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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에 대응해 부동산 거래 관리를 강화한다. 분양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한편 허위계약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어서 하반기 주택 시장 변수로 지목됐다.1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을 통해 분양률 부풀리기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법률이 시행되면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의 계약률과 미분양을 의무적으로 신고하게 돼 탈세 목적의 다운계약과 분양률 부풀리기가 방지될 것으로 기대된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08.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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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도입 결정으로 중국과의 마찰이 이어지고 있지만, 건설업계에 대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됐다. 규제 등으로 중국 진출이 원래 쉽지 않았고 현재 수주도 제한적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8일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의 올해 중국 수주 실적은 총 63건 4억8천821만4천달러다. 누적으로는 221개업체(하청업체 포함)가 진출해 167억8천만달러의 계약을 따냈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매출 중에서는 적은 편이다
부동산
이재헌 기자
2016.08.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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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은 서울 주택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최재형 노무라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보고서에서 "서울의 주택가격 상승세는 강한 재개발·재건축 수요에 따른 영향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며 "다만 다른 지역은 주택거래량이 줄어듦에 따라 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은 2만2천852건으로 작년보다 6.9% 증가했다. 지난 2006년 정부가 주택거래량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다.서울과 달리 수도권과 지방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6.08.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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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의 첫 대체투자 대상으로 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이 선정됐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주택기금 전담운용기관과 대체투자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코람코자산신탁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에 500억원을 우선주 형태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은 연면적 3만8천여㎡의 프라임급 오피스로 로펌과 보험사 등이 임차인으로 있다.이번 투자는 우선주 형태로 집행되지만 지분투자와 대출 비중은 투자 물건과 유형에 따라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주택기금은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8.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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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정책금융형 해외 인프라펀드 규모 확대 주문국내 기업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반 토막'으로 쪼그라들었다. 그마저도 수익성이 높은 투자개발형 사업의 수주비중은 정부의 지원방안에도 여전히 3% 수준에 불과했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8일 '기업의 해외수주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강화방안' 보고서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투자개발형 사업의 수주비중을 늘리고, 정책금융형 해외 인프라펀드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경연에 따르면 해외건설시장이 성장
부동산
황병극 기자
2016.08.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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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주거안정 월세 대출을 확대해 연 소득 5천만원이 안 되는 임차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주거안정 월세 대출은 준전세와 준월세, 순수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임차인의 임대료 납부 고민을 없애고자 주택도시기금에서 저리로 매월 30만원씩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22일부터 시행되는 월세 대출 제도 개선 내용을 보면 현재는 자활 의지가 있는 일부 대상만 월세 대출을 이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연 소득 5천만원 이하까지로 대상이 확대된다. 다만 취업준비생 등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08.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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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확대됐다.SK건설은 16일 올해 2분기 870억여원의 영업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영업익(50억원)의 16배를 웃도는 수준이다.매출은 다소 축소됐다. 정보통신 공사를 담당하는 U-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 데 따른 영향으로 진단됐다.지난 2·4분기 매출은 1조8천665억여원으로 전년동기 실적(2조1천479억여원)을 밑돌았다.SK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자잔,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 등 원가율이 양호한 프로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6.08.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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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대표이사 최종성)이 올해 2·4분기 들어 영업익이 대폭 증가했다.유진기업은 16일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익이 3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매출액은 2천858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 당기순익은 237억원으로 79.5% 늘었다.개별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천951억원, 영업익 270억원, 당기순익 242억원이다.유진기업 관계자는 "전방사업인 건설경기 호조에 따라 높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건설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8.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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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들이 주택시장 호황에 힘입어 재기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매출확대와 원가절감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실적개선세의 지속여부가 주목됐다.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신규 수주목표를 2조5천억원에서 3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반기 수주실적이 1조8천억원으로 목표액의 71%에 다가선 까닭이다.지난 2013년 9천900억원이던 코오롱글로벌의 신규수주액은 2014년 1조3천억원, 2015년 2조7천억원 등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주액 중 절반에 달하는 9천500억원을 신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8.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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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실효성 없는 정책으로 가계부채 증가를 막으려는 정부 대책에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산하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아파트 중도금 대출(집단대출)을 규제하는 시늉을 했지만 효과가 강남으로 국한된 데다 상반기 건축물 인허가 면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문제의 근원인 주택공급 관리에도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16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축물 인허가면적은 8천756만7천㎡로 역대 상반기 가운데 최대다. 특히 아파트 인허가면적은 2천737만㎡(3천492동)로 작년보다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08.16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