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8일 항공 부문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항공 산업계와 국토교통 부문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또한 이날 오후에는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식도 개최했다.국토부는 이날 그동안 여객 운송 중심으로 성장해 온 항공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교통연구원을 비롯해 민간 항공업계 및 금융업계 30여명과 만나 항공산업의 신(新)성장 분야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항공정비산업(MRO), 드론, 스마트공항, 항공금융 등 항공 신성장 분야 관계자들이 참
완화 조짐을 보인 고용시장이 호주중앙은행(RBA)에 안도감을 주겠지만 정책 전망은 소비자물가에 달렸다는 의견이 나왔다.18일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BDO이코노믹스의 앤더스 맥너슨 파트너는 중앙은행의 기록적인 긴축 이후 고용시장이 완화 징후를 나타냈다며, 이는 중앙은행에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실업률(계정조정 기준)은 3.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고용은 총 6천600명 감소했다.맥너슨 파트너는 "취업자가 줄고 실업자는 늘었다"며 "이는 고용시장이 활력을 잃고 있음을 나타내는
달러-원 환율이 1,370원 후반대에서 거래됐다. 한미일 공동 구두 개입과 역외 달러-위안의 낙폭 확대가 달러-원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장 대비 13.80원 내린 1,373.00원에 거래됐다.이날 달러-원은 간밤 한미일 공동선언문 발표에 1,380원 부근에서 하락 개장한 뒤 개장가보다 소폭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한미일 재무장관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첫 재무장관 회의 후 발표한 공동 선언문에서 "엔화와 원화의 최근 급격한 평가 절하에 대한 일본과
노구치 아사히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강조했다. 일본의 장기 중립 금리는 다른 나라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18일 BOJ가 공개한 노구치 아사히 위원의 사가현 금융경제간담회 연설을 보면, 노구치 위원은 "정책금리 조정 속도와 관련해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의 최근 사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천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하고 유지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책금리의 최종 도착 지점인 장기 중립 금리는 다른 국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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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하락했다.달러-원 환율과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미 국채 금리도 하락하면서 최근 악화했던 투자 심리가 일단 개선됐다.1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4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5bp 내린 3.440%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4.2bp 내린 3.583%를 나타냈다.3년 국채선물(KTB)은 11틱 오른 104.31을 기록했다. 은행은 6천56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이 4천031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LKTB)은 40틱 오른 111.7에 거래됐다.
※다음은 연합인포맥스가 18일 오전 11시에 고시한 한국의 은행간 단기금리 기준 (Koribor; Korea Inter-bank Offered Rates)입니다. ────┬──────────── 기간 │ 금리(%) 전일대비 ────┬──────────── 1주 │ 3.50 - 1월 │ 3.51 - 2월 │ 3.52 - 3월 │ 3.55 - 6월 │ 3.57 - 12월 │ 3.58 0.01↑ ────┴──────────── (서울=연합인포맥스)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호주의 3월 실업률이 전월보다 높아졌다.18일 다우존스와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3월 실업률(계정조정 기준)은 3.8%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0.1%포인트가 올랐다.다만,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소폭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실업률은 지난 1월에 4%를 넘긴 이후 조금씩 둔화 중이다.3월 고용은 총 6천600명 감소했다. 전일제 고용이 2만7천900명 늘었고, 파트타임 고용은 3만4천500명 줄었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66.6%로 집계됐다.jhlee2@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
한미일 외환 당국의 원화·엔화 약세 경고 목소리에 더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환율 상승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다시 시장의 시선은 유가 등 물가 요인으로 쏠린다.17일(현지시간) 이 총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의 관점에서 보는 통화정책에 대한 통찰'을 주제로 열린 IMF(국제통화기금) 주최 특별 대담에 참석해 "지난 몇 주 동안 국내 환율이 펀더멘털에 부합한 수준에서 다소 벗어난 것 같다"면서도 "(1년 반 전에 비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율 급등 일시적…2022년
미국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NYS:ORCL)이 일본에 10년간 총 80억 달러(약 12조 엔)를 투자해 데이터 센터를 확장하기로 했다고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오라클은 현재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도쿄와 오사카 2개 지역을 중심으로 증설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미·중 대립을 배경으로 각국의 경제 안보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진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AI)의 발달로 데이터센터 증설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신문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이 일본 데이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최근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 분위기 속에 국채금리가 빠르게 오른 만큼 재료를 소화하며 적정 레벨을 탐색하는 분위기다.1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7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10bp 내린 4.5920%에 거래됐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60bp 하락한 4.937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0.10bp 오른 4.7040%에 거래됐다.간밤 미 국채금리는 일제히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패션 브랜드 코치의 모기업인 태피스트리(NYS:TPR)가 마이클 코어스 모기업인 카프리 홀딩스(NYS:CPRI)를 85억 달러에 인수하려는 입찰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뉴욕 타임즈 딜북의 보도에 따르면 FTC는 다음 주에 이 사건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위원들은 소송 제기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규제 당국은 "합병으로 인해 브랜드 간 가격 경쟁이 약화돼 소비자가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
1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중동 리스크 완화와 미국 국채 강세 등의 영향으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25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과 비교해 0.11% 오른 5,067.7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0.22% 상승한 17,696.75에 각각 거래됐다.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 관계가 추가적인 직접적 공격 없이 유지되면서 지정학적 위험 우려가 소폭 완화됐다.이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대기업 ASM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최고경영자(CEO)의 보상안 재투표로 머스크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엘리베이션 파트너스 설립자인 로저 맥나미는 향후 테슬라의 주가가 머스크 보상안에 투표하는 주주들의 손에 달렸다고 말했다.보상안이 승인되지 않으면 머스크의 리더십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테슬라 이사회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주주 서한과 증권 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18년 승인한 CE0
미국의 대형 철도 기업인 CSX(NAS:CSX) 볼티모어 항구 폐쇄로 월 매출이 최대 3천만달러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은 최근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로 항구 기능의 상당 부분이 폐쇄된 상태다.17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CSX는 상품의 운송 및 선적을 위한 중요한 거점인 볼티모어항구가 다리 붕괴로 교통과 화물 운송이 중단되는 바람에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CSX는 매출 감소가 항구를 통해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꾸준히 직원을 줄여왔던 구글이 이번 주 더 많은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구글 대변인은 불특정 다수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며 정리 해고의 영향을 받는 역할 중 일부는 인도나 시카고, 애틀랜타, 더블린 등 회사가 투자하는 세계와 다른 지역의 허브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내부 직원 등에 따르면 이번 해고에는 금융 및 부동산 부문의 여러 팀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재무팀에서는 비즈니스 서비스 및 수익 현금 운영 관련 팀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구글은 영향을 인원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