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 확정서울에서 부산까지 중간에 정차하지 않고 운행하는 고속철도 서비스가 올해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3회 미만 정차 횟수도 기존 운행횟수의 5%에서 15%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1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공개했다. 확정내용은 다음 주 중 관보에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전국 주요 거점에는 시속 200㎞ 이상 고속화 철도로 연결하는 간선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고속열차 서비스와 단거리 셔틀열차
현대산업개발이 작년 영업이익 5천억원을 넘어섰다.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현대산업개발 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작년 누계 영업이익이 5천17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보다 32.8%가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현대산업개발의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천372억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5년 4천34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이후 2011년에도 4천억원대 영업이익을 보였지만 5천억원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4분기에 1천28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결과다.
한화건설이 내달 '부산 연지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한화건설은 1일 '부산 연지 꿈에 그린'은 부산진구 연지 1-2구역에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총 1천113가구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일반분양 물량은 710세대이며 전용면적별로 59㎡ 153가구, 72㎡ 102가구, 84㎡A 402가구, 84㎡B 53가구 등이 각각 공급된다.남향 판상형 위주 설계로 통풍과 채광성을 극대화했고 100% 지하주차설계, 1층 필로티 설계 등으로 안전
정용선 신임 한국리츠협회장은 부동산불패에 기댄 투기시대가 마감할 것이라며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성과 정직성을 바탕으로 리츠를 대중에게 알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용선 신임 리츠협회장(사진)은 1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저금리·저성장 기조의 지속, 고령화 시대의 급속한 진전, 부동산불패 신화에 기댄 투기시대의 마감은 리츠에게는 여전히 기회 요인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금리 인상, 경기 부진으로 인한 기업 임대수요
경찰공제회가 1일 신임 사업개발이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수익사업 관련 회사 및 공공기관의 임원 및 본부장 이상의 경력 갖춘 자로 부동산 또는 대체투자 등의 운용을 합산해 경력이 15년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또, 공고일 기준으로 만 57세 미만이어야 한다.사업개발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대의원회 의결 및 경찰청장 승인으로 임명된다.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접수 기간은 2017년 2월 9일 목요일 오후 5시까지다.hlee@yna.co.kr(끝)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주택 매입수요 증가, 개발사업, 공시가격 균형성 제고 등의 영향으로 풀이됐다.국토교통부는 1일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호의 가격을 공개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약 400만 호에 달하는 개별단독주택 가격 산정의 기준으로 재산세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 4.75%로 전년 4.15%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제주, 부산, 세종 등에서 주택 매입수
삼성물산이 인도에서 두 번째 삼성물산 마을을 조성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주거개선 활동을 벌여 온 인도 마하라스트라 주 차르가온(Chargaon) 마을을 삼성물산 2호 마을로 지난달 20일 조성했다고 1일 공개했다.삼성물산은 지난 21개월 동안 해당 마을의 주택 50세대를 개보수하고, 81개 화장실을 신축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또 2개 학교에 정보통신설비를 갖춘 교실을 만들고, 마을 주민 930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도 실시했다.삼성물
정부 규제 등에 영향을 받아 주택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유동화 증권 발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나이스신용평가는 1일 '2016년 유동화시장 발행실적 분석' 보고서에서 작년 부동산 PF 관련 유동화 증권 발행규모가 26조원으로 전년 대비 30.5%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회복세를 보이던 주택시장이 정부 규제 등에 영향을 받아 작년부터 둔화했고, 이에 건설사들이 신규 사업 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PF 유동화증권 발행이 줄어든 것으로 진단됐다.
청약자격에 제한을 두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 올해 상반기에만 2만8천여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1일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37개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60개 단지 2만7천522가구라고 공개했다.올해 2월 기준 청약조정대상지역은 ▲서울 25개구 민간택지와 공공택지 ▲과천 성남 민간택지와 공공택지 ▲하남 고양 남양주 동탄2신도시 공공택지 ▲부산 해운대구 연제구 동래구 남구 수영구 민간택지 ▲세종 공공택지 등이다.해당 지역에서
연초 주택매매 가격의 상승세가 주택규제, 금리상승 등 영향으로 둔화됐다.한국감정원은 31일 발표한 1월 주택가격동향조사결과에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대비 0.0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이는 지난달보다 상승폭(0.07%)이 축소된 결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0.04%)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서울은 전체적으로 0.03% 상승하는 데 그치며 오름세가 완만해졌다. 강남구는 0.16%, 송파구는 0.10% 떨어지는 등 강남권 하향세가 이어졌다. 대규모 입주에 영향을 받아 성북구 등 강북 4개구에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민간공모 뉴스테이 사업에 부동산투자회사 자산관리회사(리츠AMC)가 처음 진출했다. 사업의 주도권이 건설사에서 리츠AMC로 옮겨가는 계기가 될지 주목됐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츠AMC인 JR투자운용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 택지개발지구 A-92블록 뉴스테이 사업과 관련해 토지주인 LH에 토지대금 904억원을 완납했다.JR투자운용은 LH의 5차 민간공모 사업장 중 하나인 화성동탄2 뉴스테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해 현대산업개발, 주택도시기금과 함께 동탄92블록 아이파
GS건설이 다음달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4천212가구(일반분양 3천976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31일 이와 관련해 수도권은 동탄2신도시, 한강신도시 등 2기 신도시 일대, 충청권은 대전과 청주 도심권이라고 설명했다. '오산시티자이 2차'를 비롯한 3개 단지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다.한강신도시에 공급하는 '자이더빌리지'는 대형사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단독주택이다.GS건설은 지역별 주거 트렌드에 맞춰 중소형 4베이, 판상형, 3면 발코니,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
국내외 시장금리 상승 속에 오피스 수익률이 하락해 여파가 주목됐다. 국내 경기침체와 공실률 우려에서 오피스 수익률은 달러 자산의 추격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31일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젠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서울 오피스 빌딩의 자본환원율(Cap.Rate)은 5.27%로 집계됐다. 전 분기보다 6bp 하락했다.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여섯 분기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자본환원율은 미래추정이익을 현재가치로 전환한 할인율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포스코건설이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공사의 최종 낙찰자선정 통지서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공사의 발주처는 한국가스공사다. 국내 11개 주요 건설사가 수주전에 참여한 끝에 포스코건설이 낙점됐다. 포스코건설(60%)은 포스코엔지니어링(4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등을 건설하며 쌓은 포스코건설의 기술력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의 화공플랜트 분야의 탁월한 사업수행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공사의 공사금액
작년 4분기에도 주요 대형 건설사가 진행 중인 해외 프로젝트에서 손실을 기록하며 관련 위험을 재확인했다. 주택경기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이 대부분 건설사에 호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향후 건설사별 실적도 해외 프로젝트에서 얼마나 손실을 줄이는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됐다.31일 금융·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작년 4분기 쿠웨이트 LPG4 현장에서 발생한 지체상금(LD) 482억원을 반영했다.해당 프로젝트는 사실상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건설업계에 충격을 줬다.최재형 노무라증권 애널
올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국책사업 보상비가 조기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30일 올해 지방국토관리청과 주요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450개 국책사업 보상비는 5조 4천178억원으로 제도개선을 통해 조기 집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공개했다.사업시행 기관별 보상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조2천75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국도로공사가 7천26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이 외에도 1천억원이 넘는 곳은 한국철도시설공단 5천965억원, 서울국토청 5천799억원, SH공사 4천547
전국 아파트값이 10개월 만에 하락했다.한국감정원이 26일 공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23일 기준)을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내려 지난해 3월 28일 이후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감정원은 설연휴 이후까지 주택시장을 지켜보려는 매수대기 수요와 신규 입주물량의 부담 등이 작용했다고 진단했다.그러나 서울은 지난주에 비해 0.01% 오르며 6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강남권(0.01%)에서 일반 아파트는 보합세였지만 재건축 아파트가 잠실 진주, 반포 현대 등의 재건축 심의통과로
현대건설이 지난해 건설업계 첫 1조원대 영업익을 올리는 등 내실을 다지며 시장의 기대에 부합했다. 미청구공사 등 재무구조도 한결 더 탄탄해진 만큼 줄어든 외형을 회복하는 것만 과제로 남겨뒀다.26일 현대건설은 작년 4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영업익 3천19억원, 당기순익 2천600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익은 13%, 당기순익은 57.4%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연간 실적으로는 영업익 1조527억원, 당기순익 6천504억원으로 업계 첫 영업익 1조 달성
GS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 짓는 '오산시티자이 2차'를 다음달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오산시티자이 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에 총 1천90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102㎡로 구성되며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95%를 자치한다. 면적별 가구 수는 ▲59㎡ A타입 130가구 ▲59㎡ B타입 195가구 ▲73㎡ 304가구 ▲84㎡ A타입 314가구 ▲84㎡ B타입 83가구 ▲84㎡ T타입 8가구 ▲102㎡ 56가구 등이다. 오산
내년 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을 앞두고 서울 재건축 조합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부동산 신탁업체의 실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추진위원회나 조합을 만들 필요가 없어 사업 기간이 1~2년 단축되는 신탁의 장점 때문인데 신탁사들도 재건축 사업 수주로 실적을 늘리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6일 부동산 신탁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토지신탁시장 전체 수주액은 1조9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었다. 이 중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 규모는 5천561억원으로 32%의 증가세를 보였다. 동부증권은 "지난해 국내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