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공모펀드 상장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는 가운데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CEO)가 상장지수펀드(ETF) 대비 장점을 살리려면 본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의 "공모펀드를 상장시킨다고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대표는 "유동성 부여를 목적으로 상장하면 폐쇄형의 경우 다소 도움이 될 수는 있다"면서도 "지주회사처럼 같이 디스카운트(할인) 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그는 "그동안 공모펀드는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두고 정부·여당과 야당이 정면충돌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얻은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제도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금투세 도입 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야당은 정부의 금투세 폐지 추진에 대해 '부자 감세'라고 규정하면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십자포화를 퍼부었다.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지난 금투세 도입 과정을 소개하며, 여야 간의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진 의원은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추진과 관련, "부자 감세가 아니라 1천400만 투자자를 위한 투자자 감세"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금융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경제성장의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금투세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최 부총리는 "정부는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하고, 매년 연말 개인의 주식매도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작년 말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을 당초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작년 대규모 세수 부족
코스피가 지난주 조정에 따른 되돌림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5포인트(0.27%) 상승한 2,585.03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포인트(0.04%) 하락한 877.69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5일(미국 동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으나, 장 후반부로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0.18%, 0.07%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지난주(1월 2일~5일)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에서 KB증권의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8일 연합인포맥스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화면번호 3081)에 따르면 KB증권은 14개 종목에서 1.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0.17%, 마이너스(-)0.37%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추천종목에서는 SBS가 17.44%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하나머티리얼즈와 스튜디오미르는 각각 9.16%, 8.45% 올랐다.연합인포맥스 리서치 추천종목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 소속 증시 전문가
신한자산운용이 BNK금융지주로부터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으로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 받았다. 통일과나눔 재단 기금 관리에 이어 외부위탁관리운용(OCIO) 시장에서 외연을 넓히는 모습이다.8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신한운용은 지난해 4분기부터 BNK금융지주의 DB형 퇴직연금 100억 원의 자금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신한운용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일부 퇴직연금 자금을 관리하게 된다.DB형 퇴직연금 OCIO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재작년 하반기 무렵이었으나, 레고랜드 발 단기자금시장 경색으로 잠시 미루어졌다가 최근에
이번 주(1월 8~12일) 국내 증시는 기업공개(IPO)가 없다. IPO 시장은 수요예측과 기업설명(IR) 등 상장 준비 위주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B인베스트먼트와 현대힘스, 우진엔텍, 이닉스, 코셈, 케이웨더에 이어 대신밸런스스팩17호까지 총 7곳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시작한다.HB인베스트먼트와 현대힘스, 우진엔텍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거래일간 기관 수요예측을 한다.공모청약은 우진엔텍과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가 오는 16~17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힘스는 공모청약을 오는 17~
새해를 맞이한 증권가에서 이벤트 열풍이 불고 있다. 새해 용돈이나 수수료 혜택 등 올 한해도 함께 성장할 고객을 위한 선물 보따리가 마련됐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새해를 맞아 주식 모으기 이벤트를 오는 2월 27일까지 실시한다. 투자 주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1천원 이상의 국내외 주식을 꾸준히 모으면 최소 500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의 보상이 무작위로 지급된다.사용자는 보상 지급 알림톡이나 주식 모으기 서비스 내 받기 버튼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보상은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로 들어온다.카카오페이증권은 관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신년사에 이어 재차 "모든 것의 중심은 고객"이라고 강조했다.NH투자증권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정영채 사장과 임원 50여명이 참여한 '2024년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정영채 사장은 "고객을 알고자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객을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진심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지금 완벽해 보이는 것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낡고 녹슬게 된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올해 NH투자증권 임원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련 증권업계의 익스포저를 9천2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며, 직접적인 위험 노출액 고려했을 때 즉각적인 충당금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대비 올해 PF의 만기 연장률이 저하될 것으로 내다봤다.노재웅 한국신용평가 실장은 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4년 금융부문 산업전망 웹캐스트에서 "증권업계의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저는 총 9천200억원"이라며 "업권 전체를 봤을 때 즉각적으로 충당금을 쌓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익스포저 회수 성과는 태영건설뿐 아니라 개별 사업장의
코스피는 북한의 해상사격과 중화권 증시의 내림세 영향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4포인트(0.35%) 하락한 2,578.08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08포인트(1.39%) 상승한 878.33에 거래를 마쳤다.한 주간 코스피는 2.91% 하락했고 코스닥은 1.36% 올랐다. 오후 장중 코스피는 북한의 서해 포병 사격 소식에 변동성이 확대됐다.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오후 1시께 2,575선으로 0.3%대로 밀렸다.이날 합동참모본부
북한군이 서해상에 포병 사격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는 약보합세를 보이고고 있다.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후 2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9포인트(0.35%) 하락한 2,577.93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1포인트(1.37%) 상승한 878.14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장중한 때 2592.29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포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고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포격 소식에 상승 폭이 줄었지만 이내
한국금융지주와 메리츠금융지주의 태영건설 관련 실제 손실 규모가 크지 않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5일 한국금융지주와 메리츠금융지주가 각각 1천억원대의 익스포저(위험노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도 실질 손실 규모는 이보다 작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한국금융지주의 태영건설 유동성 지원 펀드의 경우 태영건설 소유의 골프장을 담보로 확보한 상황이며, 메리츠금융지주가 참여한 건도 이미 보증이 확보돼 있거나 분양이 끝난 것으로 파악됐다.이 연구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금융사의 자산 건전
코스피는 기술주 심리 악화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7포인트(0.10%) 하락한 2,584.55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포인트(0.17%) 상승한 867.69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03%) 올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4%, 0.56% 내렸다.그동안 오름세를 보인 애플의 투자 등급 하향 소식으로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
윤석열 대통령의 상법 개정 언급이 여타 정책 대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있어 더 주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특히 주주환원책을 곧 발표해야 하는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이 이런 발언을 의식하며, 국내 증시 상장기업의 배당 정책 변화에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5일 운용업계에서 주식 운용역들은 대통령이 상법 개정을 언급하며 자사주, 주주환원 배당 정책 등에 의지를 밝힌 것에 주목하고 있다.운용사 주식 운용역은 "금융투자소득세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증권ㆍ파생상품시장
코스피는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조정받은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20.29포인트(0.78%) 내린 2,587.02에 거래를 마쳤다.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하락해 2,602선까지 회복했다. 이후 2,580선까지 다시 밀리면서 낙폭을 넓혔다.간밤 미국에서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됐다.의사록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고점에 다다랐다는 점엔 동의했으나,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위원들은 "참석
코스피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로 고금리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출발했다.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7분 기준 전일보다 16.73포인트(0.64%) 내린 2,590.58에 거래되고 있다.증시 투자자들은 간밤 공개된 12월 FOMC 의사록에 주목했다.의사록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이라는 점에는 동의했다. 올해 중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했지만, 구체적인 시점과 관련해서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후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한 것도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3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4.85포인트(0.76%) 하락한 37,430.19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02포인트(0.80%) 떨어진 4,704.8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73포인트
(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0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연말 랠리를 펼쳤던 코스피가 3일 하락 마감했다.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50포인트(2.34%) 하락한 2,607.3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7.36포인트(0.84%) 내린 871.57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하락장은 차익실현 매물 때문으로 풀이됐다.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워낙 많이 올랐기에 빠지는 게 대단한 일은 아니다"라며 "코스피가 더 상승하려면 반도체가 올라야 하는데 이에 대한 고민이 차익실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 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