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금융투자가 지난 1분기 1천338억원의 순손실을 올렸다고 15일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6천8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데서 적자 전환한 것이다.매출액은 7조9천79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0조2천769억원보다 감소했다. 1천91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전년 동기 8천363억원 영업이익을 낸 것에서 적자로 돌아섰다.한투증권 관계자는 "증권 별도 재무제표 손익의 경우 파생상품(ELS/ DLS) 등의 평가손실로 인해 마이너스 (-)561억을 기록하였고, 자회사 손익을
증권
김지연 기자
2020.05.15 17:34
-
금융당국이 우리은행의 특정금전신탁(ELT) 불완전판매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를 내렸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우리은행에 대한 특정금전신탁 부문검사 조치안을 의결했다. 자본시장법 위반 등에 따라 기관경고와 과태료 20억원을 부과하는 조치다.우리은행은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상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등에 따르면 신탁업자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에 대해서 정보통신망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20.05.15 09:46
-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금이 보장되는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모양새다.14일 예탁결제원과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ELB 발행 잔액은 24조2천430억원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에 발행액이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4월 ELB 발행액은 2조388억원으로, 3월 9천184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121%나 증가했다.ELB는 주가연계증권(ELS)에 비해 수익률은 낮은 데 비해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상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20.05.14 10:55
-
-
지난달 말 '깜짝' 지급된 성과급을 놓고 하나은행 노사 간에 지급 기준을 놓고 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성규 행장이 당초보다 줄어든 성과급의 배경을 이례적으로 설명하며 직원들 다독이기에 나섰지만, 역대 최대 성과에도 보너스가 줄면서 행원들의 불만도 적지 않은 모양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달 29일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급 135~160%에 해당하는 특별성과급(P/S)을 지급했다.관리자와 책임자는 각각 135%와 140%가 현금 지급됐고, 근속연수와 계약 조건에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20.05.07 09:50
-
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지주의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재무 상태가 탄탄한 증권사에 속한다. 하지만 최근 국내 증권사 중 부정적 평판 리스크가 가장 우려되는 곳으로도 꼽히고 있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관련 비리에 연루됐다는 감독당국의 발표는 금융회사로서의 신뢰도에 직격탄이 됐다. 독일 헤리티지부동산 파생결합증권(DLS) 환매중단에 50% 가지급을 결정했지만, 이 역시 현지 시행사의 못 미더운 행보에 투자자의 불신을 낳았다.신한금투는 금융회사 중 법인 대상 라임펀드 판매액이 2천46억원으로 가장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4.29 08:33
-
-
이달 들어 주식시장은 다소 회복세를 보였지만 주가연계증권(ELS)의 발행은 지난달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27일 연합인포맥스 ELS/DLS 발행실적(화면번호 8430)에 따르면 이달 19개 증권사가 발행한 공·사모 ELS 발행액은 1조6천182억원으로 나타났다.지난달 ELS 발행금액은 3조8천659억원으로 4월 발행액은 지난달보다 58.14% 줄어들었다.올해 1월 ELS 발행액은 6조7천513억원, 2월 발행액은 6조9천992억원이었다.지난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
증권
이수용 기자
2020.04.27 08:33
-
-
(서울=연합인포맥스) 국민연금이 금이나 원유 등 원자재 상품 투자에 나서지 않는 이유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원자재 투자로 국민연금이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를 누리는 것이 가능하나, 원자재 투자가 선물, 옵션, 구조화 상품 등 파생상품으로 주로 이뤄져 운용 리스크가 다른 금융자산보다 클 수 있다. 국민연금이 공공기관인 이상 공격적인 운용에 제약이 있고, 국회, 정부 등 감사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원자재 등 새로운 투자 상품을 발굴하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금·원유 등 원자재 관련
현장, 그리고 사람
홍경표 기자
2020.04.23 08:48
-
-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자율조정을 90% 이상 완료하면서 사태수습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배상대상 고객 661명 중 609명과 현재 합의에 완료했다. 총 92.1%의 고객과 합의를 이룬 것으로, 이들에게는 총 375억원의 배상액이 지급됐다. 하나은행의 경우 전체 대상 고객 417명 중 405명에 배상 비율을 통보했다. 이중 실제로 배상이 완료된 비율은 364명이다. 자율배상이 87.3% 정도 완료된 셈이다.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정책/금융
손지현 기자
2020.04.22 09:19
-
-
올해 1분기 파생결합증권(DLS)의 발행과 상환은 모두 전분기보다 감소했다.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DLS 발행금액이 5조3천18억원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분기 발행 7조7천655억원보다 31.7% 감소한 수치다.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1조6천792억원으로 31.7%, 사모가 3조6천226억원으로 68.3%를 차지했다.공모발행과 사모발행은 각각 전분기보다 35.5%, 29.8% 줄었다.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가장 많이 발행됐다.금리연계 DLS는
증권
이수용 기자
2020.04.21 09:55
-
-
삼성증권은 IB부문을 급격히 키우는 과정에서 우발부채(채무보증)가 급증한 점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단기자금 조달이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흑자 기조로 장기간 이익의 내부 유보가 이뤄졌고, 수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자본을 보유하는 등 자본 적정성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증시가 급락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가 늘어난 점도 브로커리지 부문 수익기반을 보완해준다. 14일 금융감독원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지난해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4.14 16:39
-
삼성증권은 IB부문을 급격히 키우는 과정에서 우발부채(채무보증)가 급증한 점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단기자금 조달이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흑자 기조로 장기간 이익의 내부 유보가 이뤄졌고, 수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자본을 보유하는 등 자본 적정성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증시가 급락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가 늘어난 점도 브로커리지 부문 수익기반을 보완해준다. 14일 금융감독원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지난해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4.14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