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급등세로 채권시장 내 우려감이 확산하지만, 합리적인 시계(time horizon)를 가진 투자자라면 금리 상승을 애원해야(begging)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블로그 '실용적 자본주의(Pragmatic Capitalism)의 저자 쿨런 로체는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 기고문을 통해 "최근 금리 상승이 일부 우려스러울 수 있지만, 미래를 과도하게 단기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더욱 객관적인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채권시장이 단기적인 공포감에 따라 매도세를
채권/외환
권용욱 기자
2018.05.17 14:09
-
서울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17일 정부가 발표한 외환정책 투명성 제고 방안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에 따른 원화 강세 기대 심리가 강하지 않아 이 재료가 환율과 수입물가를 움직일 여지가 작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외환정책 투명성 제고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앞으로 반기마다 환시 개입을 통한 달러 순매수액을 공개한다. 1년 동안
채권/외환
이한용 기자
2018.05.17 14:03
-
국채선물은 단기물을 중심으로 오후에도 강세를 이어갔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발언한 영향을 받았다.17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0분 전일보다 8틱 상승한 107.63에 거래됐다. 은행이 2천873계약 샀고, 증권이 3천626계약 팔았다.10년 국채선물(LKTBF)은 1틱 내린 119.08을 나타냈다. 증권이 3천815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천647계약 순매도했다.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이 총재 발언 직후 시장이 강해졌다가 지금은
채권/외환
강수지 기자
2018.05.17 13:44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따른 달러 공급에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1.60원 상승한 1,079.20원에 거래됐다.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에 연동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1,080원 부근에서 대기 중인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상단이 무거운 모습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1,080원대에선 단기 고점 인식이 강해지면서 매도 기회로 삼는 업체들이 많아 수급상 공급이 우위를 점하고
채권/외환
윤시윤 기자
2018.05.17 13:44
-
정부가 17일 발표한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 방식은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조금 완화된 수준이다.외환시장 참가자들과 전문가들은 정부가 분기별로 순매수액을 3개월의 시차를 두고 개입 데이터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정부 방침은 앞으로 1년 동안만 두 번에 걸쳐 6개월의 순매수액을 공개한 뒤, 이후 분기별로 개입액을 내놓는 것이다.일종의 유예 기간을 거치는 셈이다. 정부는 외환시장의 적응 기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단계적인 공개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김윤경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대략 시장의 생
채권/외환
김대도 기자
2018.05.17 13:37
-
우리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주기적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투기세력들이 이를 활용해 시장 교란에 나설 가능성이 있을지 관심이다.정부는 17일 '외환 정책 투명성 제고 방안'을 통해 환시 개입 내역 공개 내용을 확정 발표하면서 "투기 거래 가능성 등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이례적으로 강조했다.그러면서 "시장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투기에 의한 과도한 쏠림이 발생하면 시장 안정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도 했다.외환 정책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
채권/외환
정선영 기자
2018.05.17 13:18
-
-
국고채 금리가 단기물 중심으로 장중 큰 폭의 강세로 돌아섰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발언한 영향이다. 1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7분 전일보다 1.8bp 하락한 2.260%, 10년물은 0.8bp 오른 2.790%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보다 5틱 오른 107.60에 거래됐다. 증권이 2천152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3천585계약을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5틱 하락한 119.04에 거래됐다.
채권/외환
전소영 기자
2018.05.17 11:20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발언에 서울채권시장이 울고 웃었다.5월 초 금리를 올릴 수 있을 때 올려야 한다는 언급으로 채권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가 보름 만에 경기를 낙관할 수 없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주열 총재는 17일 임지원 신임 금융통화위원 취임사에서 "대내외 여건이 만만치 않아서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총재의 발언에 서울채권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금통위 일주일 전부터는 '묵언 기간'으로 통화정책과 관련한 발언을 할 수 없다. 그런데도 이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우
채권/외환
전소영 기자
2018.05.17 11:19
-
달러-원 환율이 1,070원대 중후반에서 소폭 상승했다.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 오른 1,078.80원에 거래됐다.달러화는 다른 통화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1%대로 오르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형성됐다.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있는 편이라고 딜러들이 전했다.정부가 내놓은 환시 개입 공개 방안은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글로벌 달러 강세가 조금 주춤해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 폭을 줄
채권/외환
김대도 기자
2018.05.17 11:07
-
※다음은 연합인포맥가 17일 오전 11시에 고시한 한국의 은행간 단기금리 기준(Koribor; Korea Inter-bank Offered Rates)입니다.────┬──────────── 기간 │ 금리(%) 전일대비────┬──────────── 1주 │ 1.50 - 1월 │ 1.55 - 2월 │ 1.61 - 3월 │ 1.65 - 6월 │ 1.80 - 12월 │ 2.03 0.01↓────┴────────────(서울=연합인포맥스)(끝)
채권/외환
2018.05.17 11:01
-
달러 강세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신흥국 통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신흥국발(發) 위기설'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해당국 채권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투자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일단 보유하고 있는 게 낫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17일 연합인포맥스 달러인덱스(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전일 달러인덱스는 연중 최고치인 93.264까지 상승했다. 달러 가치 상승으로 주요국 통화가치는 모두 하락했다. 그중에서도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폭이 컸다. 아르헨티나는 자국 통화가치
채권/외환
전소영 기자
2018.05.17 10:58
-
임지원 전 JP모건 본부장이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으로 정식 취임했다.한은은 17일 중구 태평로 한은 본관에서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의 임명장 전달식을 했다.임 위원은 "퇴임한 함준호 위원이 마지막 금통위를 마치고 기말고사를 끝낸 것 같다고 했는데, 저는 다음 주 금통위를 앞두고 전학 오자마자 시험을 보는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며 "정책에 대해 비판을 하다가 비판받는 입장이라 더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0년 동안 금융시장에서 경제와 정책에 대한 분석, 예측 업무에 집중했는데 이
채권/외환
강수지 기자
2018.05.17 10:54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이후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평가했지만, 대내외 여건이 만만치 않아 앞으로 경제를 낙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이주열 총재는 17일 임지원 신임 금융통화위원의 취임 환영사를 통해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 최근 취약 신흥국 금융불안 등이 어떻게 진행될지 우려가 큰 상황이다"며 "국내는 고용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해 걱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이 총재는 임지원 금통위원 취임에 대해 "임 위원은 국제투자은행 이코노미스트로
채권/외환
강수지 기자
2018.05.17 10:49
-
17일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가치를 절상시켰다.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66위안(0.10%) 내린 6.3679위안에 고시했다.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지난 2거래일간 위안화를 절하해온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절상으로 방향을 틀었다. 다우존스는 전날 달러화 가치가 올해 최고치를 향해 오르다가 숨을 돌리는 움직임을 보였다면서,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소폭 절상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전장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
채권/외환
임하람 기자
2018.05.17 10:39
-
(서울=연합인포맥스) 중국 인민은행은 17일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66위안 내린 6.3679위안에 고시했다. 전장인 지난 16일 은행 간 거래 마감가는 6.3686위안이었다.홍콩달러-위안은 0.81124위안, 엔-위안은 100엔당 5.7693위안, 유로-위안은 7.5220위안, 파운드-위안은 8.6222위안, 스위스프랑-위안은 6.3627위안, 위안-랜드는 1.9538랜드로 각각 고시됐다.호주달러-위안은 4.7870위안, 뉴질랜드달러-위안은 4.3936위안, 캐나다달러-위안은 4.9807위안, 싱가포르달러
채권/외환
2018.05.17 10:26
-
(끝)
채권/외환
2018.05.17 10:16
-
(끝)
채권/외환
2018.05.17 10:16
-
기관 투자자들은 미국 10년물 금리가 3.60%로 오르면 자금이동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 보도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가 15일 발표한 5월 기관 투자자 조사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어느 수준이 되면 자금이 주식에서 채권으로 이동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답한 금리 평균치는 3.60%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4월 3.50%보다 높아진 것이다. 이번 조사가 실시되기 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3%대를 터치하자 투자자들이 전
채권/외환
문정현 기자
2018.05.17 10:16
-
정부가 6개월 마다 외환시장에서 개입한 달러 순매수액을 공개한다.1년 동안 두 번에 걸쳐 6개월의 순매수액을 공개한 뒤 이후 분기별로 공개하는 등 단계적으로 공개 범위를 확대한다.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외환정책 투명성 제고 방안을 확정·발표했다.정부는 시장 안정화 조치 차원에서 달러를 사고 팔았던 정보를 순매수액으로 내놓는다.각각의 달러 매수 총액과 매도 총액을 따로 공개하지는 않기로 했다. 개입 여부도 밝히
채권/외환
김대도 기자
2018.05.17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