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001740]는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SK네트웍스와 어피니티는 이날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했다.양측은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하고 있으며, 지분 100% 거래금액은 8천500억원 안팎으로 논의 중이다.SK네트웍스는 협상 과정에서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SK네트웍스는 최근 인공지능(AI)을 핵심 성장 영역으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SK렌터카의 사업 모델과 향후 전
태영건설 채권단이 100대 1 비율의 태영건설 대주주 무상감자를 실시한다.또 태영건설 대주주와 채권단은 출자전환을 진행해 태영건설 재무구조를 개선한다.이에 따라 태영건설 대주주는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운영위원회(금융기관 18곳)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개선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운영위원회에선 태영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방안 등 손익재무유동성 추정 결과를 바탕으로 감자, 출자전환 등 재무구조개선 방안과 향후 정상화 추진 계획을 얘기했다.실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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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관광진흥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해 소규모 관광단지 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16일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중 하나인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를 방문해 "지역 관광 활성화의 성공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소규모 관광단지는 '인구 감소 지역 중 시·군 지역'에 적용될 예정으로, 규모 및 시설 요건과 지정 절차 등을 대폭 완화해 지자체가 여건에 맞게 관광자원 개발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규모는 총면적 5만㎡
영국의 실업률이 높아진 가운데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다는 주요 징후가 추가됐다.파운드-달러 환율은 영국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며 5개월 내 최저치로 하락했다.16일 다우존스와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의 영국 실업률은 4.2%를 기록했다.이는 이전 3개월 수치 3.9%와 시장예상치 4.0%를 모두 웃돈 수준이다.12~2월 3개월간 보너스를 제외한 평균 주당 임금은 전년 동기보다 6.0% 올라 시장 예상치 5.8%보다 높았다. 보너스를 포함한 평균 소득은
16일 대만증시는 미국의 강한 경제지표와 지정학적 위험에 약세를 보였다.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547.81포인트(2.68%) 내린 19,901.96에 장을 마쳤다.간밤 일제히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한 가권지수는 장중 내내 내림폭을 넓혔다.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간) 이란의 공격에 보복하겠다고 밝히며 하방 압력을 가했다. 또한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2.48% 하락하며 대만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 TSMC와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는 국채금리 급등과 중동 리스크에 하락했다.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411)에 따르면 16일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61.60포인트(1.94%) 하락한 38,471.20에, 토픽스 지수는 56.09포인트(2.04%) 내린 2,697.11에 장을 마감했다.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해 시장 예상치(0.3% 증가)를 크게 웃돌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고 이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이어졌다.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달러화가 엔화에 크게 강세를 나타냈고, 일본은행이 엔
국세청은 16일 서울에서 제13차 한·몽골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몽골 국세청의 주요 관심 사항인 부가가치세 운영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한국 국세청은 전자세금계산서·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 부가세 과세 기반 확충을 위해 도입한 여러 제도들과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김창기 국세청장은 "올해 5월 몽골 국세청 실무자 방문 시 주요 현안에 대해 교육을 시행하고 몽골 국세청의 세정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올해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 회의에 많은 관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최근 달러-원 환율 급등과 관련해 "환율이 변동성이 있지만 그렇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16일 달러-원 환율이 1,400원을 터치하며 17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조 위원은 아울러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갈 것으로 믿지만 보다 빠르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16일 조 위원은 한국은행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조 위원은 이달 2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처음이자 마지막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씨티그룹은 대표적인 안전 피난처 자산인 금이 온스당 3천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폭되는 등 안전 피난처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강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금 선물 6월물은 0.37% 상승한 온스당 2천3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씨티그룹은 사상 최고치 경신을 거듭하는 금가격이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씨티그룹은 이날 "최근 금가격 랠리는 지정학적 열기에 도움을 받았으며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 수준을 기록
삼성증권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결과가 이전보다 매파적이었다며 첫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10월로 예상했다.16일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같이 밝히며 올해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10·11월 두 차례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이달 금통위 기자회견 중 매파적이었던 부분으로 ▲금통위원 전원이 하반기 중 금리 인하 예단이 어렵다고 판단한 점 ▲물가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는 언급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망치(2.3%)를 웃도는 경우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언급 등을 지적했다.비둘기파적인 언급으로는 ▲전 세
올해 첫 회사채를 발행하는 키움증권이 매크로 악재 속에서도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1천5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1조15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AA-)은 이날 1천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모집액 700억원인 2년물에 5천800억원, 모집액 800억원인 3년물에 4천350억원의 투자수요가 각각 접수됐다.총 접수액은 모집 금액의 6배를 넘는 1조150억원이다.키움증권은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총 3천억원까지 증액을 검토 중이다.아울러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16일 부산 본사에서 공사의 미래 경영 방향을 담은 '뉴 비전(NEW VISION)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HUG는 이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HUG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국민의 주거 안정을 선도하는 주택도시금융 동반자, HUG"라는 비전을 선포했다.HUG는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전략 방향으로 ▲ 주거 안정 금융서비스 강화 ▲주택공급 기반 금융 확대 ▲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도 ▲ 지속 가능 혁신 기반 구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했지만 정책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유동성 확보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LH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37억 원으로 대폭 감소한 것과 관련해 "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안정적인 펀더멘탈(기업가치)을 인정받고 있다"며 "정부 출·융자금, 대금회수, 채권조달 등 다각적 재원조달 방안을 활용해 정책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유동성 확보에 문제없다"고 16일 밝혔다.LH의 최근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작년 영업이익은 437억 원으로 전년 영업이익 1조8천128억 원의 41분의 1 수준까지 감소했다.영
16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로 단숨에 진입하는 등 1990년 이후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엔화 가치가 34년만에 최저치 수준까지 곤두박질쳤다는 뜻이다. 미국의 고용, 인플레이션,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가 줄줄이 예상치를 웃돈 영향으로 풀이됐다.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2시1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02% 상승한 154.305엔을 기록했다.이번에는 미국의 소매판매가 미국 국채 수익률을 밀어 올리며 엔화 가치를 고꾸라드렸다. 중동에서의 지정
이마트는 통합 매입 및 물류 등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두 회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 합병안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30일로,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다. 예정 합병 기일은 오는 6월 30일이며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이번 합병은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지분 99.3%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관련 법률에 따라 주주총회를 이사회로 갈음하는 소규모합병 절차로 진행
일본 10년물 금리가 연고점을 돌파했다. 간밤 뉴욕시장을 거치며 154엔대로 높아진 달러-엔 환율에 대한 부담감 등이 작용했다.16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7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94bp 오른 0.8754%에 거래됐다.20년물 금리는 0.74bp 상승한 1.6494%, 30년물 금리는 1.04bp 오른 1.927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64bp 높아진 2.2574%에 움직였다.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
아시아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하 기대 후퇴에 따른 채권금리 급등 여파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411)에 따르면 오후 1시49분 코스피 지수는 2.44% 하락한 2,605.40을, 코스닥 지수는 2.56% 내린 830.62를 기록했다.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2.24% 떨어진 38,352.31을, 대만 가권 지수는 2.88% 하락한 19,859.86을 나타냈다. 대만 가권 지수는 이대로 마감할 경우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으로 20,000선을 밑돌게 된다.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전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