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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9.8% 줄어든 19조8천억원으로 편성했다.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감소가 주원인으로, 국토부 세출예산이 20조를 밑돈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손병석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2일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국가 재정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복지, 교육 수요를 반영해야 하는 상황에서 SOC 투자가 감소했다"며 "철도 분야의 경우 신규 착공 사업이 걸음마 단계라 2012년처럼 대규모 프로젝트가 쉬어가는 기간인 점도 같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도로, 철도망 구축에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09.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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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카자흐스탄 '발하쉬 발전소프로젝트(Balkhash Thermal Power Plant Project)' 공사계약을 해지했다고 1일 밝혔다.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BTPP가 발주한 공사로 해지금액은 1조4천억여원, 매출의 4.92% 수준이다.삼성물산은 보유 중이던 BTPP 지분 전부(지분율 50%+1주)에 대한 풋옵션(지분재매각)도 행사했다. 옵션 계약 상대방인 카자흐스탄 국영 발전회사 삼룩에너지는 삼성물산이 소유한 지분을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 취득할 의무를 지닌다.삼성물산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6.09.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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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턴키 프로젝트 시장에 복귀하는 등 예전 사업 역량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다만 최근 준공을 앞둔 여러 해외프로젝트에서 손실 발생 여부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도 일부에서 나왔다.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올해 들어 설계와 시공을 모두 담당하는 턴키 공사 두 건을 연이어 수주했다. 지난 5월 1천300여억원 규모 상수도 관갱생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지난달 800여억원 상당 포항신항 시설공사를 따냈다.건설업계는 두바이투자청(ICD, Investment Coporati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6.09.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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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를 리모델링하는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성장 촉진 지역인 70개 시·군 사업 중 평가를 거쳐 22개 사업을 올해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1일 공개했다.시·도지사는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지역개발사업구역을 지정해 고시하고,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사업별로 보면 경남 남해군은 폐교를 작가체험공방, 다누리체험부스, 캠핑장 등으로 탈바꿈하는 '동창선 다누리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전남 고흥군은 고흥만 방조제 일대에 꽃구름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6.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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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대비 임차료 비중(RIR)이 30%를 넘는 주거취약층에게 매입임대주택이 우선 배정된다.국토교통부는 1일 해당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2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공개했다.개정안은 RIR 30% 이상이면서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곳에 거주하면 매입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고 둘 중 하나에 해당하면 1순위 입주자격을 제공한다. 단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여야 한다.또 RIR 30% 이상인 매입임대주택 입주자에게는 최대 5점까지 가점을 부여하고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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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의 다음달 주택분양물량이 여전히 지난해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김문경)는 31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9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26개사 29개 사업장에서 2만1천379호로 조사됐다고 공개했다.전월분양 물량 1만7천626호와 비교하면 3천753호(21%), 지난해 1만5천507호와 비교하면 5천872호(38%) 증가했다.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 2천19호로 전월 7천70호보다 70% 늘었고 작년 동월 8천678호와 비교해도 38% 증가했다.지방은 9천360호로 전월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8.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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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과잉공급과 가계부채의 악순환을 해결하려면 후분양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정부는 후분양제로 가면 가격이 오르는 단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최승섭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부동산·국책사업감시팀 부장은 "이번 8.25 주택공급 축소 대책 발표로 집값 하락을 기대했던 실수요자도 가격 상승을 우려해 무리하게 주택 구매에 뛰어들 우려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거품과 그 부작용으로 우리 경제가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기 전에 분양권 전매 제한, 후분양제 등으
부동산
이재헌 기자
2016.08.31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