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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를 비롯한 8개 금융기관이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신용정보협회·신용정보원·금융보안원은 12일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고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이들 기관은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데이터경제 활성화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아우르는 법안"이라면서 "작년 11월 발의된 후 모든 금융권이 법안 통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아직 법안소위에 계류 중이다"고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19.08.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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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2~16일) 서울채권시장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유지되는 가운데 주가와 환율 등 다른 자산가격 움직임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디스플레이업종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가진다. 13일은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통계청은 14일 7월 고용동향을 내놓는다. 기재부는 16일 8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주 특이일정이 없다. 한은은 13일 6월 중 통화 및 유동성,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14일은 7월 수출입
채권/외환
전소영 기자
2019.08.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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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확인한다고 밝혔다. 또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8일(현지시간) 한국의 장기 외화 표시 발행자등급(IDR)을 AA-로 확인하며,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피치는 한국의 등급은 한국의 탄탄한 대외 재정, 안정적인 거시경제적 성과,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 및 고령화 등 중기적 구조적 과제에 대한 정부의 건전한 재정 관리 등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한국의 경제성장 모멘텀이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성장 둔화
국제뉴스
윤영숙 기자
2019.08.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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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무역 분쟁에서 양국이 한 발씩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양국의 문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일부 전문가들은 한·중·일 정상회담이나 미국과의 동맹 관계등을 고려해 봉합 수준으로 위기 수위를 낮출 수 있다는 견해도 보였다.일본 경제산업성은 8일 한국에 대한 1차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했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 가운데 반도체 기판에 바르는 감광액인 포토레지스트 수출 1건을 전날 승인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 3개 품
채권/외환
한종화 기자
2019.08.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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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가 강화되면서 국내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피지수가 8월 들어 2,000선 밑으로 곤두박질했다. 지난 5일에는 전일보다 2.56% 급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7.46% 폭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7월 말 1,183.10원에서 8월 5일엔 1,215.30원으로 사흘 만에 32원 치솟았다.이렇다 보니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불안심리도 증폭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일본과의 경제전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
칼럼
황병극 기자
2019.08.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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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해 은행권의 이차보전대출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기금 중 시중은행협력자금을 통해 2천억원 정도의 융자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시중은행 협력자금은 소상공인이나 창업기업, 중소기업 등이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시중은행에 일정 부분의 금리를 보전해주는 이차보전대출을 위해 배정된 자금이다.서울시가 올해 시중은행 협력자금에 1조2천500억원을 배정했는데, 이 중 약 2천억원을 일본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19.08.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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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는 미국 나스닥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가장 두드러졌다.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한국 제외 등으로 증시가 요동친 8월에는 안전자산 중심의 ETF가 눈에 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8월1일 종가부터 9일 현재가 기준 ETF수익률은 골드선물 레버리지 ETF가 1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TIGER일본 엔선물 레버리지가 10.7%, 미국 장기국채선물 레버리지가 9.5%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8월
증권
정선영 기자
2019.08.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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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안요소가 확산하면서 금융주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은행주 등이 연중 최저치를 넘어 금융위기 수준까지 주가가 떨어졌지만, 추가 금리인하 등을 고려하면 반등보단 추가 하락의 여지가 더 크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9일 연합인포맥스 업종공매도 현황(화면번호 3480)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 대비 공매도 비중이 가장 컸던 업종은 보험업과 은행업이다.지난 1일부터 보험업은 거래량의 18.22%가 공매도 물량으로 집계됐다.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19.08.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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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 만기 연장, 특별지원자금 등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피해를 겪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기존 대출이 만기가 되는 경우 원금상환 없이 최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해준다. 특별지원자금을 통해 신규 유동성도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당 최대한도는 3억원, 총한도는 1천억원이다. 부품 소재 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총 2천억원 한도의 '부품 소재 기업 혁신기업 대출'도 출
정책/금융
이재헌 기자
2019.08.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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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옵션만기일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에 나서며 프로그램매매(PR) 매도 우위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8일 연합인포맥스 투자자별 프로그램 매매현황(화면번호 3271)에 따르면 지난달 옵션만기일(11일) 이후 전일까지 약 2천825억원의 PR 순매수가 일어났다. 비차익거래가 3천453억원 PR 순매수였고, 차익거래가 628억원 PR 순매도였다.매수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86억원 PR 순매수였고, 기관이 2천554억원을 사들였다. 개인만 약 5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증권
김지연 기자
2019.08.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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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공급망 혼란 충격 예상…한은 25bp 추가 인하할 듯""日 수출 타격 우려…경제성장률에 영향"싱가포르개발은행(DBS)은 한·일 긴장 고조로 양측 모두가 타격을 입을 것(lose-lose scenario)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마 티에잉 DBS 이코노미스트는 5일자 보고서에서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대해 "한국의 경우 일본 수출 제한에 따른 공급망 혼란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는 제조업 생산 활동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경우 주로 수출 분야
국제뉴스
문정현 기자
2019.08.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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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에 하락 마감했다.지수는 장중 낙폭을 확대해 1,901.61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개인의 반발 매수세에 1,900선을 지켰다.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9포인트(0.41%) 하락한 1,909.71에 장을 마쳤다.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본격적인 해소 국면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기관은 7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지수에 하방 압력이 됐다. 다만,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8.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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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기준환율 7위안 '근접' 고시…역외 0.4% 상승(상보)- 7일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가치를 2008년 5월 이후 약 11년여 만에 최저수준으로 고시하면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다.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313위안(0.45%) 오른 6.9996위안에 고시했다.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2553▲골드만 "美 증시, 연내 9% 더 뛸 것…펀더멘털 탄탄"- 골드만삭스는 미국 증시가 급락을 딛고 반등할
국제뉴스
2019.08.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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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정부가 공포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통해 추가로 개별허가품목을 지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7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일본이 이날 개정안에서 한국 수출에서 기존 화이트국가(백색국가)에 적용되던 일반포괄허가는 불허하고 ICP기업 특별일반포괄허가는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일반포괄허가란 일본의 전략물자 1천120개 중 비민감품목 857개에 대해서 수출기업이 일본 정부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인증을 받아 수출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다고 인정받을 경우 개별허가
IB/기업
이효지 기자
2019.08.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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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금 철수되더라도 대응에 문제 없어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근 공매도 규제 강화와 관련해 "규제 강화는 검토를 이미 마쳤고 언제든지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고 있다"고 밝혔다.최종구 위원장은 7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최 위원장은 "공매도에 대한 제한은 거래소가 현재 검토를 해놓고 있는 상황으로 금융위원회로 넘어오면 의결로 결정할 것"이라며 "공매도 제한 강화도 한 가지 대책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치 강도나 폭도 시장 상황에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19.08.07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