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배우 김석훈씨와 계동 사옥이 있는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공개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배우 김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10명이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인근부터 북촌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김석훈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매립지에 방문하는 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활동 외에도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 생태숲
한미약품과 OCI그룹의 통합이 정당성을 확보했다.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측이 제기한 한미사이언스[008930]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법원이 기각하면서다.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는 26일 오전 고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열린 OCI그룹 통합 관련 기자회견에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참석하고 있다. 2024.3.25 scape@yna.co.kr이번에 문제가 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지난 1월 발표된 한미그룹과 OCI그룹 경영 통합의 일환이다.당시 OCI홀딩스는 총 7천703억원을 투입해 최대주
HDC현대산업개발이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한다.HDC현대산업은 26일 이같이 밝히며 지난 2022년 3월 정관개정으로 데이터센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고 2023년에는 DX(Digital Transformation)팀을 신설하는 등 신사업 생태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데이터센터 사업을 신사업 영역으로 도입한 배경으로는 부지 경쟁력을 꼽았다.HDC현대산업은 인천과 수도권 인근 부지를 보유해 전문 운영인력 수급에서 유리하며 통영천연가스발전소 내 부지도 LNG를 활용한 냉각솔루션 구축에 강점이 있다고 말
현대건설이 여의도 첫 재건축 사업장으로 주목받던 한양아파트 재건축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도 순조로운 정비사업 수주를 예고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여의도 한양증권빌딩 3층 한마음홀에서 개최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전체회의에는 소유주 총 587명 중 548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은 314표를 득표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한양아파트 재건축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53층,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956세대, 오피스텔 10
해외에서 발생하는 우리 기업의 하도급 갑질에 소극적이던 공정거래위원회가 수급사업자 보호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하도급법의 역외적용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그간 공정위는 하도급법을 역외에서 적용할 근거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해외 하도급 공사에 적용하는데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국감장에선 해외에서의 하도급 갑질 문제가 계속해서 지적됐다.외국어로 작성되는 하도급 계약서에 불공정 조항이 들어가도 하청업체가 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등 해외에서 이뤄지는 하도급 계약은 하청업체
주요 건설사의 자구노력이나 계열 지원 노력에도 올해 건설업종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압력은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신용평가는 25일 열린 '2024 크레디트 이슈 세미나'에서 자사 신용등급 보유 업체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24년에도 건설사 신용도에 대한 하방압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제시했다.한신평은 지난 2022년 강원도의 중도개발공사 회생신청(레고랜드 사태)으로 불거진 유동성 위기 이후에도 건설업종의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자금조달 환경이 아직 회복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주요 건설사 공모사채 수요예측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주택공급 위축으로 정부 당국이 각종 공급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단기로는 되려 공급과잉에 따른 쇼크가 올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아파트 준공은 서울 1만3천400호, 수도권 14만686호 등 전국 25만5천28호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서울은 61.4% 줄었고 수도권은 20.2%, 전국은 21.1% 감소했다.지난 10년 평균과 비교해도 서울 마이너스(-)65.3%, 수도권 -12.8%, 전국 -25.4%여서 공급부족에 대한 시장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직장인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통근시간 단축이다. 지난 2004년 해외에서 발표된 '보상받지 못하는 스트레스: 통근의 역설'(Stress that doesn't pay: the commution paradox) 논문에 따르면 통근에 22분(편도)이 걸리는 사람이 통근할 필요가 없는 사람만큼 행복해지려면 월 급여의 35.4%를 더 벌어야 한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서울 통근자들의 관심사가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출퇴근 시간이 최대 70분 줄어들 수 있다면 마법 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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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올해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윤영준 사장은 21일 열린 74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신한울 원전 3·4호기 수주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시장으로 대형원전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소형모듈러원전(SMR) 시장도 선점하겠다고 제시했다.윤 사장은 이 외에도 에너지 전환사업 선점,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 선도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올해
공사비 현실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미분양 주택에 대한 정부 관계부처 합동 대책이 다음주 발표된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이슈가 되는 공사비 현실화 문제, 부동산 PF 문제, 미분양 문제 이런 부분에 대해 지금 관계부처 간에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다"며 "3월 중 별도로 어떤 행사나 통해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서울 등 주요 지역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에서는 공사비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는 등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정부는 서민 주거비 안정을 위해 비아파트 주택 10만 호를 2년에 걸쳐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청년월세 지원은 거주요건에 관계없이 소득기준만 충족하면 지원하는 등 지난해보다 34만 가구 늘어난 188만 가구가 주거비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국토교통부는 19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중산층, 서민층의 주거비 경감 방안에 따라 향후 2년간 비아파트 주택 10만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이렇게 매입한 비아파트 주택은 전세 2만5천호, 월세 7만5천호 등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전세 2만5천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윤석열 대통령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9일 영등포 문래예술공장에서 주재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 주제의 21번째 민생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민생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새로운 도시공간 조성과 함께 집값을 비롯한 거주비용 절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징벌적 과세부터 바로잡아왔는데 앞으로 더 확실하게 잡겠다"고 말했다.과거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해 곳곳에서 엄청난 부작용이 드러나고 국민들의 고통이 커졌다고 지적했다.공시가를 5년간 연평균 10%씩 총 63%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방안 폐지가 추진된다. 인위적인 공시지가 상승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인데 법 개정이 전제 조건이어서 시행 여부의 불확실성을 남겨뒀다.국토교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대로 중산층과 서민층의 거주비용 경감을 위해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것으로 공시가격을 시세의 9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2020년 국토부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발표하며 당시 6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도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과 주거환경을 갖출 길이 열린다. 주택도시기금의 융자 한도도 대폭 확대하고 용적률과 층수 제한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국토교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민생을 되살리는 노후 도시공간 개선 과제와 관련해 '뉴:빌리지'사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노후단독, 빌라촌 등에서 소규모 정비 또는 개별주택 재건축을 추진할 때 주민에 필요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비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주택기금 융자로 주택정비를 돕는다.지원대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열람이 진행된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지난해 동결한 영향으로 지난해와 큰 가격 변화는 없었다.국토교통부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공동주택(약 1천523만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에 따라 지난해와 동일하게 현실화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의 현실환율(69%)을 적용했다.전국 평균 상승률은 1.52%였다. 지난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청약자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18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전국 아파트 총청약자는 18만1천991명으로 1년 전(8만2천558명)보다 120% 증가했다.지방 미분양 증가와 프로젝트펀드(PF) 대출 난항, 청약제도 개편요인 등에도 내집마련 기회를 찾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청약자가 1만명 이상 몰린 흥행 사업지가 잇따라 나왔다.지난해 1분기 분양시장이 기준금리 인상, 레고랜드 회생신청 우려로 냉각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지역별로 충남(3만6천3
주택 매매가격 하락세가 2월에도 이어진 가운데 신축, 소형 아파트가 하락의 선두에 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탄탄해 하락장에서 가격 방어에 용이하다는 시장의 통념을 깼다. 전문가들은 전체 추세 속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18일 한국부동산원의 2월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및 연립주택은 모든 면적에서 하락했는데 아파트는 40㎡초과~60㎡ 이하 규모에서 가장 하락폭이 컸다.규모별 하락폭을 보면 전월 대비 40㎡초과~60㎡ 이하는 0.23% 내렸고 60㎡초과~85㎡ 이하는 0.22% 내렸다.
전세사기, 역전세 등으로 얼룩진 임대차 시장에 정부가 기업형 임대라는 메기를 풀겠다고 나섰다. 정부의 지원보다는 민간사업자의 자율과 창의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열린 기업형 장기임대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기업형 장기임대는) 제도를 만들어 주는 것이지 수익성이 100% 보장되는 제도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며 "분명한 것은 민간 영역에서 작동할 수 있는, 작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장관은 "어떤 사업자는 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이 새로운 주거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상우 장관은 15일 열린 기업형 장기임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기업형 장기임대가 활성화되면 국민들에게는 좋은 품질의 주택에서 수준 높은 주거서비스를 받으며 적정한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선택권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주택 임대차시장이 선진화되고, 장기 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전월세 시장의 안정, 기업들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주택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