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원화의 대외 통용성을 높이고자 내년 상반기 중 중국 내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에 나설 방침이다. 비은행금융사들의 외국환업무 역시 원칙적으로 전면 허용된다.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16일 '2016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외환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원화의 대외 통용성을 높이고자 중국 내 원-위안 직거래 시장을 올해 상반기 중 개설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중국 내 원-위안 직거래 시장 개설은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서 합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