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와 함께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연말 나눔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동대문, 남대문, 서울역, 종로, 영등포 등의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5개 쪽방촌에는 3천58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이 중 840여명이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는 쪽방에서 거주하는 실정이다.엄의식 서울시 복지기획관,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40여명이 쪽방촌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은 전기장판 742개, 전기스토브 20대, 난방용 등유 7
국토교통부는 우리 기업이 중남미 주택도시개발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에 대한 투자·수주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는 9일 해외건설협회에서 열리며 사업시행자인 GEL사와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이 참석한다. 산타크루즈 신도시는 볼리비아 제1 경제도시인 산타크루즈 인근에 분당 신도시의 3배 규모(58㎢)로 신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서 43만명(12만호) 거주를 목적으로 개발되며, 전체 3개 지구 가운데 1지구가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볼리비
삼성엔지니어링이 아프리카 알제리에 희망도서관을 개관했다고 7일 공개했다.알제리 희망도서관은 알제리 티미문주(州) 우그룻(Aougrout) 시의 시립아동교육센터인 영센터에 조성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도서관 공간을 만들고 도서 1천200권과 교육 기자재 등을 기증했다. 개관식과 함께 마을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환경 그림대회'도 열었다. 알제리 '희망도서관'은 삼성엔지니어링의 7번째 도서관 기증이다. 개관식에는 우그룻 시장과 교육부 관계자, 알제리 국영 석유회사인 소나트랙 관계자와 지역 주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가 7일 충북대(총장 윤여표)와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협약(MOU)을 체결했다.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은 대학생에게 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학교와 집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주근접(學住近接)형으로 특화시켰다. 스터디룸,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반영해 대학생의 주거만족도를 최대한 높인다.이를 위해 두 기관은 기본협약을 토대로 LH연구원, 대학교수 등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과 대학 특성에 적합한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에 대한 사업모델을 구축한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이 2000년 이후 가장 많다는 분석이 제시됐다.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7일 내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38만2천741호로 집계돼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공개했다.이전 최대기록인 2008년 32만336호와 비교하면 19.4% 증가한 것으로 올해 입주물량 28만8천568호보다는 32.6%(9만4천173호) 증가했다.내년 입주아파트는 공공택지 지역이 주도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화성 동탄2신도시(1만2천450호), 김포 한강신도시(7천48호), 시흥 배곧신도시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해당 오피스텔이 경기 하남 미사지구 일반상업용지 1-3, 1-4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9~36㎡에 총 510실 규모라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은 전체 호실의 약 60%가 한강, 미사리조정경기장을 조망할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상일 나들목(IC)과 강일IC가 인접해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진·출입
GS건설이 경기도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5블록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5블록 단지 내 상가는 총 공급면적 1천494㎡, 35개 호실이다. 호실별 공급면적은 29~48㎡다. 호실별 입찰내정가는 약 2억4천만~5억1천만원이다. 상가는 모두 1층 도로변 상가로 구성됐다. 호실별로 천장형 냉난방기가 무상으로 설치된다.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는 평택 최대 단지(총 5천632가구)로 인근 수촌지구까지 개발되면 약 1만 가구가 거주하게 된다.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5블록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 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건설산업의 미래를 논의할 해외건설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혁명 4.0시대 글로벌 건설산업의 구조변화 및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세계 경제 동향 및 건설산업 환경변화, 건설산업 혁신 동향 및 업계 사례, 건설산업의 미래와 대응방향 등으로 구성된다. 이틀째인 8일에는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세계 건설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논의될 예정이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하고 로저 플래나간
해양수산부는 7일 오후 2시 부산 한진해운 사옥에서 '2016년 국제 해사 분야 동향발표회'를 개최한다고 공개했다. 올해 7번째인 이번 발표회에서는 선박평형수관리협약, 액화산적운송 선박건조 기준(IGC Code) 개정안 등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논의된 최신 내용과 전망이 소개된다. 항만국통제(PSC) 동향 및 호주의 항만국 통제체계, 주요 점검항목 등 해운업계에 대한 주요 규제에 대한 안내도 진행된다. 박광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 해운·조선 기업들이 국제 해사 분야의 급격한 정책 변화
주택시장의 둔화, 해외수주 부진 속에 건설업계들이 부동산업 투자를 늘린 일본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주목됐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일본의 주택과 오피스 시장은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오피스 수요가 늘면서 임대료도 오르고 공실률도 낮아지는 양상이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에서 실수요로 일본 시장이 호황을 보인다"며 이는 부동산회사 실적과 연동된다고 설명했다. 건설업과 비교한 부동산업 호황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나타
부동산 자산운용업계 선두주자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최근 부동산펀드 공모에 실패하면서 기초자산인 오피스 매입을 위해 걸어둔 계약금 30억원을 몰취 당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이후 변화된 거시경제환경, 짧은 임차 기간에 대한 공실리스크 등이 원인으로 거론됐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를 기초 자산으로 한 부동산펀드(이지스코어오피스 제107호 공모부동산투자회사)의 투자자를 모집하는 데 실패했다.자금모집이 차질을 빚으면서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 매입
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을 두고 외압동원 논란이 이는 가운데 합병을 전후한 삼성물산 주택사업 부문의 실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같은 기간 다른 대형건설사가 주택사업을 확장한 것과 달리 매출과 사업비중을 줄이는 등 다른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분기 3천782억원에 달하던 삼성물산 건설사업부의 주택매출은 2014년 2분기 8천365억원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당시 삼성물산은 4천387억원 규모의 서울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을 수주하는 등 2분기 들어 1
국내외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오피스 수익률인 자본환원율과의 금리차(스프레드)를 좁히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과 국내 저성장 우려 속에서 전문가들은 내년 이후 오피스 투자세를 살펴야 한다고 판단했다.5일 연합인포맥스의 채권 시가평가 일별 추이(화면번호 4789)를 보면 올해 3분기 5년 만기 국고채의 평균 금리는 1.28%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보다 37bp 하락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 브렉시트) 이후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부터 분위기가 역전됐다.
2017년도 예산안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늘어나면서 국토교통부 예산이 3천억원 증액됐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안은 정부안보다 2천억원 줄었지만 국토부 몫으로 3천억원 증액됐다. 이로써 내년도 국토부의 살림 규모는 19조8천억원에서 20조1천억원으로 늘었다. 정부의 예산안 편성 당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20조원을 밑돌았던 국토부 세출예산은 내년에 20조원대를 유지하게 됐다. SOC 예산이 4천억원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한라가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B8 블록에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에 6개동, 총 676가구로 지어진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A타입 461가구▲B타입 120가구▲C타입 95가구다.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 단지 안에는 다양한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오픈 문고와 스터디룸이 있는 스터디 센터가 건설되고 동마다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인 '헬
대림산업이 이달 중 'e편한세상 동래명장'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대림산업은 5일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 431번지 일원의 명장1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7개 동, 1천384가구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이 중 일반분양분은 832가구로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30가구, 65㎡ 15가구, 76㎡ 345가구, 84㎡ 442가구가 각각 공급된다.단지가 들어서는 동래구는 부산의 전통 주거지역으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명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채 원인으로 지목되는 임대주택사업이 사실상 흑자라는 의견이 국회에서 제기됐다.정성훈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5일 국회 불평등 사회·경제조사연구포럼 12월 토론회에 참석해 "임대주택사업수익률은 매입, 운용, 매각까지 전체 사업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며 "잔존가치인 매각대금, 매입대금을 계상 안한다면 건물에 대한 가치하락을 회계상으로 나타내는 감가상각비를 빼야 한다"고 주장했다.LH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임대사업에 따른 감가상각비는 2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개발협력개발기구(OECD)가 집값 하락을 경고한 캐나다보다 국내 주택시장 상황이 심각하다는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분양물량이 급증한 가운데 인구 고령화에 따른 수요 감소가 맞물리면서 국내 주택시장에 하방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게 진단의 배경이다. 고령층이 보유 중인 주택 매도에 본격적으로 나서면 주택시장에 또 한 번의 공급충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됐다.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손정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지난 2일 한국주택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캐나다 등의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이 주택가격 하락 가능성을 경고한 캐나다, 호주, 스웨덴보다 한국의 주택가격 하락 가능성이 더 크다는 진단이 나왔다.손정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2일 한국주택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캐나다 등의 주택 가격하락 위험이 크다고 언급되는데 한국은 더 안 좋다"며 "기저수요를 형성하는 인구증가율이 다른 국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손 연구위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후 한국의 인구증가율은 연간 0.4% 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