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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에 논란이 된 자료를 제출하고, 3분기 보고서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했다.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시장 신뢰가 하락하는 등 파장이 커지자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안진 회계법인에 논란이 된 자료를 제공하고, 3분기 보고서에 대해 재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한 안진 회계법인의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대우건설이 재검토를 요청한 것은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파장이 커지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6.11.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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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자재의 원산지 표기가 의무화되면서 건설 비용이 연간 최대 4조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산업연구원은 17일 '철강재 수입 규제의 문제점과 정책 대안' 보고서에서 "국내 철강재 시장은 공급자 위주 과점 시장으로 철강재 수입이 없으면 가격 급등이 우려되고 일반 국민의 피해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근 입법예고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은 주요 건설자재나 부재의 원산지 표기를 의무화했다. 보고서는 "철강재가 시공 원가의 7~10%를 차지하기 때문에 가격 상승 시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11.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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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리모델링에 필요한 소유자 동의비율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단지 전체 구분소유자(공동주택 각 세대 집주인) 및 의결권의 각각 75% 이상이 동의하면 리모델링을 허가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22일 입법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일부만 리모델링하는 경우 해당 동의 구분소유자 및 의결권의 각각 75%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가능하다. 일부 개정안은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1월에 공포,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1월 2일까지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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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부터 청년 창업인, 프리랜서, 예술인에게도 행복주택의 문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17일 행복주택 입주 자격을 확대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1일부터 3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공개했다.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소득 활동이나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면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소득 활동은 소득세법에 따른 구분 중 사업소득, 근로소득에 한정되고 예술 활동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 다른 지역으로 직장을 옮기면 재청약이 가능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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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의 '책임준공'으로 순항하던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사업이 각종 비리 의혹과 검찰 수사라는 암초를 만났다. 포스코건설은 엘시티 공사로 한 분기 매출에 육박하는 수주실적을 쌓았지만, 시행사의 존폐 여부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전체 공사를 끌고 가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16일 포스코건설의 올해 3분기 분기보고서를 보면 엘시티 시행사인 컨소시엄 '엘시티PFV'가 발주한 '해운대 LCT 복합개발사업 건축공사'의 규모는 1조4천737억원이다.올해 3분기 포스코건설의 별도기준 누적 총매출액은
부동산
이재헌 기자
2016.11.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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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가 부산 해운대 엘시티 사업에 거액을 대여하고도 이자수익을 포기한 채 원금만 회수해 배경이 주목됐다. 군인공제회측은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린 최상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16일 엘시티피에프브이의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지난 2008년 5월 엘시티와 3천200억원 한도의 약정을 체결했다.해당 차입약정은 엘시티가 부산도시개발공사로부터 사업부지를 매입하는 데 쓰이는 일종의 브리지론으로 이자율은 연복리 9.2%였다. 약정만기는 2011년 5월이었다.이후 군인공제회는 20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6.11.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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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의무절감률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해당 내용을 담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을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공개했다.전용면적 60㎡ 초과는 40%에서 60% 이상으로, 전용면적 60㎡ 이하는 현행 30%에서 50% 이상으로 에너지 설계기준이 상향 조정된다.개정안은 또 난방, 급탕, 조명의 최종에너지로 평가하던 방식을 1차에너지 평가 방식으로 바꿔 생산·운반 시 손실되는 에너지를 반영하고 환기에너지 평가도 추가할 계획이다.공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11.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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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올해 3분기 보고서에서 외부회계법인의 감사의견거절을 받은 데 대해 사과했다. 연말 이전까지 충분히 소명해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대우건설은 15일 배포한 '분기보고서 검토의견 거절에 대한 대우건설의 입장'에서 "결과적으로 이번 회계법인의 의견거절에 따라 시장의 신뢰를 떨어 뜨리고, 주주 및 채권단에 심려를 끼치게 돼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3분기 보고서 의견거절과 관련해서는 검토 과정에서 감사인이 당사의 준공예정원가 추정을 위한 세부자료를 요청해 제출했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11.15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