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전날 수준을 중심으로 추가 상승을 위한 탐색전을 벌였다. 일본은행(BOJ)이 이번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추가로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다. 미국 경제지표가 경기둔화를 시사했지만 엔화 약세를 돌려세우지 못했다.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2시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같은 수준인 154.832엔을 기록했다.일본은행이 오는 25~2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엔화에 대한 약세 심리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일본은행이 기존의
코스피는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오른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했다.2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73포인트(2.01%) 상승한 2,675.75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79포인트(1.99%) 상승한 862.23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자들은 간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주목했다.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9.95포인트(1.20%) 오른 5,070.55를, 나스닥지수는 245.33포인트(1.59%)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27일 개청하는 우주항공청의 초대 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내정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우주항공임무본부장으로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본부장이, 우주항공청 차장으로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각각 내정됐다.차관급 청장을 맡게 된 윤영빈 교수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996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항공우주분야
국채선물이 약보합을 지속해 나타내고 있다.2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4.1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26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941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11.17에 거래됐다. 은행은 1천43계약 순매수했고, 보험은 945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42계약 순매수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4포인트 내린 128.5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5계약 나타났다.오전 장 후반 호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경계감에 달러 약세가 제한됐다.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4분 현재 전장 대비 7.10원 내린 1,371.20원에 거래됐다.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6.30원 하락한 1,372.00원에 개장했다.미국의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부진한 반면 유로존의 PMI가 선방하며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달러-원도 하락 출발했다.다만 1,370원 아래에서는 저가 매수로 낙폭이 제한되는 흐름이다.한 증권사의 외환
홍콩 증권거래소(HKEX)의 순이익이 시장 심리 악화로 인한 거래 활동 부진으로 2분기 연속 감소했다.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HKEX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29억 7천만 홍콩달러(3억 7천91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52억 2천만 홍콩달러로 전년 동기 55억 6천만 홍콩달러에서 감소했으며, 핵심 사업 수익도 거래 및 청산 수수료 감소로 7% 감소했다.HKEX는 "지정학적 긴장과 거시경제 변동성이 시장 심리에 계속 부담을 주면서 1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22% 감소한 994억 홍콩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바쁜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기에 앞서 올해 직원 급여를 5% 추가 인상한다.오는 6월 1일부터 승무원과 지상작업자, 정비사 및 일부 사무직 직원들을 포함한 모든 직원에게 적용된다.다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임금이 정체된 후 작년 노조에 가입하고 큰 폭의 임금인상 계약을 체결한 조종사들은 포함되지 않는다.델타항공은 작년에 직원 임금을 5% 올린 바 있다.이번까지 포함한 델타항공은 2022년 이후 세 번째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다.이에 델타항공의 미국 내 주요 노선 초임은 시간당 16.5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재정과 안정화 기금을 통해 기업의 가치사슬 내재화, 대체기술 개발(R&D)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대구 달성군 성림첨단산업 현풍공장을 찾아 영구자석 제조 공정을 둘러본 뒤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김 차관은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을 경제안보 품목으로 지정하고 비축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올해 6월 말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에 따라 범부처 공급망 컨트롤타워 구축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올해 하반기 최대 5조원 규모
일본 반도체 업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TSE:6723)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다.24일 오후 12시57분 기준 르네사스 주가는 전일 대비 10.19% 오른 2천513.5엔을 기록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르네사스와 같이 차량용 반도체에 강점이 있는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NAS:TXN)가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TI는 23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매출이 36억5천만~39억5천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간값이 팩트셋의 전문가들 예상치인 37억4천만달러를 웃돌았다.이 여파로 TI는 시간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조기 제공하는 등 취업 모든 과정에 걸쳐 고도화된 고용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하는 방안을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24일 국민대를 방문해 취업준비 청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청년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여전히 많다"며 "양질의 일자리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사회 이동성 개선의 출발점"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전국적 균형 개발이라는 명분을 딛고 도심 기능을 집중·효율적으로 개선한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2000년을 기점으로 일본의 부동산 개발은 전국적인 균형 개발에서 도심 기능을 갱신하는 집중과 효율의 기조로 변화했다"며 "구조적 저성장·출산율 저하·고령화가 함께 나타나는 상황으로 본격적인 수축 사회에 진입한 일본이 찾은 도시정책 변화"라고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도시 및 주거지 개발 기조는 2000년을 기점으로 전환된다. 이전에는 '일본열도개조론'이라는 정
원자력업계 관계자들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고준위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했다.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회사에서 "고준위 방폐물 관리 체계의 확립은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출 달성을 위해서 절실하다"며 신속한 법안 처리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사용 후 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영구 처분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고준위 특별법안은 1년 넘게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저장시설 용량을 운영 기간 발생량으로 할지 설계수명기간 발생량으로 할지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유명 행사 공간 치프리아니(Cipriani)에서 미국의 방한객을 유치하기 위해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행사를 주최한 공사에 따르면 작년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 수는 108만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104만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회복됐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잠정 집계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미국 로드쇼는 이같은 호조세를 가속화하고 핵심 파트너인 미국 여행업계 및 미디어와의 협력관계를 강
▲美 동종업계 이직 제한 금지…'구인경쟁' 다시 심해질까-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노동자의 동종업계 이직을 제한하는 '비경쟁 계약'(noncompete agreement)을 금지하는 규정을 새로 제정함에 따라 그 파장이 노동시장 전반에 나타날지 주목된다. 해당 규정은 노동시장에서 구직자의 입지를 강화해 주기 때문에 기업들의 '인재 모시기' 경쟁이 심해지고 임금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 FTC는 23일(현지시간) "전국적으로 비경쟁을 금지하는" 새 규정을 발표하면서 이는 "직업을 바꿀 수 있는 노동자의 기본적인 자유를 보호고,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밴드(7만3천300원~8만3천400원) 상단인 8만3천400원에 확정했다. 최종 경쟁률은 201대 1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천805개, 해외 기관 216곳 등 총 2천21개 기관이 참여해 9억8천451만1천800주를 신청했다.수요예측 참여주식 수를 공모 가격으로 환산하면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약 82조 원으로 올해 최대 규모다.이번 수요예측에서
야당이 전세 사기 피해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밀어붙이는 가운데 이로 인해 정부의 재정 순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윤성진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4일 오전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전세 사기 피해지원의 성과 및 과제에 대한 토론회'에서 "임차보증금반환채권의 가치가 최우선변제금에 미치지 못하면 정부의 순지출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선구제 후회수' 방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채권 매입 기관이 전세보증금 반환채권을 우선 사들여 보
중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성장세가 가파르다. 중국의 소비를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분석됐다.24일(현지시간) 중국 영자 관영지 차이나데일리는 시장 컨설팅 기업 아이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작년 중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규모가 4조9천억위안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전년 대비 35.2% 증가한 것이다.이러한 쇼핑 행태의 변화는 지역 생산품 판매의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 둥하이현의 경우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 280억위안(2021년 기준)에 달하는 실정이다.
3년에 한 번 최고의 피아니스트를 가리는 '2024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막이 올랐다.본선 경연은 내달 30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경연은 게자 안다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총 4번의 무대를 거쳐 정상에 오를 최후의 1인은 오는 11월 13일 국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게자 안다 우승자 콘서트'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완전히 정상화된 시점에서 처음 진행된 예선에서는 총 33개국, 160여 명이 접수해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
LS에코에너지가 역대 1분기 중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LS에코에너지는 24일 올해 1분기 잠정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천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84%, 매출은 2% 늘었다.순이익은 80억원으로 1천240% 급증했다.유럽과 싱가포르에서 초고압 케이블 수출이 증가하고, 북미 시장 통신 케이블 매출이 회복되는 점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매출의 30% 이상을 수출에 의존하는 LS에코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원 환율은 올해 들어 약 7%
최성환 SK네트웍스[001740] 사업총괄(사장)이 미국 출장을 떠났다.인공지능(AI) 접목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AI 컴퍼니'로의 진화를 추진하고 있는 회사의 방향성에 맞춰 현지에 AI 기술 개발 조직을 설립하고, 선도 기업들과 만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24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현지 시각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로즈우드 샌드힐 호텔에서 '피닉스 랩(PhnyX Lab)'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장소로 세계 기술 혁신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낙점한 건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