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 내 총 60개 동(28만㎡) 건축물에 대한 설계자를 결정하는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에 착수한다.국토부는 건축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외 건축사가 모두 응모 가능한 국제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공모에 참여할 업체는 공모 누리집(http://gadeokap-compe.kr)을 통해 다음 달 19일까지 참가등록을 하고, 6월13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야 한다.공모에 관심 있는 업체를 위해 이달 2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
공공주택 공사비와 토지대금을 연계한 패키지형 공모사업이 처음으로 추진된다.민간 사업자의 토지대금 납입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함께 수주한 공공주택 공사비를 상계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경기 평택 고덕 국제화신도시가 첫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의 공급 속도를 높이고, 민간 건설사의 사업비 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주택 건설과 토지공급을 연계한 '패키지형 공모사업'을 고덕국제화신도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민간에 분양하는 토지공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패키지로 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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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부지로 사용 중인 광명시 일직동 508 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12일 LH에 따르면 공급대상 토지는 KTX 광명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4천667.6㎡이고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98억 원 수준이다.지난 11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해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을, 6개월 내에 잔금(50%)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 완납 후에는 2025년 12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영국 오피스 빌딩의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 자문에 성공했다.CBRE코리아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영국 런던 캐논그린 빌딩의 4천600만 파운드(약800억 원) 규모 리파이낸싱 자문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해당 빌딩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 1천900억 원에 인수한 런던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A급 오피스 빌딩이다. 1960년 준공했고 2016~2018년 전면 리모델링을 거쳤다.해당 오피스에는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이 수익자로 참
코오롱글로벌이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성공하면서 우발채무 우려를 줄였다.코오롱글로벌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쳐 본 PF로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대전봉명 사업장은 2천491억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약 6천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했다.해당 사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543번지 일원에 아파트 562세대와 오피스텔 12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사업 초기 오피스텔 중심의 사업장이었으나 시장 변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
현대건설이 경기 성남 중2구역에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개시를 알렸다.현대건설은 지난 9일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외에도 GS건설, 포스코이엔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사가 참석했으나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이 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196번지 일대 약 3만9천346㎡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2층, 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4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설명회에서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시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올해 계획 중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만㎡ 규모 65필지다. 주택세대 건설수로는 약 3만4천세대 분량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 41필지 123만㎡, 지방권 24필지 71만㎡다. 면적비중으로는 각각 63%와 37% 수준이다. 수도권은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약 등이 대거 공급된다.추첨, 입찰, 수의계약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42주 연속 오르면서 매매시장에 미칠 영향이 관심을 끌고 있다. 매매가격 하락과 겹치면서 투자목적으로 매입하는 갭투자 수요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과거 주택 가격 급등기의 기억 때문인데 매매가격에 대한 매도-매수자 간의 여전한 시각차, 투자 수요를 받쳐 줄 실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과거와는 다를 것으로 전망됐다.11일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2주 연속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3월 첫째 주까지 평균 상승폭만 0.65%에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수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른바 '1.10 대책'의 효과를 지켜본 뒤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8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산업 활력 회복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경기 회복 및 PF 연착륙 지원 간담회에서 안건 제안 발표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4.3.8 jieunlee@yna.co.krspnam@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43분에 서비스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소통을 위해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에 나선다.박상우 장관은 간담회에서 건설업계의 삼중고를 잘 알고 있다면서 조기 재정집행과 규제개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첫 번째 열리는 간담회는 건설산업 부문으로 8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1월 1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업계 공공기관 및 유관 단체들과 함께 건설산업 활력 회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소통을 위해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에 나선다.첫 번째 열리는 간담회는 건설산업 부문으로 8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다. 지난 1월 1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업계 공공기관 및 유관 단체들과 함께 건설산업 활력 회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참석기관은 대한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부동산개
주택도시보증공사부산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등은 15일 오전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일방적인 보증보험 취소를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3.11.15 ccho@yna.co.krspnam@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HL홀딩스 자회사 HL리츠운용이 제1호 리츠자산인 잠실시그마타워를 1천650억여원에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3년 만에 창출한 수익금은 약 200억원이며 이 가운데 HL홀딩스의 순수익은 약 100억원이다.잠실시그마타워는 3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1층부터 11층은 오피스 시설, 나머지 층은 주거시설에 해당한다.이번 매각 대상 8천414평 규모의 업무시설은 이화자산운용에서 인수했다.지난 2021년 HL제1호리츠에 참여한 SK증권, 대신증권, HL홀딩스 등은 높은 이익을 거뒀다.조성진 대표가 이끄는 HL리츠운용은 세 번째 리츠 인가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 격차를 극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하락세를 지속했다.전세가격은 수도권 상승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지방은 하락폭을 키웠다.한국부동산원은 3월 첫째주(3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매매가격을 살펴보면 하락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수도권과 서울 역시 0.04%와 0.02% 하락으로 전주와 낙폭이 같았다. 지방은 -0.06%로 전주 대비 0.01%포인트(p
㈜한양은 광주중앙공원 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고려한 사회적 논의를 다시 진행해달라고 광주광역시에 요청했다.한양은 전일 광주광역시가 개최한 '광주중앙공원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공개토론회'에 사업의 대표주간사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한양은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내놓은 타당성 검토안을 분석해 3.3㎡당 1천990만원에 분양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1천990만원대 선분양 계획은 지극히 상식적인 계획으로 실현이 가능하며, 책임지고 공급하겠다"고 제시했다.또한 용역비, 수수료 등 본 사업
롯데건설이 시중은행, 증권사 등과 조성한 장기펀드 기표를 완료했다. 차입 등에 따른 단기 유동성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풀이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2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조3천억원이 지난 6일 기표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장기펀드 집행으로 지난해 메리츠금융그룹에서 조달했던 1조5천억 원은 모두 상환했다. 또 메리츠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을 통해 약 5천억원의 자금을 장기로 추가 확보했다.롯데건설은
현대건설이 영국의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현대건설은 현지시간으로 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의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함께 영국의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 및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건설과 홀텍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
국토교통부가 올해 공공토지비축사업 신청을 받는다.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익사업을 돕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2024년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공공토지비축사업은 '토지보상법'에 따라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리 확보한 뒤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제도다.일반적으로 SOC(도로, 철도 등), 산업, 주택용지 등 공공개발사업 시행 과정에서 토지비용 상승으로 재정 부담이 늘어난다. 토지비축사업으로 선정되면 LH가 사전에 일괄 보상을 실시해 예산과 사업기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그동
평일 경부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이 안성나들목(총 56.0㎞)까지 늘어나고, 주말 영동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폐지된다.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노선을 이같이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평일 경부선의 경우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까지, 토요일·공휴일 경부선은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134.1㎞), 영동선은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26.9㎞)까지다.지난 2008년 10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한 평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최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