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장관에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국토부는 과거 건설교통부 시절까지 합쳐 처음으로 여성장관을 맞이하게 됐다. 청와대는 30일 새 정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을 지명했다고 공개했다. 김 의원이 청문회를 거쳐 국토부 장관에 오르면 사상 첫 여성 국토부 장관이 된다.국토부는 지난 1994년 건설교통부 시절부터 국토해양부, 지금의 국토교통부에 이르기까지 19명의 장관이 모두 남성이었다. 1962년생인 김 의원은 전북 정읍 출생이다. 전주여고를 졸업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여성인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사상처음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하는 등 국무위원에 대한 파격 인선 행보를 이어갔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국토부와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행자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고, 해수부 장관에는 김영춘 민주당 의원이, 문체부 장관에는 도종환 민주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김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1962년생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주여고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김선덕)가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도시경제금융지원센터를 신설한 데에 이어 이달 29일 주택도시금융센터를 신설했다.신설된 주택도시금융센터는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으로 민관협력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기금출자, 투자, 융자와 보증 등을 지원한다고 HUG는 설명했다.김선덕 HUG 사장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겠다"며 "신설 조직은 도시재생 부분에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나이스신용평가가 정기평가를 통해 현대산업개발의 장기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은 'A+'로 올랐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기록하게 됐다. 나이스신평은 29일 등급 상향의 이유로 지난 2년간 재무수치가 ▲이자 및 세전 이익(EBIT)/매출액 8% ▲EBIT/금융비용 9배 ▲영업 현금흐름/총차입금 30% 상회 ▲부채비율 90% 하회 등의 조건을 충족한 점을 꼽았다.현재 진행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현장의 특성을 고려하면 중단기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영업실적과 재무안정성이 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의 토지 13필지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세종테크밸리는 산업지원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한 행복도시 내 위치했고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역과도 불과 5Km 거리에 있어 기업들의 입주 관심이 고조되는 산업단지다. 정보통신(IT)과 바이오 산업의 메카인 대덕과 오송의 중간지점에 입지해 수도권의 판교테크노밸리에 대응하는 중부권 '산학연 클러스터'를 대표할 최적의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작년 5월 홍순만 사장이 새로 취임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당기순손실에 빠진 기업이 됐다. 이자수익이 대폭 줄면서 현금흐름이 악화했고 부채비율은 높아졌다. 새 정부 출범 후 비정규직 문제와 조직 변화의 불확실성 속에서 재무구조에도 힘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2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작년 연결 기준으로 2천26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었다. 지난 2015년 8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봤으나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마이너스(-) 3.98%로 후퇴했다. 종속 기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임직원 15가족으로 이뤄진 60여명의 봉사단이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현충탑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며 헌화, 태극기 꽂기, 묘비 닦기 및 잡초제거 등 묘역단장을 했다.롯데건설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재원으로 본사 및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가 이전기관 특별공급에서 첫날 100% 분양됐다. 이 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첫 세종시 분양이자 3생활권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다.29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는 이전기관 특별공급에서 역대 최고경쟁률인 8.5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개관한 견본주택에 사흘간 3만5천여명이 방문한 점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 세종시가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에서 청약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에는 큰 영
현대건설이 다음달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 R1블록에 전 실 테라스가 제공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한다.현대건설은 29일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2천784실 규모라고 설명했다.전용면적별로 △84㎡A 795실 △84㎡B 447실 △84㎡C 329실 △84㎡D 269실 △84㎡E 478실 △84㎡F 266실 △84㎡G 188실 △84㎡H 12실 등 총 28개 유형이다.2017년 힐스테이트 스타일인
전국 미분양 주택이 2.2% 줄며 5만호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지난달 말일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313호로 집계됐다고 공개했다. 전월보다 2.2%(1천366호) 감소했다. 올해 1월까지 5만호대였던 미분양 주택은 두 달째 증가하다 감소로 전환했다. 지역별로 수도권과 지방의 미분양이 각각 1만7천169호, 4만3천144호를 나타냈다. 수도권의 미분양은 한 달 새 10.4%나 줄었다. 경기의 미분양이 1천156호 축소하며 감소를 이끌었다. 경기의 미분양은 1만3천309호
국내 주택공급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4만3천568호로 전년동월대비 27.0% 감소했다고 29일 공개했다.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17.1% 감소한 18만 4천668호로 집계됐다.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2016년 12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난달 실적은 5년 평균인 4만5천호에 근접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1천357호, 지방 2만2천211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21.4%, 31.7% 감소했다.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
GS건설이 방글라데시 최대 규모 송전선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GS건설은 29일 방글라데시 전력청(PGCB, Power Grid Company of Bangladesh Ltd.)이 발주한 약 1억7천900만달러(한화 약 2천억원) 규모의 400kV 파투아칼리(Patuadhali)~고팔간지(Gopalganj) 송전선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전력청에서 발주한 송전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GS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하는 이번 공사는 방글라데시 중남부 지역에 있는 파투아칼리(Pa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도시재생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26일 국토부 업무보고 이후 실시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보편적 공간 복지를 통해 낡고 쇠퇴한 도시를 혁신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뉴딜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기획단"이라고 설명했다.박 대변인은 또 환경부 산하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총리실 산하 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합해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4대강사업이 한국수자원공사에 미친 영향은 막대하다. 매년 3천억원대의 순이익을 올리던 우량기업이 4대강사업 부채 상환방식이 결정된 지난 2015년 이후 적자기업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이 과정에서 수공은 4대강 사업비를 무형자산으로 처리함으로써 분식회계 시빗거리를 남겼다.2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수공은 매출액 3조6천180억원, 영업이익 3천640억원, 당기순이익 -1천16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큰 변화는 없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
GS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걸포3지구에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에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강메트로자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천22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3천49명이 신청해 평균 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지는 평균 10.40대 1, 2단지는 평균 5.60대 1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1단지 전용면적 59㎡로, 50가구 모집에 4천675명이 청약을 넣어 무려 93.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박희석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오
글로벌 유수의 석유화학기업 관계자들이 현대엔지니어링의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건설현장을 찾았다.26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회의(Turkmenistan Gas Congress) 2017'의 개막 이벤트로 현대엔지니어링의 현장 방문이 진행됐다.토탈(Total), CNPC, 페트로나스(Petronas), GE, GOGC(조지아 석유가스공사), 파키스탄 석유부관계자 및 주투르크메니스탄 미국대사 등 60여명의 방문자가 참석했다. 김면우 현대엔지니어링 현장
한화건설이 다음 달 제주도 서귀포시에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을 분양할 계획이다.한화건설은 26일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7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268가구 규모라고 설명했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130㎡A 208가구, 130㎡B 36가구, 152㎡ 24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단지는 일정 기간 거주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 가능한 아파트로, 따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단지 바로 옆에는 곶자왈 도립공원이 있으며 도
집과 직장 주변을 중심으로 카페가 부쩍 늘면서, 일부에서는 다양한 분석을 근거로 포화상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26일 수익형 부동산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전국의 카페(커피전문점 및 생과일주스 전문?ㅐ凰倫??등 식음료판매업종)는 9만1천818개로 집계됐다. 작년 말에 8만6천여개였지만, 이제 9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2014년 말에 전국의 카페가 5만6천여개였으니 이러한 추세면 두 배 수준으로 불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다. 특
생애 주기상 대출 상환능력이 우수한 30대 직장인이 주택 매매가격을 결정지을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아파트 공급과잉과 인구 고령화, 미국의 금리 인상 등 주택시장의 악재가 쌓인 상황에서 사회초년생에 대한 대출이 확대되면서 이들의 매매시장 유입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26일 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분기 가계부채 동향을 발표하면서 소득산정기준 등을 개선한 신(新)DTI(총부채상환비율) 도입을 단계적으로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우선 신DTI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고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