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새 대표이사로 조대규 인력지원실장을 내정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전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대규 인력지원실장을 내정했다.조 내정자는 오는 22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종 선임된다.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조 신임 대표이사 사장의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신 의장은 장기 전략과 기획, 자산운용을 담당하고 조 신임 대표는 보험사업 담당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1964년생인 조 내정자는 성균관대 사범대와 상명대 경영대학원을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단말기유통법 시행령 개정 등 민생토론회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신속하게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서 주재한 제1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1월 22일 '생활규제 개혁'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통신비 부담 경감 조치인 '단말기유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상정된다"며 "그동안 업계와 꾸준히 소통하며 국민의 부담을 줄일 방안을 함께 고민했고, 실제로 통신 3사의 지원금이 두 배가량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시행령이 개정되면 통신사를 변경하려는 고객에게 더 많은 지원금을 지급할
정부가 의사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1천285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편성했다.정부는 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건복지부 1천254억원, 국가보훈부 31억원 등 총 1천285억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예비비를 의료인력의 야간·휴일 비상 당직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공보의 등 민간 병원으로 파견하는 가운데 전공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한 의료인력을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또 중증·응급환자가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원 간 이송도 돕고, 치료가 가능한 지역병원으로 옮기는
공공기관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본격적인 자금 집행에 돌입한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6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보고를 받았다.회의에 참석한 10개 공공기관은 "계절 요인이 해소된 이후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는 3월부터 본격적인 자금 집행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김 차관은 "국민의 체감 경기를 개선하고 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김 차관은 자금 집행이 집중되는 3월부터 상시적인 사업점검 체계를 마련해달
올해 자산운용업계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다. 오랜 기간 지휘봉을 잡던 대표들이 속속 교체되는 등 운용사마다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은 최근 대표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직을 맡아 신영운용 전반을 보조하게 된다.허 사장은 "신영자산운용 상임고문으로 계속 재직할 것"이라면서 "물러나도 회사 펀드 운용 전략이나 이런 부분은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1996년 신영투자신탁운용 창립 멤버로 펀드매니저 업무를 시작한 허 사장은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 2023.11.1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krywshi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정부의 경제 실정을 비판하면서 연일 '경제심판론'을 띄우고 있다.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간 경제 성적표를 낙제점으로 규정하고, 고물가, 고금리 상황을 극복하지 못해 서민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피폐해졌다며 맹공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해 경제성장률(1.4%)이 25년만에 일본(1.9%)보다 낮아질 정도로 거시 관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산업경쟁력을 높일 변변한 대책도 없다며 날선 비판을 세우고 있다.하지만, 정부가 민생토론회를 통해 제시하고 있는 각종 경제 정책들에 맞서 대안을 제대로 제시하지
글로벌 투자업계가 올해도 사모시장이 공모시장보다 회복탄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6일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2024년 글로벌 투자자 설문조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가 4년 연속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연초부터 6주에 걸쳐 미국·유럽·아시아 태평양 기관투자자 1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응답자 중 88%가 사모시장이 공모시장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고, 3분의 2는 사모자산 투자 비중이 올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가장 유망한 투자지역으로는 북미
'1세대 가치투자자'로 알려진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허 사장은 신영운용 대표직에서 고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허 사장은 "신영자산운용 상임고문으로 계속 재직할 것"이라면서 "물러나도 회사 펀드 운용 전략이나 이런 부분은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허 사장은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과 함께 1세대 가치투자 펀드매니저로 꼽힌다. 우량종목을 싸게 사들인다는 원칙 아래, 그는 '신영마라톤', '신영밸류고배당' 펀드 등 굵직한 대표 펀드를 키워왔다.1996년 신영투자신탁운용의
삼성자산운용이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일부 미흡한 점이 발견돼 금융당국의 개선요구를 받았다.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7일 자금세탁방지 체계와 관련해 삼성자산운용에 개선사항 2건을 지적했다.금감원은 삼성자산운용이 내규에 따라 위험평가모형을 마련하고 고객위험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일부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은 "위험평가모형 구성 항목(고객유형·상품·국가 등) 중 상품의 경우 해당 상품의 종류, 투자 대상 등에 따른 구분 없이 모든 상품이 일괄적으로 중위험으로 평가되고 있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물적분할을 공시한 상장사들 가운데 공시 내용의 구체성이 부족하거나 일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이 제한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금감원은 2023년 상장회사의 물적분할 관련 투자자보호 현황을 점검한 결과 일부 미흡사례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상장사의 물적분할 추진 건수는 19건으로 전년(35건) 대비 16건 줄었다.상장사들은 분할을 반대한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고 분할 신설회사 상장 시 다양한 투자자 보호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강화된 공시서식에서 요구하는 물적분할 관련 구조
더불어민주당이 통신비에 대해 세액공제를 신설하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민주당은 6일 공개한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 공약'에서 근로자 본인과 미성년 자녀, 65세 이상 노부모를 위해 지출한 통신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또 군인 병사에 대한 통신 요금 할인율을 20%에서 50%로 높이기로 했다.매월 사용하고 남은 잔여 데이터에 대해서는 선물하거나 이월해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농·산·어촌 이용자의 데이터 요금 경감을 위해서는 TV 주파수 유휴 대역을 활용한 공공 슈퍼 와이파이(Super WiFi) 구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연금 적립금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 그간 연금 관련 상품 라인업을 선제적으로 출시하고,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성과를 이끌었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개인연금 적립금이 10조436억원(4일 기준)을 기록해, 지난해 말 대비 6천73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인연금 적립금이 10조를 돌파한 곳은 증권업계 중 미래에셋증권이 최초다.미래에셋증권은 '투자하는 연금'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연금에 특화된 상품 라인업을 출시했다. 특히 개인연금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익률 관리
교보생명이 온라인 생명보험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에 자본을 투입한다.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고삐를 죄기 위한 포석이다.6일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전일 열린 이사회에서 1천25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을 위한 '4대 중점 사업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보험업계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금융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4대 중점 사업전략 방향에는 높은 단계의 제휴
증권사 최초의 기관전용 부동산 사모펀드(PEF)가 나왔다. 자금 출자 리스크에서 여유가 있는 NH투자증권이 선보였는데, 시의적절한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2월 기관전용 부동산 PEF인 '엔에이치에이알에이밸류애드제1호'를 설립했다. 공동 GP는 ARA코리아자산운용으로, 사모투자 합자회사다. 지난해 말 LP 모집을 완료했다.펀드 출자자(LP)들은 우선주(선순위)로 들어가 상대적 부담이 적은 점을 반기는 모양새다. NH투자증권은 공동운용사(Co-GP)로서 담보인정비율(LTV) 하락 등에
주주가치를 강조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된 가운데 국회에서 발의된 상법 개정안이 이목을 끌고 있다.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를 다룬 상법 개정안이 밸류업 성공에 있어 중요하기 때문이다.상법 개정안을 발의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관해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다"며 "상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이사가 회사만이 아니라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위해 힘써야 밸류업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이용우 의원은 금융인 출신 정치인이다. 21대 국회에서 해박한 금융 지식을 바탕으로
금융감독원이 금융의 디지털화와 판매 채널 다변화 등 소비자 보호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소비자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금감원을 6일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어 올해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우선 금감원은 미스터리쇼핑을 통한 판매 현장 점검을 지속하고 '미흡' 등급 이하인 금융사는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판매 절차를 개선하도록 할 방침이다.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 광고에도 대응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새로운 유형의 광고에 대해
은행권 출자를 통해 5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중견기업전용펀드가 연내 투자를 개시한다.금융위원회는 6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정책금융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중견기업전용·혁신성장펀드의 조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중견기업전용펀드에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최대 2조5천억원 규모로 참여한다.이 펀드는 사업재편 및 스케일업과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중견기업 및 예비 중견기업에 펀드 규모의 50% 이상을 투자한다.정부는 우선 올해 3분기까지 1차로
IBK기업은행과 한국국제금융연수원(원장 김상경)이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무역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우리나라가 금융 및 무역 분야에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다문화 가정에는 적절히 전달되지 못하는 실정을 반영한 것이다.국제금융연수원은 6일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문화 가정의 사회 진출과 경제, 사회적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특화교육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금융기관의 사회적 공헌의 일환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사회적 어젠다
최근 2년간 비트코인 가격은 주식, 채권과 무관하게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디지털 금'으로도 불렸던 비트코인이 금마저 낮은 상관성을 드러내면서 대체 자산 지위를 확립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연합인포맥스 크립토 종합(화면번호 2550)에 따르면 최근 1년 기준 비트코인과 미국 채권 간 상관관계는 마이너스(-)0.24로 집계됐다.주식 역시 마찬가지로 낮은 상관성을 보였다. 선진국 주식과는 -0.25의 상관성을 보였고, 동조율이 비교적 높았던 나스닥지수와의 상관성도 -0.19로 나타났다. 1은 완전한 상관관계를, -1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