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 공모펀드가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일반 국민의 중추적 투자수단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3일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금융투자협회가 모인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투자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가 아니다"라며 "공모펀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개인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코스피가 뉴욕증시의 고점 부담과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의 실적 우려, 금리 되돌림 등의 여파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전문가들은 그간의 주가 상승에 대한 되돌림 트리거로 외국인 중심의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인다고 판단했다. 단기적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첫 금리인하 시점까지 코스피는 박스권에 갇힐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1시께 전일 대비 45.41포인트(1.70%) 하락한 2,624.40에 거래되고 있다.미 국채 금리는 간밤 5.51bp 오른 3.936
미국 나스닥 시장이 약세를 보인 영향 등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5)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2포인트(1.06%) 하락한 2641.49를, 코스닥은 7.70포인트(0.88%) 내린 871.23을 가리키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 등이 모두 내림세다.지난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성장주 중심인 나스닥이 1.63% 하락한 14,765.94로 장을 마감했다.시가총액 1위인 애플 주가가 3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가 증권업계의 수익성을 주시하고 있다. 부동산 PF 리스크와 더불어 수익성 악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형급 증권사는 이미 신용등급 또는 등급 전망 조정 기로에 놓였다. 3일 나이스신용평가는 다올투자증권(A, 안정적)과 SK증권(A, 부정적)을 신용등급 모니터링 대상으로 올렸다.고금리 장기화 상황이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업종 내 수익성 차별화가 심화하고 있어 경상적 수익성이 저하된 곳들을 살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먼저 다올투자증권의 경우 주 수익원이었던 부동산 PF 사업 위축으로 수익성에 타
코스피 상장사 더블유게임즈[192080]는 보통주식 1주당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신주 배정기준일은 18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4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대한민국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에셋컨설팅 주식 기부를 약속했다.미래에셋그룹은 2일 박 회장은 지난달 26일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미래에셋희망재단과 기부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약정서 체결을 통해 박 회장은 향후 미래에셋컨설팅 주식을 25%까지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지난 1998년 설립 이래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 및 자기 계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해외에서는 기업인들이
2024년 갑진년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는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3포인트(0.55%) 상승한 2,669.81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 반전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271억원, 기관이 1천14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3천462억원 순매도에 나섰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가 아시아의 골드만삭스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성환 신임 대표이사는 2일 취임사를 통해 "반드시 최고의 성과로 최고의 대우를 받는 최고의 인재들이 일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넘버원 증권사'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비전을 조기 달성하기 위한 1등 전략으로 전사업부문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김 대표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고객에게 보다 많은 수익을 안겨 드리는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투자기회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시장의 흔들림에도 굴하지 않고 버티는 게 증권사의 진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내부 신년사를 통해 "시장의 변동은 회사의 본질적 경쟁력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며 "시장의 흔들림에 굴하지 않고 단단히 버티는 힘, 그리고 빠르게 회복하는 게 회사의 진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지난 수년간의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어느 회사가 금리 급등의 영향을 덜 받았는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잘 피해 갈 수 있었는가"가 회사의 주요 성과를 결정하는 요소였다는 게 정 대표의 의견이다.정 대표
자산운용사들이 수익률 제고를 거듭 강조하며 올해 포부를 밝혔다. 신년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히는가 하면, 고객 서신을 통해 올해 투자 전략을 알리기도 했다.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운용사의 가장 큰 덕목인 수익률을 제고하는 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운용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첫째도 둘째도 수익률"이라고 강조했다.운용 성과를 강조하는 만큼 조직 역시 성과 중심 문화로 바꾸겠다고 밝혔다.그는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KB자산운용이 국내 1위 운용사가 되기 위해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올해에도 전통 투자은행(IB)을 강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하나증권 내부 신년사를 통해 업의 경쟁력 강화를 언급하며 주식발행시장(ECM)·기업금융 확대 등 전통 IB 강화를 강조했다.앞서 하나증권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IB그룹을 IB1·2 부문으로 분리했다. 전통 IB를 담당하는 IB1 부문 밑으로는 ECM본부와 기업금융본부가 편제됐다. ECM본부는 기업공개(IPO)에 주력하고, 기업금융본부는 채권발행시장(DCM)과 유상증자 등에 집중할 전망이다.강 대표가 1년
NH투자증권이 사모펀드 판매 과정에서 설명한 내용을 투자자로부터 확인받지 않아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았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8월30일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NH투자증권에 과태료 5천760만원의 제재 조치를 내렸다.직원 1명에겐 감봉 3개월 조치를 하고 자율처리 필요사항 1건도 지적했다.NH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1월23일부터 10월4일까지 일반투자자 5명에게 3개 펀드(7건·12억원)를 판매하면서 해당 펀드의 내용 및 위험에 대해 설명한 내용을 투자자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서명 등을 통해 확인받지 않은 것으로
금융감독원이 전산시스템 관리 미흡으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장애를 일으킨 SK증권에 제재 조치를 내렸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21일 전자금융거래법 등 위반으로 SK증권에 기관주의와 함께 과태료 1억3천600만원을 부과했다.또 일부 직원에 대해선 견책과 주의 등의 조치를 내렸다.스토리지 장비의 작동 중단으로 2020년 3월11일 오전 9시57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약 3시간 33분간 SK증권 HTS·MTS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고객계좌 340개에서 거래주문이 체결되
NH투자증권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출신 인물들을 잇달아 임원으로 영입하며 전방위 부문 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임원 가운데 2명이 국민연금 출신으로 채워졌다.2019년 영입한 이수철 운용사업부 대표(전무)와 이날 영입한 윤혜영 인프라투자본부 대표(상무)가 그 주인공이다.NH투자증권은 두 대표 모두 기관 네트워크가 중요한 대체투자 관련 본부 리더로 데려왔다.1969년생 이수철 대표는 지난 2019년 NH투자증권 IB2사업부 프로젝트금융본부장(상무)로 영입했다.이수철 대표는 지난 20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증권 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축사에서 공정과 글로벌을 강조했다.손 이사장은 2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축사에서 "투자자 신뢰를 두텁게 쌓을 수 있도록, 지능화되는 불공정거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불법 공매도 모니터링 강화를 비롯해 공정한 거래환경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손 이사장은 "투자자에게 신뢰를 주는 시장에 유동성은 모이기 마련이고, 비로소 자본시장의 건전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 오전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며 약세로 돌아섰다.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3포인트(0.28%) 하락한 2,647.85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국내 증시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고 장중한 때 상승세를 보이며 2,658.97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소식이 전해진 후 투자심리가 약해졌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95억원, 기관
최현만 전 부회장의 용퇴 이후 김미섭·허선호 대표로의 세대교체를 마친 미래에셋이 올해의 키워드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관리'를 꼽았다.*그림2* 그간 해외 투자 등 적극적인 확장 기조를 내세워 온 미래에셋증권은 고금리 상황에서 투자 부동산 등의 손실을 인식하며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지냈다.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는 2일 "지난해 이후 전례 없는 급격한 금리 인상을 경험하면서 자본시장에 만연한 리스크 불감증과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에 근거한 투자와 경영의 의사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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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포인트(0.04%) 하락한 2,654.24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국내 증시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폐장 시간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30분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70억원, 기관이 241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 홀로 798억원 순매수에 나섰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 의약품이 1.57%로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금투세 폐지 추진 의지를 밝혀 향후 법 개정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한시적 공매도 금지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등 증시 제도 개선에 적극적인 윤 대통령이 자본시장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개장식에 직접 참석한 만큼, 앞으로도 증시 제도 개선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금융투자업계의 우려가 컸던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폐지 기대가 어느 때보다 커졌다.윤 대통령은 2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