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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건설사들이 이달 들어 잇따라 대형 해외수주 낭보를 전했다. 오랜 수주 부진을 만회한 반가운 소식이지만 본격적인 반등이 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만의 DRPIC로부터 오만 두쿰 정유 프로젝트 패키지 2번 공사의 수주를 통보받았다. 영국 회사인 패트로팩과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총수주액은 미화 20억 달러, 한화로 환산하면 약 2조 2천억원이다.같은 회사에서 발주한 1번 패키지는 대우건설과 스페인 회사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가 공동 수주했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7.08.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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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에서 건설업 주가가 대체로 상승 출발했다. 정부의 8·2 부동산대책의 여파로 급락했다가 일부 회복하는 모습이다. 4일 연합인포맥스의 주식 업종 현재 지수(화면번호 3200)를 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건설업 지수는 116.92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과 비교하면 지수는 1.0포인트, 상승률로는 0.92% 상승한 수준이다.전일 건설업 지수는 하루 만에 5.70포인트 급락해 115.92에 마감했다. 하락률이 4.60%에 달했다.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주택경기가 하락하고 건설사들의 수주
부동산
이재헌 기자
2017.08.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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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과거 부동산 정책의 실패는 과잉유동성에 대한 이해부족이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보유세 인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지만, 예단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수석은 3일 정부가 발표한 8·2 부동산 대책에 대해 "참여정부가 했던 여러 실패의 과정이 누적돼 마지막에 했던 2007년 1월 당시의 정책들을 일시에 시행한 것이다"며 "정책 일관성이라는 점에서 최소 5년 동안 부동산 시장을 새로운 구조로 안착시키는 데 대해 확고하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진행할 시간이
부동산
이재헌 기자
2017.08.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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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증권사는 전일 정부가 발표한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8·2대책)에 대해 강력한 수요억제책으로 평가하며 당분간 건설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김세련 SK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배포한 보고서에서 "이번 정책은 투기 수요의 추가 유동성 진입을 제한하는 강력한 규제로, 보유세 증세만을 남겨둔 강력한 정책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대형 건설사의 경우, 하반기에 분양 공급이 집중되어있는 만큼, 투기수요 감소에 따른 청약률 둔화,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7.08.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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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대상지역, 추가 투기과열지구 지정 가능국토교통부와 관계부처는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한 사전설명회에서 서울의 주택공급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다각적인 대책이 이번에 발표된 만큼 시장 안정화에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며 추가대책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박선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과 달리 서울과 수도권 공급은 예년을 상회하는 상황이다"며 "공급여건이 안정적임에도 주택시장 불안이 발생한 원인은 그동안 세제, 주택규제 완화, 규제 완화의 여건과 저금리, 대외경제
부동산
이재헌 기자
2017.08.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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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추가 공사대금과 지연이자 71억원을 미지급하고 서면 발급의무를 위반한 GS건설에 15억9천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2일 공정위에 따르면 GS건설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사업 1공구 토목공사 중 수문 설치공사를 수급사업자 A에게 위탁하면서 물량 증가에 따른 추가공사대금과 이에 따른 지연이자 71억원을 지급하지 않았다.수급사업자 A는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GS건설의 지시에 따라 발생한 설계 대비 추가 제작·설치 물량 10% 증가에 대한 추가공사대금
부동산
변명섭 기자
2017.08.0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