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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금융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마법의 단어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물론 지난해 채권시장 구축 효과를 이끈 한전채 등 각종 금융 리스크가 총선 앞에서 힘을 잃고 있다.1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시장 불안이 이어지면서 PF 부실 등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내년 총선 전까진 큰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지고 있다.PF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부동산 하강 우려와 함께 시장 모니터링 요소로 부상해왔다. 지난해 강원도
현장, 그리고 사람
피혜림 기자
2023.05.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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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전기 요금 인상할 거면 벌써 했겠죠. 계속 안 하는 거 보니 한전채로 끌고 갈 텐데 시장에서 언제 부담을 느낄지 걱정입니다."28일 투자금융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크레디트 시장을 강타했던 한국전력공사 채권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올 1월부터 4개월여간 쏟아낸 한전채 물량만 9조5천500억 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발행된 공사공단채(35억9천787억 원)의 약 26%에 달하는 수준이다.한전채 발행량 감소를 위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필수적이다. 원료비·전력구매 비용 증가, 전기요금 동결이 맞물리면서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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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기자
2023.04.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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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4일 명확한 이유 없이 올랐던 급등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면서 '받은 글'로 도는 지라시가 무차별 살포되고 있다.연합인포맥스 종합시세(화면번호 3115)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대성홀딩스, 세방,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이 전 영입일보다 30% 가까이 급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선광이 전 영업일보다 30% 가까이 내리며 하한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8개 종목 모두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에서 대량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여러 말을 낳고 있다.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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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린 기자
2023.04.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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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지난해 증권사들은 국내 증시가 부침을 겪으면서 대부분이 실적 감소를 면치 못했다. 올해에는 달라질 수 있을까.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 주식시장에 다시 눈길을 돌려야 한다는 대형 증권사 수장의 당부가 나왔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회사 역량이) 채권으로 너무 쏠려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주식시장이 돌아올 것 같은데 주식시장이 살아날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힘입어 채권이 잘 팔린 만큼 앞으로는 브로커리지, 기업공개(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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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예 기자
2023.04.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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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잖아요"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글로벌 투자은행(IB) UBS와 크레디트스위스(CS)의 합병 등 금융권의 위기가 고조되자 증권가의 긴장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불과 지난해 발생한 흥국생명 콜옵션 번복 사태를 회고하면서 위기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22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주말 간 스위스 금융당국이 CS가 발행한 코코본드(AT1) 상각을 결정하면서 다른 금융회사의 AT1 가격도 폭락세를 면치 못했다.스위스 금융당국의 결정은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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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기자
2023.03.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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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레고랜드도 겪었는데요, 위기에도 내성이 있습니다. 학습효과죠"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새로운 위기가 도래했다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하지만 시장이 느끼는 체감은 우려보다 크지 않았다. 미국과 유럽 등 각국의 은행주와 국채 금리가 급락했지만,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선 주식과 채권의 급락 폭만큼의 공포가 느껴지지 않았다. 15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SVB 파산이 제2의 리먼 브러더스 사태의 전조 증상이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는 가운데 국내 증권가 일각에선 비교적 덤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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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기자
2023.03.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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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국투자증권이 달라졌다.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디지털화'라는 필두 아래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17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각종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말 IT본부와 DT본부, 정보보호 담당을 통합한 디지털본부를 신설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신입사원 공채 직무 교육에 인공지능(AI)·데이터 실습 과정을 도입하는 등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이 디지털화에 관심을 둔 건 올해 일만은 아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디지털 환경에
현장, 그리고 사람
피혜림 기자
2023.02.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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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저평가된 선수 영입으로 메이저리그 20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는 성공 스토리. '돈은 곧 성적'이라는 신념을 멋지게 날려버리고, 그 대신 다른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은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최고의 효율을 얻을 수 있던 영화 '머니볼'의 내용이다.15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물(Korean Paper) 시장에서도 머니볼 같은 한 편의 성공 스토리가 등장했다. '리그테이블 성적은 곧 성공'이라며 리그테이블 상위사 중심으로 주관사단을 구성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역대급 조달 성과를
현장, 그리고 사람
피혜림 기자
2023.02.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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