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영업이익을 중심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그룹 계열사의 수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연합인포맥스가 20일 최근 1개월 내 제출한 7개 증권사의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실적전망을 종합한 결과 매출액은 평균 1조8천53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434억원, 368억원 거둘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이 123.71%나 뛴다. 당기순익의 증가율은 2천200%까지 급등한다.예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이 너무 과열되면 시장 전반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강남 재건축시장 열기가 너무 올라가 버리면 격차가 커져서 주택시장에 여파가 있을 것"이라며 교통안전과 주택시장 안정이 국토부의 제일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격에 거품이 있다며 "주택청약 열기가 다른 지역으로 퍼질 경우에는 한 단계 높은 조치들을 검토해서 발표해 나갈 계획이다"고
두산건설이 올해 상반기 순차입금 규모를 1조원 아래로 떨어뜨리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분당선 등 남은 자산매각과 함께 별도의 자본확충 방안이 마련된다면 시장의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일 두산건설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잠정실적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순차입금 규모가 작년 말 1조 2천965억원에서 올해 6월말 9천964억원으로 감소한 대목이다.두산건설은 6월말 기준 순차입금 규모가 2009년 이후 최저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총 7만1천406호로 집계됐다.19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에 따르면 수도권 3만4천870호(서울 6천610호 포함), 지방 3만6천536호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월별 주요 입주지역을 보면 수도권은 8월 서울반포(1천681호), 화성동탄2(2천222호) 등 1만3천801호, 9월 인천송도(1천406호), 하남미사(2천799호) 등 8천312호, 10월 광주역동(2천122호), 안양덕천(4천250호) 등 1만2천757호가 입주 예정이
대림산업이 석유화학과 주택사업에서의 호조를 발판삼아 올해 2분기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연합인포맥스가 19일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10개 증권사의 자료를 종합한 결과, 대림산업의 올해 2분기 영업익은 작년 동기대비 약 78% 늘어난 1천124억원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2% 증가한 2조5천755억원으로 전망됐다.
동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 나면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 중인 에코델타시티 사업도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용지 분양 지연으로 수공의 4대강 부채상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제기됐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공은 전일 에코델타시티 산업용지 3만3천57㎡에 대한 분양 공고를 냈다. 지난해 11월 첫 분양 이후 두 번째 공고로, 수공은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에코델타시티 부지에 대한 전체 보상 규모는 2조3천억원이며 현재 81%가량 완료됐다.수공은 20
현대산업개발의 올해 2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진이 적었던 대구 월배 2차 아이파크 사업장이 마무리되면서 주택사업이 실적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연합인포맥스가 19일 최근 1개월 내 제출한 9개 증권사의 현대산업 2분기 실적전망을 종합한 결과 매출액은 평균 1조2천953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1천166억원과 937억원을 거둘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3%,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15.79%, 19.97% 늘어난 전망치다.예상대로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손명선)은 18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A3(안정적)'등급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로써 전문건설공제조합은 3년 연속 무디스 'A3'등급을 유지했다.전문건설공제조합이 획득한 신용등급은 무디스가 보험업종에 적용하는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Insurance Financial Strength) 등급이다. 'A3'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투자적격 등급 중 중간 수준에 해당한다.조합은 국내 건설보증시장에서의 지위, 자본 건전성, 보증수수료율 인하에도 성장세를
올해 하반기에 입주하는 주택 물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입주 공급 물량이 전체의 36%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입주물량은 15만679호로 작년 하반기 15만2천355호와 비슷한 규모로 예상됐다. 서울은 작년보다 3천216호 많은 1만5천238호가 입주하고 경기도에서는 작년보다 14% 늘어난 5만5천142호가 입주한다. 하반기에 9천758호가 입주하는 경남은 작년보다 입주물량이 25% 줄었고 울산(627호)은 입주물량 감
하반기 서울 집값과 전셋값이 모두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은 전셋값만 강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적으로 월세는 약보합 전망이 우세했다. 한국감정원이 18일 내놓은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8.0%는 서울 집값이 하반기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합이 47.1%로 뒤를 이었고 하락 응답은 4.9%에 불과했다. 한국감정원은 "금리인하로 수요가 증가하고 매매전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며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분양 호조가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
토지지원리츠 방식이 처음 도입되는 뉴스테이(New Stay·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내년 4월 착공한다. 국토부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서울 구로구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터에 진행할 뉴스테이 사업 우선협상자를 오는 9월까지 선정하고 연말까지 토지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마무리해 내년 3월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택도시기금과 LH가 출자한 토지지원리츠는 LH로부터 부지를 사들여 뉴스테이 사업자에게 빌려준다.당초 사업자가 토지를 매입해 주택을 지었던 것과 달리 토지
지난달 전국 부동산 법원경매 낙찰가율이 3년 5개월 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리조트인 아일랜드캐슬이 저가 낙찰되면서 낙찰가율을 끌어내렸다. 15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의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6월 법원경매 낙찰가율은 65.9%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6.7%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2013년 1월의 64.6% 이후 최저치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숙박·워터파크 리조트인 아일랜드캐슬이 변수가 됐다. 아일랜드캐슬은 감정가가 2천600억원대였지만, 441억원대로 낙찰됐다. 이
국내 건자재 업종에 호재가 연이어 닥치고 있다. 주택 호황기가 여전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까지 발표되면서 수요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해외 건축까지 고려할 때 당분간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자재 업종 동향에 본격적으로 주목한 것은 공사 성수기였던 지난 2분기부터다. 지난해 누적된 국내 주택과 토목 수주가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대책과 지방 등 침체 조짐도 있지만, 주택건축 호황기가 이어지는 한 건자재
대림산업이 오는 8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에 'e편한세상 명지'를 분양한다.대림산업은 15일 이 단지가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 87·98㎡, 총 37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상 1층~3층의 상업시설로 구성된다고 공개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7㎡ 282가구 ▲98㎡ 95가구다.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은 명지국제신도시의 중심부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서부산 법조타운이 내년 완공 예정이며 입주시점인 2019년에는 약 1만여 가구의 거주가 예상된다. 'e편한세상 명지'에
현대건설이 올해 2·4분기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플랜트 부문의 성과가 변수로 꼽혔다. 원가율 개선 속도와 중남미 미착공 대형프로젝트의 사업개시 여부가 주목됐다.15일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13개 증권사가 최근 1개월 이내 제시한 추정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건설은 2분기 들어 매출액 4조 9천324억원, 영업익 2천628억원, 당기순익 1천704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매출액이 전년대비 2.43%, 영업익 3.34%, 당기순익 18.25%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이익증가를
대림산업이 이달 중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대림산업은 14일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5블록에 건설되는 아파트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1층 8개 동으로 구성된다고 공개했다.총 가구수는 577세대로 전용면적별로는 59㎡ 116가구, 84㎡ 422가구, 123㎡ 39가구다.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 중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2회에 걸쳐 5%씩 분납할 수 있으며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라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라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스탠리 크라스카 증권부문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화자산운용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국 경제가 브렉시트 영향으로 위축될 수 있지만, 중앙은행들의 공조로 글로벌 시스템 위험으로 확대되진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크라스카 대표는 "오히려 브렉시트 영향으로 저금리가 더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
올해 상반기 주택 거래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재건축 등 호재가 있는 수도권은 매매거래가 꾸준히 회복된 반면 지방은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와 기저효과 등으로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매매거래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수도권 매매거래는 지난 3월 전년비 34.2%까지 감소했으나 6월에는 7.6% 줄어드는 데 그치는 등 비교적 선방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 용산 지역개발 등으로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수도권을 중심으
올해 들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의 스프레드(금리차)가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 주목됐다. 연초에 벌어진 간극을 연말로 가면서 축소하지 않고 갈수록 간극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의 담보가치가 고평가되는 것으로 진단됐다. 14일 연합인포맥스와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은행에서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빌릴 때 평균 금리는 2.89%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4bp 떨어지며 지난해 4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수조원에 달하는 여유자금을 정기예금으로만 운영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대해 감사원이 개선을 요구했다.감사원은 14일 공개한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관운영감사 보고서에서 "공사는 매년 중장기자금을 정기예금·국공채 등 신용위험이 낮은 금융상품으로 운용하는 것으로 자금운용계획을 수립하고도 실제로는 정기예금으로만 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HUG의 중장기자금 운영규모는 2011년 2조7천95억원에서 2012년 3조2천7억원, 2013년 3조3천42억원, 2014년 4조1천762억원, 2015년 4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