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통해 해외건설 진출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 오리 사옥에 있다. 센터에는 해외 8개국 현직 공무원이 있어 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상담 인력은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에서 도시와 주택 건설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10명의 현직 공무원이다. 현재 국내 대학의 국제대학원에서 연수를 받으며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 이들은 해외건설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공무원을 통한 상담을
GS건설이 이달 말 김포 한강신도시에 대형건설사 브랜드 볼록형 단독주택을 처음으로 선보인다.GS건설은 2일 이 단지는 '자이더빌리지'로 이름 붙여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원에 공급한다고 설명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용지를 매입했다. 지상 3층, 총 525가구 규모로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유형별로는 ▲84㎡A 3개형 377가구 ▲84㎡B 3개형 148가구다. 전 가구에 테라스, 개인 정원, 다락방, 개인 주차장 등 다양한 설계 적용을 통해 한 단계 진화한 주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낸 현대산업개발이 여유현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업인수합병을 포함한 비건설부문 사업영역 확장 계획을 제시하는 등 중장기 사업구조 변화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됐다.2일 연합인포맥스의 기업정보 재무제표(화면번호 8109)를 보면 현대산업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으로 평균 5천172억원을 올리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평균 5천600억원대, 최대 6천500억원에 근접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매출액은 5조원을 웃돌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건설이 카타르에서 7천억원대의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대우건설은 2일 해당 공사는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이링(E-ring) 고속도로 확장공사라고 설명했다.수주금액은 미화 총 5억9천만달러로 한화로 약 6천892억원에 달한다. 수도인 도하(Doha) 남부에서 기존 도로 4.5㎞ 확장, 4㎞ 신설 구간에 왕복 8~14차선의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공사구간은 짧은 편이지만 다층 입체교차로 3개소가 포함돼 입찰 심사 과정에서 기술력과 공사수행능력이 중요하
다음달까지 6대광역시(인천·부산·광주·대구·대전·울산)에 총 1만8천여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2일 이달과 다음달 6대광역시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총 18개 단지, 1만7천822가구(임대 제외)에 이른다고 공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23개 단지 7천725가구)보다 단지는 줄어들었지만, 공급물량은 약 2.3배 증가했다.지역별로는 부산이 6개 단지 7천350가구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인천(6개 단지 5천540가구), 광주(2개 단지 2천143가구), 대전(2
올해 수도권 재건축 사업장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www.rcast.co.kr)는 2일 올해 수도권 재건축 사업장에서 일반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1만4천406호로 작년 같은 기간(1만538호)보다 36.7%(3천868호)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공개했다.지역별로는 서울 9천369호(작년 7천213호), 경기 4천941호(작년 3천133호), 인천 96호(작년 192호) 등이다.지역이 같거나 생활권이 겹치는 곳에서 분양하는 곳도 다수다.
현대산업개발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리며 1조원대의 여유현금을 움켜쥘 것으로 예상됐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부문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1일 연합인포맥스의 기업 재무제표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작년 연결기준으로 5천1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 지난 2005년(4천34억원)의 기록을 깨며 사상 최대에 올라섰다. 지난해 2분기부터 1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쌓은 결과다.매출액도 4년연속 증가세에 역대 최대다. 작년 현대산업개발의 매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정부 규제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은행은 1일 월간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월 대비 0.02%로 지난달 상승폭 대비 0.05%포인트 내렸다고 공개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지난달 0.08%에서 0.03% 포인트로 상승세가 약화됐다. 특히 1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영향으로 강남 3구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수도권도 상승폭이 지난달 0.10%에서 0.04%로 축
국토부,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 확정서울에서 부산까지 중간에 정차하지 않고 운행하는 고속철도 서비스가 올해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3회 미만 정차 횟수도 기존 운행횟수의 5%에서 15%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1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공개했다. 확정내용은 다음 주 중 관보에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전국 주요 거점에는 시속 200㎞ 이상 고속화 철도로 연결하는 간선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고속열차 서비스와 단거리 셔틀열차
현대산업개발이 작년 영업이익 5천억원을 넘어섰다.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현대산업개발 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작년 누계 영업이익이 5천17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보다 32.8%가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현대산업개발의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천372억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5년 4천34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이후 2011년에도 4천억원대 영업이익을 보였지만 5천억원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4분기에 1천28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결과다.
한화건설이 내달 '부산 연지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한화건설은 1일 '부산 연지 꿈에 그린'은 부산진구 연지 1-2구역에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총 1천113가구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일반분양 물량은 710세대이며 전용면적별로 59㎡ 153가구, 72㎡ 102가구, 84㎡A 402가구, 84㎡B 53가구 등이 각각 공급된다.남향 판상형 위주 설계로 통풍과 채광성을 극대화했고 100% 지하주차설계, 1층 필로티 설계 등으로 안전
정용선 신임 한국리츠협회장은 부동산불패에 기댄 투기시대가 마감할 것이라며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성과 정직성을 바탕으로 리츠를 대중에게 알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용선 신임 리츠협회장(사진)은 1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저금리·저성장 기조의 지속, 고령화 시대의 급속한 진전, 부동산불패 신화에 기댄 투기시대의 마감은 리츠에게는 여전히 기회 요인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금리 인상, 경기 부진으로 인한 기업 임대수요
경찰공제회가 1일 신임 사업개발이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수익사업 관련 회사 및 공공기관의 임원 및 본부장 이상의 경력 갖춘 자로 부동산 또는 대체투자 등의 운용을 합산해 경력이 15년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또, 공고일 기준으로 만 57세 미만이어야 한다.사업개발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대의원회 의결 및 경찰청장 승인으로 임명된다.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접수 기간은 2017년 2월 9일 목요일 오후 5시까지다.hlee@yna.co.kr(끝)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주택 매입수요 증가, 개발사업, 공시가격 균형성 제고 등의 영향으로 풀이됐다.국토교통부는 1일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호의 가격을 공개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약 400만 호에 달하는 개별단독주택 가격 산정의 기준으로 재산세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 4.75%로 전년 4.15%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제주, 부산, 세종 등에서 주택 매입수
삼성물산이 인도에서 두 번째 삼성물산 마을을 조성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주거개선 활동을 벌여 온 인도 마하라스트라 주 차르가온(Chargaon) 마을을 삼성물산 2호 마을로 지난달 20일 조성했다고 1일 공개했다.삼성물산은 지난 21개월 동안 해당 마을의 주택 50세대를 개보수하고, 81개 화장실을 신축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또 2개 학교에 정보통신설비를 갖춘 교실을 만들고, 마을 주민 930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도 실시했다.삼성물
정부 규제 등에 영향을 받아 주택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유동화 증권 발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나이스신용평가는 1일 '2016년 유동화시장 발행실적 분석' 보고서에서 작년 부동산 PF 관련 유동화 증권 발행규모가 26조원으로 전년 대비 30.5%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회복세를 보이던 주택시장이 정부 규제 등에 영향을 받아 작년부터 둔화했고, 이에 건설사들이 신규 사업 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PF 유동화증권 발행이 줄어든 것으로 진단됐다.
청약자격에 제한을 두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 올해 상반기에만 2만8천여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1일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37개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60개 단지 2만7천522가구라고 공개했다.올해 2월 기준 청약조정대상지역은 ▲서울 25개구 민간택지와 공공택지 ▲과천 성남 민간택지와 공공택지 ▲하남 고양 남양주 동탄2신도시 공공택지 ▲부산 해운대구 연제구 동래구 남구 수영구 민간택지 ▲세종 공공택지 등이다.해당 지역에서
연초 주택매매 가격의 상승세가 주택규제, 금리상승 등 영향으로 둔화됐다.한국감정원은 31일 발표한 1월 주택가격동향조사결과에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대비 0.0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이는 지난달보다 상승폭(0.07%)이 축소된 결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0.04%)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서울은 전체적으로 0.03% 상승하는 데 그치며 오름세가 완만해졌다. 강남구는 0.16%, 송파구는 0.10% 떨어지는 등 강남권 하향세가 이어졌다. 대규모 입주에 영향을 받아 성북구 등 강북 4개구에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민간공모 뉴스테이 사업에 부동산투자회사 자산관리회사(리츠AMC)가 처음 진출했다. 사업의 주도권이 건설사에서 리츠AMC로 옮겨가는 계기가 될지 주목됐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츠AMC인 JR투자운용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 택지개발지구 A-92블록 뉴스테이 사업과 관련해 토지주인 LH에 토지대금 904억원을 완납했다.JR투자운용은 LH의 5차 민간공모 사업장 중 하나인 화성동탄2 뉴스테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해 현대산업개발, 주택도시기금과 함께 동탄92블록 아이파
GS건설이 다음달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4천212가구(일반분양 3천976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31일 이와 관련해 수도권은 동탄2신도시, 한강신도시 등 2기 신도시 일대, 충청권은 대전과 청주 도심권이라고 설명했다. '오산시티자이 2차'를 비롯한 3개 단지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다.한강신도시에 공급하는 '자이더빌리지'는 대형사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단독주택이다.GS건설은 지역별 주거 트렌드에 맞춰 중소형 4베이, 판상형, 3면 발코니,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