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가 1,130원대에서 하방지지력을 제공하는 가운데 미국 10월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 무덤에서 살아나온 12월 인상론지난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달러-원은 바닥을 치고 고개를 드는 중이다. 이월 네고가 상단을 누를 수 있지만 최근 저점인 1,120원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미국의 10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채권/외환
이효지 기자
2015.11.02 07:26
-
이번 주(2~6일) 글로벌 중앙은행 일정 중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수뇌부의 공식 발언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재닛 옐런 연준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 연준 3인자로 꼽히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는 4일 일제히 공개 석상에서 발언할 예정이다.연준이 지난주 열린 회의에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둔 가운데 수뇌부 3인방이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속내를 드러낼 것인지 주목된다.이날 옐런 의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금융 감독 및 규제에 대해 증
채권/외환
신윤우 기자
2015.11.02 07:12
-
이번 주(11월2~6일) 글로벌 환시 참가자들은 주 후반 예정돼 있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주목할 예정이다.시장 참가자들은 매파적이었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성명서와 경제지표 간의 괴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그 단서를 찾는데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재닛 옐런 의장을 포함한 연방준비제도(Fed) 관련 인사들의 연설도 봇물을 이룰 예정이다. 지난 30일 미국 달러화는 경제지표 실망으로 유로화와 엔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채권/외환
문정현 기자
2015.11.02 07:10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와 역외의 달러화 매수 수요로 상승했다.해외 브로커들은 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1,143.5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0.10원)보다 2.25원 상승한 셈이다.달러-원 1개월물은 1,137.50원과 1,143.8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의 121.16
채권/외환
윤시윤 기자
2015.11.02 07:02
-
-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비해 신흥국의 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 발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은 1일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비하기 위한 신흥시장 역내RP 활성화 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출구전략의 본격 시행 이전에 아시아 신흥국들은 조속히 국채중심의 담보를 발굴·활용해 유동성으로 확보할 수 있는 RP시장 발전의 기초여건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자문위원은 기축통화국의 출구전략이 원만하게 시행되려면 신흥국에 대한 금리충격이 최소화돼야 하며
채권/외환
이호 기자
2015.11.01 12:00
-
수입 전년 동기 대비 16.6% 급감수출 물량·단가 모두 감소세우리나라의 10월 무역수지가 약 67억달러의 흑자를 나타내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급감하며 6년 만의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15.8% 급감한 434억6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지난달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6% 급감한 367억7천9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 흑자는 66억9천만달러를 나타내 금
채권/외환
엄재현 기자
2015.11.01 10:21
-
우리나라의 10월 무역수지가 약 67억달러의 흑자를 나타내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15.8% 급감한 434억6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지난달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6% 급감한 367억7천9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 흑자는 66억9천만달러를 나타내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지난달 30일 무역수지 폴에 참여한 경제연구소와 은행, 증권사 7곳의 수출입 전망치를 조사한 결
채권/외환
엄재현 기자
2015.11.01 09:00
-
"외국환거래규정 등 법 개정이 선행과제"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의 공식 방한으로 상하이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국내 은행들도 원-위안 직거래시장과 관련해 진행사항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국내은행들은 31일 상하이 원-위안 직거래시장에 대한 한·중 정상 간 논의사항에 주목하면서 상하이 원-위안 직거래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조현수 IBK기업은행 외환파생상품팀장은 "상하이에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이 생기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외환분야
채권/외환
엄재현 기자
2015.10.31 19:40
-
한-중 정상급회담에서 중국 상하이에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을 선언하면서 준비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국에서 원-위안 시장이 개설되면 원화가 국외에서 거래되는 첫 사례가 된다. 원화가 국제화의 첫발을 내딛게 되는 셈인 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기획재정부 등 외환당국은 31일 관련 규정의 개정과 중국 현지 청산결제은행의 지정 등 후속과제를 시장참가자 등 전문가와 폭넓은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규정 개정부터 청산결제은행 지정…선결 과제상하이 원-위안 시장개설을 위해서는 관련
채권/외환
오진우 기자
2015.10.31 19:40
-
원화가 조만간 서울외환시장이 아닌 해외 금융시장에서도 직접 거래될 전망이다. . 기획재정부와 중국 인민은행은 한중 정상급회담을 계기로 조만간 중국 상하이에서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원화가 현물로는 처음으로 역외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지는 셈이다.원화 국제화가 첫번째 테이프를 끊은 역사적인 성과임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위안화 역외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좋은 기회다. ◇ 원화, 국제화 향해 진일보상하이 직거래시장이 열리는 것은 우선 원화의 국제무대 진출이 시작된 데 의미가 있다. 원
채권/외환
이효지 기자
2015.10.31 19:40
-
기획재정부는 중국 채권시장에서 위안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방침을 공식화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외평채는 달러와 유로 표시로만 발행됐고, 다른 통화로 발행한 적은 없었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한·중 정상급회담 직후 쉬 샤오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과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기재부는 이번 위안화 외평채 발행이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편입 가능성 등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선제 대응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
채권/외환
엄재현 기자
2015.10.31 19:37
-
-한국 RQFII 투자한도 '800억위안→1,200억위안' 확대-중국 채권시장내 위안화 외평채발행 지원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중국 상하이에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조속히 개설하고 거래활성화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국의 RQFII(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 투자한도를 현행 800억위안에서 홍콩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인 1천200억위안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는 31일 청와대에서 양자회담을 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통화 및 금융협력 합의문'에 서명
채권/외환
황병극 기자
2015.10.31 19:37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와 역외의 달러화 매수 수요로 상승했다.해외 브로커들은 31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43.5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0.10원)보다 2.25원 상승한 셈이다.달러-원 1개월물은 1,137.50원과 1,143.8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의 121.16엔에서 120.62엔으
채권/외환
윤시윤 기자
2015.10.31 09:11
-
달러-위안(USD/CNY) 시장거래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30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에 따르면 중국 은행간 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5시30분) 전장 마감 가격 대비 0.0392위안(0.61%) 내린 6.3175위안에 장을 마쳤다.마감 가격은 인민은행이 이날 오전 전장대비 0.0101위안 낮춰 고시한 기준환율 6.3495위안보다 0.0320위안(0.50%) 낮은 수준이다.달러-위안 환율은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지속 확대해 6.31
채권/외환
신윤우 기자
2015.10.30 18:00
-
美, 금리인상 내년 3월로 연기 전망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다음 달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철회했다.BNP파리바의 마크 월튼 이코노미스트는 3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2%로 기대 이상이었다"며 "이는 한은의 금리동결을 정당화한다"고 말했다.그는 "한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기준금리를 현행 1.5%로 동결할 것"이라며 한은이 11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존 입장을 변경했다.다만, 월튼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내년
채권/외환
신윤우 기자
2015.10.30 17:31
-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유가 하락 영향으로 2%의 물가 목표 달성 시기를 내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연기했다고 30일 밝혔다.구로다 총재는 금융정책결정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2%의) 물가 목표 달성 시기를 내년(2016년 4월∼2017년 3월)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은행은 시장 예상과 달리 연 80조엔의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했다.그는 "물가 기조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임금과 기업이익이 확대되지 않고서는 안정적으로 2% 목표치를
채권/외환
문정현 기자
2015.10.30 17:11
-
미국 상원이 앞으로 2년간 예산과 부채 한도를 증액하는 법안을 가결시켰다. 이로써 내달 3일 나타날 것으로 우려됐던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일찍 향후 2년 예산을 800억달러 증액하고 연방정부의 차입 권한을 2017년 3월까지 연장하는 것에 대해 찬성 64표, 반대 35표로 가결했다.하원은 같은 법안을 이틀 전 통과시켰고, 상원에서 가결됨에 따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법안이 넘어갔다.미 의회
채권/외환
정선미 기자
2015.10.30 17:02
-
달러-원 환율은 미국 3분기 성장률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데다 일본은행(BOJ)도 통화정책을 동결하면서 소폭 하락했다.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보다 2.20원 하락한 1,140.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2월 금리 인상을 시사했으나 3분기 미국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1.5%에 그쳤다. 9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도 2.3% 하락하는 부진했다.달러 강세 탄력이 둔화하면서 달러화는 장중 꾸준히 하락 압력을 받았다. 월말 네고 물량도 꾸준히 출회되면서 달러화의 하
채권/외환
오진우 기자
2015.10.30 16:20
-
국고채 금리가 9월 광공업생산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데다 기획재정부가 11월 국고채발행계획에서 30년물 공급물량을 늘린 영향으로 상승했다.미국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부진에도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로 미국 금리가 상승하고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한 것으로 영향을 미쳤다.30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 대비 1.6bp 오른 1.657%에, 10년물은 5.8bp 상승한 2.111%에 각각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보다 6틱
채권/외환
강수지 기자
2015.10.30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