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주자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도입된 공유형 모기지 사용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금리와 연계된 유연한 금리설정, 공급대상 주택과 지역 확대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뒤따랐다.21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해 공유형 모기지 신규대출은 수익공유형 82건 114억원, 손익공유형 57건 74억원에 그쳤다.지난 2013년 8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한 전월세 대책'(8·28대책) 중 하나로 도입된 공유형 모기지는 1%대의 최저금리로 주목받았다.공유형 모기지는 이익이
HDC현대산업개발이 수해를 입은 청주시민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의연금 1억원을 기탁했다.18일 청주시청에서 진행된 수해의연금 전달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 장경일 건축·주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달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수해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두산건설이 김해시 주촌선천지구 일대에서 시공하는 김해 주촌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쳤다.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김해 주촌 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결과 총 80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천757명이 몰리면서 평균 4.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67㎡ 45가구에는 1천89명의 청약자가 지원하면서 24.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7㎡ 2개 타입 275가구에는 726명이 청약을 신청했고 전용면적 84㎡ 484가구에
문재인 대통령의 추가 대책 시사 등 정부의 주택가격 상승 억제 의지가 재확인되며 주택시장 관망세가 짙어졌다. 매매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매수자가 유리한 위치를 굳혀가는 것으로 파악됐다.1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주택시장 매수우위지수는 81.2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100 아래를 맴돌았다. 서울에서도 강남이 강북보다 더 추위를 탔다. 강남의 이번 주 매수우위지수는 77.9로 강북 83.9보다 더 낮았다.지난달 말 54.8까지 올라갔던 서울의 매수세 우위는 8·2 대책 발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이 빠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집값이 오르면 더 강력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구두 경고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주택시장이 자율정화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했다.18일 국토연구원의 부동산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8·2대책 발표 전인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상승 국면 3단계에 들어섰다.통계가 작성된 이래 특정 시군구가 소비심리지수 상승 국면 3단계를 나타낸 적은 처음이었다. 서초구는 전월까지 상승
포스코건설이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포스코건설은 17일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가 인천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이하 도화지구) 상업용지 8-5, 8-7블록에 들어서며 지하4층~지상 최고 49층, 11개동에 총 1천897세대 규모라고 설명했다.모두 일반공급된다. 공급 면적은 100% 중소형으로 전용면적 기준 ▲74㎡ 876세대 ▲85㎡ 1천21세대 등이다.주상복합이지만, 전세대가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주방 창문과 거실 창문이 마주
-취임 100일 기자회견mrlee@yna.co.kr(끝)
삼성엔지니어링의 해외수주 소식이 이달부터 연이어 들리고 있다. 축소된 외형 복구의 신호탄이지만, 기대치를 채우려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낭보가 추가로 들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17일 삼성엔지니어링과 연합인포맥스의 기업정보 재무제표(화면번호 8109)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 2조9천7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보다 11.3%가 떨어졌다. 2·4분기 매출이 1조3천5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5천억원 넘게 깎였다. 건설 기성의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17일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8천여건으로 전년동월 거래량인 9만 5천여건보다 3.0%, 5년 평균인 7만6천여건과 비교하면 29.5% 증가했다고 공개했다.올해 들어 7월까지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55만6천여건으로 전년 대비 1.3%줄었으나 5년 평균인 54만3천여건과 비교하면 2.4% 많았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8천247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9%, 지방이 4만167건으로 3.1% 증가했다.유형별로는 아파
구(舊) 팬택 김포공장과 사원 아파트 등 부동산 일체에 대한 법원 경매가 시작된다. 16일 경매정보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팬택이 소유하던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일대 토지 4만8천601㎡와 건물 4만2천484㎡가 오는 31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경매 9계(사건번호 2017-556)에서 경매된다. 해당 부동산의 감정가는 521억3천545만원이다. 채권자는 (주)팬택자산관리의 파산관재인이다. 청구액은 청산을 위한 형식적 경매를 목적으로 하기에 '0'원이다. 등기상 근저당은 한국산업은행 외 시중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센트럴자이' 아파트의 다음달 초 분양을 앞두고 사전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전설명회는 견본주택이 문을 열기 전까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 등 하루 세 차례 열린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고 설명회 장소는 교대 법조단지 인근 테라스카페에서 소수정예로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7월 말 사전설명회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 1천500명 이상 참석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며 "최근 잇따른 부동산대책으로 달라진 청약 관련 제도와 입주자모집공
한국직업방송이 16일 취업정보 와이드 쇼 '취업을 부탁해'에서 중견그룹인 유진그룹에 대한 주요 현황과 인재상 등 취업전략을 소개한다.지난 1984년 설립된 유진기업을 모태로 하는 유진그룹은 건자재를 중심으로 금융, 물류, 레저, 엔터테인먼트, 정보통신(IT)분야까지 64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그룹의 모체인 유진기업은 레미콘 업계의 1위로 알려졌으며 작년 매출액 1조746억원, 영업이익 966억원을 올리는 등 건설경기 수혜를 톡톡히 입고 있다. 유진그룹의 전체 매출은 2016년 기준 2조3
부동산 거래에서 아까운 비용 중 하나로 '복비'가 꼽힌다. 많게는 천만원대를 넘나드는 복비는 중개업자의 부족한 전문성과 함께 법정분쟁의 불씨가 되기도 한다. 월세 시장에서는 집주인 요구에 맞추느라 자금계획이 꼬이거나 계약을 포기하는 세입자가 여전하다. '트러스트(TRUST)부동산'은 부동산 거래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자금중개역할을 더해 시장의 탐욕을 제어하는 '넛지 효과'를 발휘 중이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는 45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약 9만여건 거래됐다.
▲조희두씨 별세, 조성현(GS건설 홍보팀 차장)·성희·승욱(미래신용정보 팀장)씨 부친상, 천성훈(청신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씨 장인상 = 15일 오후 9시 20분,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59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2-792-1420 (서울=연합인포맥스)(끝)
삼성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2건, 총 5천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16일 태국 국영 석유회사 PTT(Petroleum Authority of Thailand) 계열사와 총 5천5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발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두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태국 최대산업공단 라용시에 석유화학제품과 전기를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EPC(설계·조달·시공) 턴키(Turn Key)방식으로 각각 2020년과 201
대우건설 매각을 앞두고 사장 사임이라는 변곡점을 맞이했다. 박창민 전 사장의 자진 사퇴로 최고경영자(CEO)리스크는 제거했지만 동시에 리더십 공백에 처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사장 사임 자체는 기업가치에 중립적이지만, 매각이 진행되는 동안 주가 상승을 낙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14일 사장 사임과 관련해 "대우건설이 사장 역량으로 크게 변모했던 상황도 아니고 매각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는 나쁜 이슈는 아니다"며 "사장 공백에 큰 의미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사임했다. 매각을 앞두고 수석부사장 대행 체재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다. 대우건설은 14일 박창민 사장의 사임을 밝히며 "최근 선임절차에 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일각에서 박창민 사장의 사임과 대우건설의 매각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등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인해 진행 중인 매각작업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해 명예로운 자진 사임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으로 대우건설은 정관 및 이사회 규정에 따라 수석부사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한다. 대우건설은 올해 상
문재인 정부가 취임 약 석 달 만에 내놓은 8·2 부동산 대책이 서울 집값의 방향성을 바꿨다. 보유세 인상 등 추가 대책까지 우려돼 하락세를 기다리는 실수요자가 확산 중이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눈치 보기가 이어지면서 차별화도 심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14일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3%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값이 떨어진 적은 지난해 2월 마지막 주(-0.01%) 이후 75주 만이다. 특히 서울 강남 4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