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017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2017)'에서 2년 연속 품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현대건설은 14일 품질 부문 외에도 건설환경 선도기업 부문과 프로젝트 시공능력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부가 매년 현지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해 품질, 건설환경, 시공, 설계,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건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2년 연속 품질부문 대상을 받은
투기에 따른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급등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문재인 정부가 한국은행 통화정책이라는 강력한 우군을 얻었다.과거 참여정부가 여러 부동산 대책에도 결국 가격을 잡지 못한 배경으로 지목됐던 확대 기조의 통화정책이 당시와 정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서다.1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부처 간 협의는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경제관계장관 간담회에서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3개월 연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114는 다음달 입주 예정인 수도권 아파트는 전월 대비 46% 증가한 1만5천726호라고 14일 공개했다. 지방은 전월 대비 7% 감소한 1만7천635호로 전국 입주물량은 3만3천361호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는 4월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2천266호로 가장 많고 서울 2천25호, 인천 1천435호 등이다.경기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동탄신도시 등에 입주가 집중됐다. 성남시
국토교통부가 중동 8개국의 카타르 단교 조치에 신속 대응상황반을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신속 대응상황반은 해외건설협회 아랍에미리트(UAE) 중동 인프라센터에 마련됐다. 이 센터에서 업계의 애로사항을 취합하고 필요하면 대체 운송수단과 기자재 공급선을 확보하는 등의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외교부·공관·해외건설협회 등과 함께하고 있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과 함께 식자재 부족, 금융 불편 등 교민들과 파견인력의 애로·생활불편 사항을 파악하는 창구를 개설했다. 현재 카타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양천구와 목1동 주민센터 관련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목1동 주민센터는 용적률이 800%에 달하는 목동 중심지구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함에도 기존 건축물의 용적률이 113%로 낮고, 낡아 주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했다.LH와 양천구는 이를 보완하고자 공공청사를 복합행정청사로 탈바꿈하는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민센터, 도서관 등 기존 주민지원시설은 물론 SBS와 CBS 등 방송 미디어산업과 연계한 창업지원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미디어센터에는
GS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 한강메트로자이 오피스텔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강메트로자이 오피스텔은 지상 28층 1개동이며 전용면적별로는 24㎡ 150실, 49㎡ 50실 등이다. 오는 20일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받고 다음날인 21일 당첨자 추첨 및 발표, 23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은 1차 5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이 오피스텔은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바로 앞에 자리한 역세권이다. 걸포북변역에서 4개역만 경유하
시장 과열과 투기 근절을 천명하는 새 정부 인사들의 잇따른 경고에도 부동산 투자 열기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경기활황에 힘입은 자산시장 강세에서 부동산도 예외일 수 없다는 생각이 팽배한 가운데 국지적인 주택 초과수요, 새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등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거론됐다.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1천14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7년 조사를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1천건을 넘어섰다. 아파트 매매는 1만416건까지 확대해 5월 기준으
서울 아파트를 매입해 월세를 놓아 얻는 이익률이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밑도는 것으로 추정됐다. 국채보다 투자 위험이 더 큰 데도 수익률은 비슷한 기간 국채 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해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면 투자 매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진단됐다.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3일 '주택임대수익률과 취약계층 주거안정 관련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의 연간 이익률은 2.25%로, 10년물 국채 수익률(지난달 평균)을 1bp 밑돈다고 추산했다. 이익률은 주택
사학연금이 여의도 회관을 오피스로 탈바꿈하려는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학연금은 신설 미래사업실에서 회관 개발 업무를 전담하도록 하고, 공간활용을 극대화해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여의도 회관을 40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재건축하는 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고 현재 예산 심의가 진행 중이다.지난 1982년 지어진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은 지하3츰~지상 20층 연면적 4만1천608㎡ 규모다. 사학연금회관은 여의도의 대표적인 노후건물로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하게
사학연금공단이 5호선 역세권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을 40층 높이의 오피스빌딩으로 재건축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 여의도 회관 신축 건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가 이번달부터 시작됐다.기재부 예산심의를 거쳐 국회의 승인까지 이르면 오는 8~9월 사학연금 여의도 회관 재건축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사학연금은 재건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끝냈고, 4천5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여의도 노른자 땅에 약 40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회관을 신축하기로 했다. 예산은 사학연금 자체
분양전환 가액 산정을 두고 임대사업자와 임차인 간 의견이 분분했던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 방식이 변경될 것으로 전망됐다.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답변서에서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김현미 후보자는 "입주 시에 비해 시세가 많이 상승한 일부 지역 임차인들이 분양전환 가격 산정기준을 5년 임대와 같은 방식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토부가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수행한 적은 없다"면서도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자가 생활양식과 기호에 적합한 공간과 실내마감재를 직접 선택하고 시공할 수 있는 신(新) 주거모델을 개발하고자 시범사업 현상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시범사업 공모 대상은 성남고등 S-3 블록(공임270, 공분352)이다. 그간 벽식구조의 제한된 평면으로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공공분양세대 중 150여세대를 라멘구조와 가변형벽체로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공동주택을 공급자중심에서 소비자중심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골조분양 신주거모델
들어갈 때도 빠르지만, 나올 때도 거침없다. 부동산 투기세력들이 지난 2014년부터 양도차익을 챙기며 시장에서 빠르게 퇴장하고 있다. 서민 가계가 양도차익을 챙기고 떠나는 투기세력의 뒤를 쫓기에는 시기가 좋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12일 국세청의 국세통계 현황을 보면 2015년 기준으로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으로 예정신고 된 부동산 자산 건수는 전년보다 15만1천547건(18.0%)이 늘었다. 기타주택과 부동산에 관한 권리가 부동산 양도차익 건수의 증가를 견인했다. 기타주택 매각은 6만6천62
다주택자와 분양권 전매차익을 노린 주택시장 투기세력들이 거래차익을 챙기며 주택시장에서 서둘러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다주택자는 한 채당 평균 5천300만원, 분양권거래자는 건당 평균 1천300만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계약서를 작성하는 실태를 고려하면 이들이 지난 2년간 주택시장 호황에서 거둔 거래차익은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12일 국세청의 국세통계 현황을 보면 2015년 기준으로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으로 예정신고 된 부동산 자산 건수는 99만4천234건으로 집계
정부가 주택금융 규제강화를 예고하면서 건설사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집단대출에 DTI(총부채상환비율)가 적용될지에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12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코스피 건설업종지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가계부채 문제를 지적한 지난달 25일 이후부터 전장인 지난 9일까지 3.4%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6% 오른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건설업종 지수는 금융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주택경기가 꺾일 것이란 전망에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진단됐다.건설사들은 해외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손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하던 재건축 단지가 눈치 보기에 들어갔다. 정치권의 시장 개입요구가 강한 만큼 정부가 제시할 정책변수의 영향력이 주목됐다.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4%로 4주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갔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난달 12일 0.11%로 기지개를 켜더니 같은 달 19일 0.22%, 26일 0.28%, 이달 2일 0.33% 등 가파르게 올랐다.가격상승의 견인차가 됐던 재건축 단지는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GS건설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분양하는 '그랑시티자이 2차'가 1회차 청약에서 평균 9.43대1로 1순위 마감했다.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그랑시티자이 2차의 1순위 1회차 청약 결과, 1천5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천914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9.4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125㎡P 펜트하우스는 10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전용면적별로 59㎡는 52.31대 1, 전용면적 101㎡는 7.26대 1, 전용면적 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천마장지구에서 일반상업용지 7필지를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의료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용지다. 용적률은 500%이며 내년 2월부터 건축할 수 있다. 공급대상 토지는 국도 325호선을 이용한 접근성이 우수한 상업용지로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LH는 설명했다. 전량 매각된 지구 내 공동주택용지(6필지, 2천259세대) 공동주택 입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김선덕)가 9일 급변하는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참신한 리스크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논문을 공모한다.응모 분야는 '주택시장 변화 등에 따른 HUG의 리스크 관리방안'과 관련된 주제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전국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제한이 없으며 3인 이내 팀단위 응모도 가능하다.응모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HUG연구센터 리스크관리팀 이메일(yongsun@khug.or.kr)로 보내면 된다.심사는 창
서울 강남권 재건축 대어(大漁)인 방배5구역 사업에 홍보공영제가 도입되면서 시공사 선정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합원에 대한 로비 능력보다는 건설사의 설계 능력과 브랜드 파워 등이 성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됐다.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방배5구역은 강남권 최대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로 사업비 규모만 7천492억원에 달한다. 최근 사업 방식이 도급제로 변경되면서 현재 시공사 재선정을 앞두고 있다.지난달 열린 예비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16개 건설사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