608원~6만5천954원에서 매각하길 희망했는데, 주당 6만5천200원으로 매매가가 결정됐다. 종가였던 6만7천300원 대비로 3.1% 할인된 가격으로, 총 3천260억 원 규모다.킹스맨 인베스
범LG가(家) LS그룹 품에 안긴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증권'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오는 6월1일자로 변경할 사명은 LS증권이 유력하다.내부에선 새로운 사명에 맞춰 기업상징(CI)과 브랜드이미지(BI) 변경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사명 변경에 따른 전산작업을 거쳐 상호등록까지 마치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새 이름을 갖게 된다.◇이트레이드에서 이베스트, 그리고 'LS증권'으로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신은 미국의 이트레이드증권과 일본의 소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미수금을 반영하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이에 지난해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4% 줄어들었다.키움증권은 14일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천6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98%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4% 증가한 9조5천448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3.27% 줄어든 4천407억원이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영풍제지 대손충당금 반영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0월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에 키움증권의 계
코스피 상장사 풍산홀딩스[005810]는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5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2일이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3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미국 물가지표를 확인한 투자자의 차익 실현 속에서 코스피는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코스닥은 성장주 위주로 상승 마감했다.1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22포인트(1.10%) 하락한 2,620.42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8.15포인트(0.96%) 상승한 853.30으로 장을 마감했다.지난밤 미국에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시점이 미뤄질 것으로 관측됐다.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
코스피 상장사 국보[001140]는 운영자금 등 약 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주당 2천747원에 신주 18만2천16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박찬하(대표이사 18만2천16주)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3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는 보통주식 1주당 1.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신주 배정기준일은 29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1일이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다인[314930]은 보통주식 1주당 4.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신주 배정기준일은 29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2일이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1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예고에 기업 거버넌스(지배구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전문가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밸류업프로그램이 효과를 거두려면 기업 가치를 높이려는 기업 스스로의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정부는 이달 중에 밸류업프로그램의 세부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세부방안에 얼마나 구체적인 내용이 담기느냐에 따라 시장의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방안을 최종 확정한다. 이 프로그램
14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뒤로 밀렸다.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30포인트(1.52%) 하락한 2,609.34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9.27포인트(1.10%) 내린 835.88을 기록했다.지난밤 뉴욕증시에서도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35% 내렸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1.80%, 1.37% 하락했다.물가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예상보다 강한 미국 물가 지표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멀어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미국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첫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졌고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가능성도 제기된다.13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3% 올랐다. 이는 직전 달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인 0.2% 상승보다 높았다.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설 연휴 기간 미국발 증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는 1% 상승 마감했다.1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32포인트(1.12%) 오른 2,649.64에 거래를 마쳤다.장 초반부터 1%대 강세를 보인 코스피는 장중 내내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지난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69포인트(0.33%) 오른 38,797.38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7포인트(0.09%) 떨어진 5,
최근 일본과 인도 증시의 상승세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해외 투자 시 현지 통화의 가치 하락에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현지 통화로 일본·인도의 증시 변화를 따졌을 때는 미국의 주요 지수보다 상승률이 높아 보일 수 있다. 다만, 달러 가치로 신흥국의 지수 변동성을 살펴보면 기대보다 성과가 저조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일본과 인도 증시의 수익률이 높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통화·에너지·국방비 우위를 갖는 미국에 대한 투자로도 충분하다
중국 경제가 유동성 함정 위기에 직면하며 증시 디스카운트가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중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 아래 중국 국영기업(SOE·State-Owned Enterprises)에 선별 투자를 권고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우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반부패 개혁'은 중국 증시의 장기적인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중국 내 국영기업 우대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 정책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 본토 SOEs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시진핑 중국 주석의 집권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