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투자처로서 월세 수요를 노리는 모습이 확대하고 있다. 서울이 단연 월세가 제일 비싸지만, 임차인 연령과 지역 등에 따라 공실 위험의 주기와 월세 변화의 노출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의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보증금이 있는 월세인 가구의 비중이 전세보다 4.8%포인트 높았다. 지난 2014년에 역전하더니 갈수록 격차가 벌어졌다. 보증금이 있는 월세는 20%대에 안착했다. 국내 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임차의 형태도 달라지고 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도에서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한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LH는 지난달 깔리안-돔비블리시(市)와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MOU를 맺고, 전날 인도 마하라스트라주(州) 청사에서 체결 기념식을 가졌다.깔리안-돔비블리시는 인도의 경제 수도인 뭄바이 인근에 있는 도시로 모디 정부의 100대 스마트시티 계획에 따라 지난해 9월 제2차 스마트시티로 지정됐다.LH는 그간 한-인도 협력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뭄바이가 속한 마하라스트라주(州
◇본부장 선임 ▲관리본부장 이진용◇임원 전보▲경영전략본부장 손종철 ▲금융사업본부장 김기돈 (서울=연합인포맥스)(끝)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지역은 개발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지했지만 고분양가 관리정책 시행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짙었다.한국감정원은 6일 이달 첫째 주(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고 공개했다.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지난주와 상승폭이 동일했다. 올해 이후 누적 상승률은 매매 0.04%, 전세 0.20%로 전년 동기 -0.09%, 0.67%와 비교하면 매매는 높고 전세는
한화건설이 오는 14일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한화건설은 6일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 동으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로 총 759가구 규모라고 설명했다.전용면적별로 보면 84A㎡ 250가구, 84B㎡ 212가구, 84C㎡ 210가구, 84D㎡ 42가구, 84E㎡ 42가구. 175㎡(펜트하우스) 3가구로 구성된다.해당 단지는 광교 복합개발단지사업의 일원으로 함께 조성되는 갤러리아 백화점 등 상업시설, 아쿠아리
국토교통부는 6일 이달 말부터 올해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자 모집을 개시한다고 공개했다.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은 주택 소유자에게 낮은 금리의 주택도시기금융자(연1.5%)를 제공해 기존 주택의 신축, 경수선 또는 매입을 지원하고, 이를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집주인은 신축, 경수선, 매입 후 임대료를 시세의 85% 수준으로 받을 것을 전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임대관리를 맡기고 공실과 상관없이 확정수익을 받는다.국토부는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수익성 부족으로 공급수가 64가구
주택도시기금이 서민의 내 집 마련 지원이라는 본래 목적을 벗어나 뉴스테이(기업형 공공임대주택) 정책에 과도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집 없는 서민의 청약통장으로 조성된 재원이 중산층을 위한 정책에 우선으로 쓰이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6일 국회 교통위원회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을)에 따르면 작년 9월까지 리츠 승인이 완료된 20개 사업장의 총 자본금 1조5천893억원 중 주택도시기금은 1조122억원으로 63.7%를 차지했다.인천 도화, 화성 동탄2 A-14BL, 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는 6일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이란 대학이 소유한 부지를 제공하고 LH가 주택을 지어 해당 대학 학생 등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학주근접(學住近接)형 임대주택이다.이번 협약은 수혜계층을 대학생 위주로 특화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 대학의 교수, LH 토지주택연구원과의 협업으로 주거 외에 취업·창업 등 젊은 세대의 미래설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제공할 계획이다.LH는 그
한신공영은 6일 최문규 총괄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개했다.최문규 신임 대표는 대원외고, 서강대, 미국 선더버드 MBA 국제경영, 마케팅을 전공했다. 현대상선, 현대자동차를 거쳐 2005년 한신공영에 입사 영업임원, 경영기획실장 및 총괄부사장직을 역임했다.최용선 회장의 장남인 그는 지난 2016년부터 총괄부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전년도 대비 매출 약 130%, 영업이익 약 169%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한신공영은 "최문규 신임 대표는 태기전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에 참여
대우건설이 지난해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한 장기차입금 중 4천억원 상당을 1년 이내 갚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대우건설은 현재 해당 금융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실제 조기상환 청구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작년 사업보고서에서 연결회사의 이자보상배율이 차입금 상환기간 내 의무유지비율에 미달함에 따라 관련 장기차입금 중 3천976억여원을 유동성 장기부채로 분류했다.NBK(쿠웨이트은행), QIB(카타르
박선호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기업형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사업이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주택시장을 안정화하는 데 순기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선호 실장은 5일 한국주택학회(회장 김용순)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뉴스테이 정책 중장기 발전 방향' 세미나 축사에서 "작년 하반기 뉴스테이 정책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72.1% 달하는 응답자가 뉴스테이가 중산층 주거안정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을 해줬다"고 말했다.박 실장은 뉴스테이가 높은 주거비, 잦은 이사 등 중산층의 주거고민을 해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북부 최대 신도시인 양주 옥정지구 공동주택 1필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면적 6만3천793㎡에 공급예정금액은 약 858억원이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공동주택용지는 용적률 180%가 대부분이지만, 이번에 공급하는 20-1블록만 유일하게 200% 용적률이 적용된다. 85㎡ 초과 없이 전부 60~85㎡ 평균 109㎡로서 최근 중소형 선호하는 소비자 트랜드에도 맞다. 근거리에는 초·중학교, 점포주택단지가 입지했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서울시청과 직선거리 28km,
작년 영업손실의 영향에 따른 장기차입금 상환 우려가 제기되며 대우건설 주가가 하락 전환됐다.5일 오후 2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 주식은 전일 대비 10원 떨어진 7천16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오전 내내 오름세를 보이던 대우건설 주가는 장기차입금에 대한 상환 우려가 제기된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오후 들어서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5천억원 수준 영업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외국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 시 약속한 이자보상배율을 지키지 못했고, 이에 따라 금융기관이
GS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4천여 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한강메트로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최고 44층에 33개동, 총 4천229가구다. 이 중 1차로 1, 2단지 3천798가구를 5월에 분양한다. 1단지는 아파트 1천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24·49㎡)로 구성됐다. 2단지는 아파트 2천456가구(59~134㎡)다.주택형별로 살펴보면 1단지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72가구 ▲74㎡ 402가구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구 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좀처럼 과거의 위상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가장 크면서도 영업이익이 급식·식자재 사업에도 못 미친 까닭이다. 다수의 건설사가 국내 주택사업 비중을 늘리며 해외 손실을 만회하는 동안에도 상반된 행보를 보여 의문을 자아냈다.5일 삼성물산의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건설 부문의 작년 매출액은 12조9천527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46.09%를 차지했다.상사부문이 10조5천384억원 37.50%로 뒤를 이었고 패션 1조8천430억원 6.56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올렸던 현대산업개발의 주가 회복이 더디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불거진 까닭인데 외주주택에 대한 매출 증가와 함께 이익률이 확인되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이 예상됐다.5일 연합인포맥스의 주식 종목시세(화면번호 3111)를 보면 현대산업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4만5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과 큰 변화 없이 정체돼 이대로라면 이틀째 4만1천원을 뚫지 못하게 된다. 올해 첫 거래일에 현대산업개발 주식은 4만6천850원에 마감했다. 나흘 후에 4
GS건설이 오는 5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 일대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한 총 7천653가구 규모의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 일대의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 중 2단계 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에 총 3천370가구 규모다. 아파트가 2천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됐다. 주택형별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178가구 ▲74㎡ 135가구 ▲84㎡ 1
롯데건설이 사모를 통한 자금조달 비중을 늘리고 있다. 회사채 공모시장에서는 사실상 떠난 모습을 보여 올해 역전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4일 연합인포맥스의 발행사별 회사채 발행 만기 통계(화면번호 4290)를 보면 현재 롯데건설의 회사채 잔액은 4천200억원이다. 작년 초에는 7천600억원이었지만, 1년여가 지나 규모가 44.7% 감소했다. 롯데건설의 회사채는 2013년 9월(1조5천600억원)에 최대치였다가 이후 감소세다. 롯데건설 회사채가 가장 많았을 때 조달방식은 전부 공모였다. 총 8종목을
하나자산신탁(대표 이창희)은 4일 신세계건설(대표 윤명규)과 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공개했다.부지확보-설계-시공-임대운영은 신세계건설이, 자산관리와 금융 관련 분야는 하나자산신탁이 맡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임대주택에관한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통해 실시하는 공모사업과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 사업을 리츠(부동산투자회사)로 추진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하나자산신탁은 서울 중심지역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신당동 '하나 유보라 스테이'(2019년 준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