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되며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현금흐름과 부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작년처럼 등급 하락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연합인포맥스의 발행사별 신용등급 변동추이(화면번호 4212)를 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달 들어 포스코건설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A+'인 신용등급은 지켰지만, 하락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지난 2004년부터 줄곧 신용등급 'AA-'에 등급 전망 '안정적'을 유지하던 포스코건설은 작년 4월 처음으로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아파트에서 7만8천여 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21일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총 7만8천534세대라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3만2천761세대, 지방은 4만5천773세대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월별로 보면 수도권은 다음 달에 김포 감정(3천481세대), 남양주 별내(1천426세대) 등 1만743세대, 2월에 서울 강동(3천658세대), 한강신도시(1천235세대) 등 1만5천549세대, 3월 서울 서대문(1천910세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이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이달 중 착공한다. 국토교통부는 이천-오산 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을 22일 승인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제이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구간 중 동탄2신도시 통과구간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2019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이천~오산 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와 광주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해 주행시간을 32분 줄이며,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수요를 흡수해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까지의 지
현대건설이 임직원의 급여 끝전으로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현대건설 임직원 2천669명, 현대종합설계 임직원 384명 등 총 3천53명이 참여해 만들었다. 2015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매월 3천원부터 3만원까지 급여 끝전을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이로써 총 3억7천300만원이 쌓였다. 정희찬 현대건설 총무실장과 임동진 노조위원장 및 계열사인 현대종합설계 관계자들은 전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김선덕)는 20일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고객만족을 위해 하자보수보증의 발급, 이행과 관련된 정보 일체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HUG가 하자보수보증서를 발급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한 하자보증기간과 보증금액 등 보증발급내용, 하자이행청구일, 현장조사일, 보상금지급일 등 보증이행절차 진행현황이다. 그동안 하자보수보증금 청구 등 하자보수 절차는 통상 각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가 대표로 진행해 보증금 수령여부 등 관련 정보를 일반 입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창민)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102-3에 위치한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대우건설은 20일 해당 상가는 2층 건물 1개동으로 전용면적 25㎡~43㎡의 12개 점포가 들어선다고 설명했다.분양은 내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입찰한 사람이 낙찰 받는 방식인 실별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총액제)로 진행된다. 점포별 내정가는 1억~3억3천500만원이며 입찰보증금은 점포당 1천만원이다.신청접수와 입찰은 오는 22일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견본주택(충남 천
새해를 앞두고 GS건설이 기업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악재를 맞았다. 내년 상반기까지 해외 프로젝트에서 추가 손실이 이어질 수 있지만, 국내 주택사업 향방에 따라 개선이 가능하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20일 연합인포맥스의 기업 신용등급 변동추이(화면번호 4212)를 보면 GS건설의 장기신용등급(나이스신용평가 기준)은 'A-'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 'A' 신용등급에 전망을 '부정적'으로 받은 지 약 1년 만에 실제로 등급이 떨어졌다. 최근 GS건설의 신용등급이 가장 높았던 때는 금융위기 이후인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과 재단법인 건설산업교육원이 해외건설전문 투자운용인력 양성을 담당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국토교통부는 20일 해외인프라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금융 투자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하고자 공모를 통해 두 곳을 지정했다. 앞으로 전문교육기관은 해외인프라개발사업을 총괄·기획할 수 있는 전문 디벨로퍼를 양성하고 금융투자 심사 등을 담당할 투자전문가를 배출하게 된다.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으면 해외건설특화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투자운용인력으로 등록이 가능해진다.이와
정부가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로 돌아서면서 내년 부동산 관련 제도도 까다로워질 전망이다.내년부터 잔금 대출에 대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도 강화된다. 20일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분양 공고되는 아파트를 구매할 경우 잔금대출을 받은 후 원리금을 동시에 갚아야 한다. 지금까지는 거치기간 5년까지는 이자만 낼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아파트 입주 때부터 원금을 함께 상환해야 한다. 2014년에 도입돼 일몰이 연장
청주공항과 대구공항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거둘 전망이다. 2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은 5억원, 대구공항은 9억원 정도로 운영 흑자가 예상된다. 이런 결과는 국제노선 확대 등 그동안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을 편 데다 저비용 항공사의 취항 확대, 저유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청주공항은 지난 1997년 국제선이 처음 취항한 이후 현재 7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여객 수는 2012년 대비 110% 증가한 278만명으로 추산된다. 대구공항은 2012년 2
국내증시에서 올해 들어 등락을 거듭하던 건설주가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다. 상반기에는 이란 시장, 하반기에는 주택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지만 뒷심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업계 맏형인 현대건설만이 그룹계열 공사와 해외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로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20일 연합인포맥스 업종/종목 기간분석 화면(화면번호 3230)에 따르면 거래소 건설업종 지수는 지난 19일 기준 109.06으로 올해 최고치였던 지난 4월 29일 127.13보다 18.07포인트 하락했다.연초 공급과잉에
GS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A-'로 떨어졌다. 이익과 자금창출력의 개선이 지연됐고 높은 부채 부담도 지적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9일 GS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이전 등급인 'A'에서 한 계단 떨어졌다. 지난 평가에서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받은 이후 등급 하향이 현실화했다.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플랜트 공사들이 영업이익률 등을 떨어뜨렸다고 나이스신용평가는 판단했다. 올해 플랜트 부문(전력 포함) EBIT(이자 및 세전 이익) 적자가 완공 시점이 다가올수록 커진 점
국내 건설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가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민관 공동협의체인 '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 제1차 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는 건설업에 관한 각종 제도를 국제적 기준에 맞게 개선하고자 산·학·연·정이 함께 논의하는 상시 협의체다. 이복남 서울대 교수와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이 공동 위원장을 맡으며 발주제도 변별력 제고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우리 건설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
주택경기가 가라앉는 상황에서 미국 금리인상까지 출현하자 관련 자산에 투자자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 내년 상반기 수도권 주택시장도 부진을 겪을 수 있다는 예상이 퍼지면서 신중한 접근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19일 연합인포맥스의 주식 업종시세 일별 추이(화면번호 3221)를 보면 미국 금리인상이 발표되고 나서 이날 장 마감까지 건설업 주식은 총 2천229억원 거래됐다. 하루 평균 743억원 규모다. 이날은 거래금액(581억원)은 지난 9월6일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달 건설주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한솔마을 5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 사업의 주간사로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분당 한솔마을 5단지 아파트는 지상 15~25층 12개동, 1천156세대로 구성된 단지로 1994년 입주해 올해로 22년이 지났다. 리모델링 조합에서 계획한 설계안 기준으로 기존 12개동 1천156세대가 리모델링 후 1천255세대로 변경된다. 기존 12개동은 3개층씩 수직증축하고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을 총 6건, 2조4천억원 규모로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GS건설은 전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148-4번지 일대 아파트 3천200가구를 신축하는 삼익비치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금액은 1조2천349억원이다. 지난 17일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28-1번지 일대 아파트 8개동 752가구를 신축(공사금액 2천165억원)하는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뽑혔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총 6건으로 마쳤다. 앞서 ▲광명
주택경기가 가라앉는 상황에서 미국 금리인상까지 출현하자 관련 자산에 투자자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 내년 상반기 수도권 주택시장도 부진을 겪을 수 있다는 예상이 퍼지면서 신중한 접근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19일 연합인포맥스의 주식 업종시세 일별 추이(화면번호 3221)를 보면 미국 금리인상이 발표되고 나서 전일까지 건설업 주식은 총 1천648억원 거래됐다. 하루 평균 824억원 규모다. 오전 11시 현재는 200억원가량 거래 중이다. 지난달 건설주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95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임대시장이 활성화되고 소형 주택이 주목을 받는 등 주택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9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15.5%에서 2015년 27.1%까지 증가해 전통적인 4인 가구 비율을 앞질렀다. 2020년에는 그 비율이 29.6%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독립한 청년 가구가 오랜 기간 1인 가구를 형성하고 있는 데다 이혼이나 배우자 사망으로 1인 가구로 돌아오는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인 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세 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주택가격에 미칠 영향이 관심사로 부각됐다. 국내에서는 기준금리가 1% 상승하면 주택가격은 1년 내 1.5% 떨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제시돼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됐다. 19일 관련 학계에 따르면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동태적확률일반균형(DSGE) 모형을 이용한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의 효과 분석' 논문에서 "25bp 금리상승 충격 시 담보 효과가 작동할 경우에는 주택가격이 초기(1년)에 0.375% 하락하
내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2000년 이후 동월 최대치라는 분석이 제시됐다.부동산114는 19일 내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4천751가구로 2000년 이후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공개했다.2000년 이후 1월 입주물량은 지난 2010년 2만4천630가구가 최대였다.권역별 입주물량은 수도권 1만3천224가구, 지방 1만1천527가구다. 수도권은 서울의 영향으로 올해 1월과 비교할 때 9천102가구가 늘었다.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3천658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