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업계에서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인카금융서비스가 상장 2주년을 맞이했다.지난해 5천5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인카금융서비스는 8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꾸준히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실제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65억원, 295억원을 달성하며 직전년도 대비 70.04%, 41.95%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상장 전과 비교하면 두 배로 규모가 늘었다.설계사 수 역시 1만4천516명으로 20% 가까이 증가했다.특히 회사의 불완전판매율은 생명보험에서 0.01%, 손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지났지만, 향후 중장기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기간인 4년을 주기로 반감기 이후 약 1년 상승, 약 1년 하락, 이후 2년간은 횡보 또는 등락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분석했다.그는 "과거와 유사한 패턴이 이번 반감기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반감기 이후의 가격 상승세는 중장기적 흐름이었다는 점에서 향후 흐름을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비트코인의 4번째 반감기는 지난 20일 진행됐다
'17년 만의 숙원과제'였던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간소화 시행을 앞두고 보험업계 내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천 억원 가까운 전산화 시스템 설비구축과 운영비를 두고 생명보험업계와 손해보험업계가 분담률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다.23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다. 보험개발원은 전송대행기관으로 해당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지난해 10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소비자가 요청하면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200조원을 돌파했다.그간 원리금 보장형 등 안전자산 중심으로 적립금이 쌓여 왔지만, 최근 들어서 주식형 상품에도 관심이 커지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은행권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23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조3천522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4분기의 198조481억원에서 약 3천400억원가량 증가했다.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폭은 타 업권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증권업 퇴직연금 적립금은 90조7천41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4천
정부가 기업 밸류업 인센티브로 배당소득 분리과세안을 꺼내 들었다. 배당소득에 대한 세제 혜택을 통해 주주 환원을 촉진하고 밸류업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23일 전문가들은 배당소득에 대해 별도로 분리과세 세율을 적용한다면 주주 환원에 대한 실질적 유인책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배당 수혜자 입장에서는 당장 직접적으로 내야 할 세금이 상당 부분 축소되기 때문이다.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지기 위해선 넘어야 할 정치적·입법적 과제도 여전히 남아있지만, 코스피가 전일 급반등한 것만 봐도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는 분석도 나
[기획재정부]▲08:00 부총리 중동 사태 관련 긴급 대외경제자문회의(비공개)▲10:00 부총리 국무회의(서울청사)▲13:30 1차관 투자활성화 대책 점검 현장방문(비공개)▲13:00 2차관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및 주요기업 현장방문(비공개)※최상목 부총리, 중동 사태 관련 긴급 대외경제자문회의 개최(09:30)※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12:00)※KDI국제정책대학원, 마이크로소프트(MS)와 행정업무 자동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법 세미나 개최(12:00)※김윤상 2차관, 우주항공산업 현장방문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8개월 연속 상승했다. 사과 등 농림수산품이 크게 올랐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4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2.46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6% 올라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주요 부문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1.3%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1% 급등했다.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배추는 전월 대비 36% 급등했고 사과는
산업은행이 정책금융 지원여력을 확대하기 위해 자본확충에 나서고 있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산은은 2조원 증자를 마무리했다. 증자는 기획재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식을 현물출자하면서 이뤄졌다.앞서 산은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2조원 규모의 신주발행(현물출자)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산은은 정책금융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현물출자라고 설명했다.또 산은은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주 발행 안건을 처리한다. 신주 발행규모는 1천360억원이다.산은 관계자는 "정부 예산책정에 따라 지역활성화투자펀드
JB금융지주가 분기 배당에 대해 장기적으로 균등 배당을 목표로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자사주 소각과 관련해서는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은 만큼 강제적 지분 매각이 발생하지 않는 방안도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김기홍 JB금융 회장은 22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전체 배당은 연말 결산인 4분기 이사회서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릴 순 없지만, 분기 배당은 균등 배당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 "첫 분기 배당인데, 가능한 빠른 시기에 균등 분기 배당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JB금융은 이날 주당 105원의 분기
윤석열 대통령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첨단바이오, 퀀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2일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지금 전 세계는 기술주권을 확보하고 미래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정부가 연구개발(R&D) 지원 방식을 개혁해서 민간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연구와 함께
국민 절반 이상이 국민연금 개혁 방향으로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이 적합하다고 봤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는 2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자는 시민이 10명 중 6명이었다.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 가입자가 가입 기간 벌었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 수령액의 비율이다.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자는 1안이 더 적합하다고 선택한 시민이 56%였다. 보험료율을 12%로 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현 40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 대해 이 대표의 입장을 듣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임명 소식을 직접 전한 뒤 영수회담 의제에 대한 질문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초청했다기보다 이 대표의 얘기를 많이 들어보려고 초청이 이뤄진 것"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여야가 그동안의 입장을 보면 많이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 그렇지만 일단 서로 의견을 좁힐 수 있고 협의할 수 있는 민생 의제들을 찾아서 국민들 민생 안정을 위해 할
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 추진의 하나로 서민금융진흥원에 2천214억원을 출연한다.은행연합회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SC제일, 한국씨티, 카카오, 광주 등 9개 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2천214억원을 출연하고,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은행권과 서민금융진흥원의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것
JB금융지주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거뒀다.JB금융은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1천73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수익성 지표도 경쟁사 대비 우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3.8%, 총자산수익률(ROA)은 1.10%로 집계됐다.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0.6%포인트(p) 개선된 37.3%를 나타냈다.보통주자본비율 또한 12.25%로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JB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신임 정무수석으로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홍 전 의원과 함께 등장해 새 정무수석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새로 대통령실에서 정무수석을 맡을 홍철호 전 의원"이라고 소개하면서 "김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하신 건 아실 테고, 정치인이기 이전에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당의 많은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추천을 받았다"며 "무엇보다도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국민 절반 이상이 국민연금 개혁 방향으로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이 적합하다고 봤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자는 시민이 10명 중 6명이었다.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 가입자가 가입 기간 벌었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 수령액의 비율이다.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자는 1안이 더 적합하다고 선택한 시민이 56%였다. 보험료율을 12%로 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현
윤석열 대통령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첨단바이오, 퀀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2일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전 세계는 기술주권 확보와 미래 시장 주도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연구자들이 제때 연구에 돌입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금융당국이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이하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오는 30일 발표한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ESG 금융추진단 제4차 회의'를 열고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 주요 내용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공개 초안은 글로벌 정합성과 투자자 니즈, 기업의 수용 가능성을 두루 고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금융위는 국제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기후 분야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우선 추진한다는 목표다.김 부위원장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와 같이 미국·유럽연합(EU) 등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신임 정무수석으로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홍 전 의원은 1958년생으로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주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김포을 후보로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새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정무수석까지 교체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4·10 총선 참패에 따른 인적 쇄신이 계속해서 이뤄지는 모습이다.여당인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한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
국민의힘은 22일 새로 임명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소통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에서 "(정 비서실장은)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의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야말로 소통의 적임자"라고 말했다.정 수석대변인은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라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고 민생과 개혁을 위해 더욱 폭넓은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정 수석대변인은 "민생을 위해 지금 마다할 일이 무엇이 있겠나"며 "더 듣고, 더 바꾸겠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