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 지표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크로에 대한 증시 민감도가 커졌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코스피는 0.2%대 하락 출발했다.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전 거래일보다 5.90포인트(0.22%) 하락한 2708.31에서 거래되고 있다.코스닥은 전장 대비 5.16포인트(0.59%) 내린 867.13에서 거래됐다.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신규 고용은 30만3천명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지난해 10월부터 우상향했던 미국 증시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 증시 수익률을 살펴보면 의외로 못 올랐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며 "미국 증시가 향후 상승 국면에서 흔들릴 수는 있겠지만, 작년 10월 말 이후 형성된 상승 궤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4일 기준으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올해 각각 7.9%, 6.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엔비디아(73.5%)·마이크론 테크놀러지(45.4%)·메타 플랫폼스(44.3%) 등 인공지능(AI) 수혜 종목이 불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지난주(4월 1일~5일)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에서 신한투자증권의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8일 연합인포맥스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화면번호 3081)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16개 종목에서 0.8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키움증권은 0.1%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추천종목에서는 필옵틱스가 58.31%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LS ELECTRIC과 대한유화는 각각 11.89%, 10.52% 올랐다.연합인포맥스 리서치 추천종목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 소속 증시 전문가들이 거래소와 코스닥 구별 없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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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급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코스피는 1%대 하락 마감했다.반도체 업종의 호실적을 압도하는 미국의 금리 인하 연기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79포인트(1.01%) 하락한 2,714.21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 지수 또한 전장보다 10.61포인트(1.20%) 내린 872.29에 장을 마감했다.한 주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17%, 3.69%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증시 급락 속에서 국내 증시의 주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10시 48분 기준 삼성전자는 1.17%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0.92% 하락한 2,716.67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날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31.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조5천700억원)을
중동 불안이 지속해 고조되는 가운데 에너지 관련주에 비중 확대로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춰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중동에서 미국의 경고로 확전 가능성은 작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시장의 에너지주 수요는 높아질 전망"이라며 "성장주에 부담이 생기면, 기술주 매수와 에너지주 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며 에너지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지난 1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시리아와 이란 언론에 따르면 폭격으로 이란 이슬람 혁명수
식품업 주가가 전월 이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곳들도 나오는 등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도 탄력을 받았다. 이에 2분기 역시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5일 연합인포맥스 업종 및 종목 등락률(화면번호 3211)에 따르면 전월 이후 음식료품업은 5.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업종 중 4번째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연초 이후로 기간을 넓힌다면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4.34%)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3월 전후로 분위기가 크게 바뀌는 모습이다. 이달에만 음식료품업 지수는 4
삼성전자가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하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에는 상승 움직임으로 반영되지 못했다.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8만4천6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82% 하락하며 출발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1조원, 영업이익 6조6천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8%, 영업이익은 930.96%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영업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치다.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와 금리 인하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으며 0.7%대 하락 출발했다.국내 증시의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실적이 발표됐는데,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까지 더해져 투자심리가 다시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77포인트(0.90%) 내린 2,717.23에 거래되고 있다.장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96%
최근 선진국보다 신흥국 증시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면서 신흥국 중에서도 인도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박우열 신한투자증권은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내고 "인도는 내수 비중이 높고 인구가 많아 대외 불확실성에서 독립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나라"라며 인도를 최선호 국가로 제시했다.박 연구원은 "1개월, 3개월 ETF 순유입 강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여전히 인도와 일본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 지역도 순유입을 보였다"며 "중국에서 빠져나간 자금과 인도로 유입된 자금을 합치면 신흥국은 전반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속에 반도체 업종이 주가 상승 탄력을 이끌며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03포인트(1.29%) 상승한 2,742.00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4포인트(0.33%) 상승한 882.90에 마감됐다.투자자들은 반도체 종목의 상승세에 주목했다.전일 대만 동부에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대만의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주가는 1%대 상승했다.뉴욕증시에서도 마이크론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동력을 주도하며 상승 출발했다.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89포인트(1.07%) 상승한 2,735.86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3포인트(0.58%) 상승한 885.09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자들은 국내 반도체 주의 상승세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전일 대만 동부 화롄현에서 발생한 규모 7이 넘는 강진으로 대만 내 일부 반도체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이러한
국내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업종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으나 과도한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반도체업종 쏠림 현상, 괜찮나' 보고서에서 "현 글로벌 산업 및 정책 구도와 국내 수출 현황을 생각하면 반도체 업종 쏠림 현상이 어느 정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박 연구원은 "지난 2일 기준 국내 전체 시가총액 중 반도체업종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8.6%로 전고점이었던 지난 2020년 3월 24일 29.3%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며 "반도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140조원 규모로 커진 가운데 점유율을 높이려는 자산운용사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시장 양자 구도가 여전히 뚜렷하지만, 올해 들어 중소형사로 분류되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이 매달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약진하고 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순자산총액은 7조9천82억원으로 지난해 12월28일 5조9천179억원 대비 1조903억원 증가했다.같은 기간 신한자산운용의 ETF 순자산총액도 2조6천561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