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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가 540억원의 채무를 약 2년 만에 현금으로 상환했다. 주요 주택사업이 분양을 마치고 고강도의 자구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됐다. 한라는 26일 지난 2014년 9월 회사채 신속인수제 참여를 통해 발행한 무보증 사모사채 540억원을 전액 자체보유 현금으로 상환했다고 밝혔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대규모로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이 유동성 위기를 겪지 않도록 사모 방식으로 발행한 채권을 산업은행 등이 인수해주는 제도다.이번에 한라가 상환한 채권의 금리는 8.6%로 높았다. 고금리 이자 비
부동산
이재헌 기자
2016.09.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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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사에 대한 갑질 논란을 빚었던 대림산업이 운전직 전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병)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운전직 18명 전원을 간접고용에서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고, 복리후생 등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 앞으로 신규 채용하는 운전직 전원도 직접 고용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대림산업 운전직 직원의 평균 연봉은 현재 3천167만원에서 3천373만원으로 오른다. 사내대출, 단체 해상보험, 의료비, 휴양소 지원, 수면공간 등 확대된 복리후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6.09.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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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지난해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약속했던 사회공헌기금 2천억원 중 실제 출연한 금액은 47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갑)은 26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 2015년 8·15 광복절 특사로 2천여개 건설사가 면죄부를 받으며 사회공헌기금 출연을 약속했으나 실제 출연액은 목표액의 2%에 그쳤다고 공개했다.사면 뒤인 작년 12월 74개 건설사가 참여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설립됐으나 지금까지 실제로 벌인 사업은 주거취약계층 집고치기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9.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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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들어 승인된 공공임대주택 사업 가운데 공공성이 떨어지는 전세임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갑)은 26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박근혜 정부가 승인한 공공임대주택 사업 34만248호 가운데 전세임대가 9만3천697호로 가장 많았고 5년, 10년 뒤 분양 전환할 수 있는 공공임대가 9만2천323호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세임대는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공공임대주택 재고 통계에 포함되지만, 공공이 해당 주택의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09.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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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택지 공급을 줄이는 정부의 8·25 대책이 부동산 가격 안정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26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정부 발표 이후 지금까지 부동산 가격은 오히려 오르고 있고 전세시장과 월세 시장 안정화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8·25 대책이 근본 원인 분석과 장기적 관점에서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며 "공공주택 공급 조절은 미분양 사태를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09.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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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철도, 도로 공익서비스(PSO) 보전비용을 제대로 책정하지 않아 수조원대의 부담을 산하기관에 지운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은 26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각종 통행료 감면으로 1조1천400억원의 PSO 비용이 발생했으나 한 푼도 보전받지 못했다고 공개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역시 같은 기간 공공운임 감면과 벽지노선 운영 등으로 2조1천250억원이 발생했으나 보전받은 금액은 1조6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9.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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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 등으로 현금을 쌓은 건설사들이 이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등 민자개발사업과 기업 간 인수합병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향후 행보에 따라 앞으로 건설사들의 실적도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2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주택사업 비중이 큰 현대산업개발은 순차입금을 지난 2014년에 비해 2조원 가량 줄였다. 같은 기간 현대건설의 순차입금도 약 9천억원 축소됐다.GS건설은 지난 6월말 기준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2조1천600억원 수준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두차례 CB(전환사채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6.09.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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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소재 사옥(종전부동산)에 대한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 신한금융투자타워 웨이홀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설명회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 사택(서울 서초구), 신용보증기금 사옥(서울 마포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옥(서울 구로구) 등 18개 물건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이번 행사는 수차례 유찰된 물건에 대해서 매각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방식을 상담하고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한 전문가 특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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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주택과 출입문을 같이 쓰는 가구에도 버팀목 전세대출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25일 올해 업무보고 후속조치로 30일부터 다중주택과 출입문 공유 가구에 주택도시기금의 버팀목 전세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부분임차 가구에 대한 전세대출은 주택 중 공동주택과 다가구 주택에 한정돼 있지만 대상이 다중주택으로 확대된다. 다중주택은 학생·직장인 등이 장기간 머무를 수 있는 구조이면서 연면적 330㎡, 3층 이하로 취사시설이 별도로 설치되지 않아 독립된 주거형태가 갖춰지지 않은 주택을 말한다.또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09.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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