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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운용지침(IPS·Investment Policy Statement)은 기금 운용의 목표와 투자정책 및 전략을 명시한 기준서(Statement)다. 목표수익률과 허용위험 한도, 전략적 자산 배분 등에 대해서 수치를 명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자산운용지침은 기금 운용의 목표와 투자정책 및 전략을 수립하여 이를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공지하고 운용의 일관성을 유지함으로써 효율적인 운용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다.자산운용사는 기관 등 수익자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만큼 자산운용지침에 명시된 투자목표와 제약사항 등에 맞춰 운용 업무를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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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빈 기자
2020.02.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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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팔(OPAL)은 'Old People with Active Life(활기찬 생활을 하는 고령자)'의 앞글자를 딴 조어다.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5060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를 가리키는 말로 베이비붐 세대인 '58(오팔)년생'을 뜻하기도 한다.은퇴 이후에도 계속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능숙하게 스마트폰을 다루며 고도성장기에 젊은 시절을 보낸 것 등이 특징이다. 오팔 세대는 최근 소비시장은 물론 금융시장에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NH투자증권 100세 시대연구소는 최근 오팔 세대를 위한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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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2020.02.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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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며 세계 경제가 'C의 공포'에 떨고 있다.'C의 공포'는 COVID-19의 'C'를 따온 단어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세계 경제 둔화 가능성을 의미한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내수 부진, 실적 둔화 등으로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발생한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경제 및 금융시장에 직격타를 가하는 모습이다.최근 글로벌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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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2020.02.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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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페이먼트(My Payment)는 지급지시서비스업이라고 불리는 사업으로, 결제 자금을 보유하지 않고도 정보만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로그인 한 번으로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계좌를 활용해 결제나 송금을 처리하는 일이 가능해진다.우리나라의 경우 신용카드를 이용한 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다.이에 따라 고객이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가맹점이 카드사에 전표를 제출하고 카드사가 매입 후 은행을 통해 대금을 청구한다. 고객이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카드사와 은행을 거쳐야 했던 셈이다.그러나 마이페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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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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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층 룰'이란 서울시가 수립 중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040 서울플랜)'에 담긴 규제로 서울시 주거용 아파트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하는 내용이다.층수 규제는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최대 걸림돌로 지적되는 만큼 35층 룰 규제 완화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초고층 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인 일부 강남권 재건축 조합은 규제 완화 없이는 사업을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등 강경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서울시는 규제 완화 대안 마련을 위한 시민 의견을 듣는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6월 서울시 높이 규제에 대한 도시계획 전문가와 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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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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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옵션(Put Option)이란 주식·채권·금리·통화 등을 시장 가격과 관계없이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풋옵션 매수자는 매도자에게 옵션 가치인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일정한 시점에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자산을 팔 권리를 갖는다.풋옵션 매도자는 프리미엄을 받는 대신 풋옵션 매수자가 권리 행사를 경우 그 기본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에 사야 한다.만기일에 자산의 시장가격이 앞서 약속한 '행사가격'보다 낮으면 풋옵션을 행사하는 것이 유리하고, 만기일에 시장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 옵션 행사를 포기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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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기자
2020.02.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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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APP)테크'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과 재태크라는 단어가 합쳐진 용어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수익을 올리는 것을 의미한다.보상형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광고 시청, 걷기, 퀴즈 풀기 등 특정 미션을 달성하면 포인트, 기프티콘, 현금 등을 받는 것이다.KB금융그룹의 '리브메이트' 애플리케이션은 매일 또 매주 단위로 제출되는 퀴즈를 풀면 약 10~30원의 포인트를 제공한다.스마트폰 잠금화면을 '리브메이트'로 설정하면 잠금화면을 열 때도 약 1~3원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는 계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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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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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형 직불제란 농민 소득을 보전해주는 직불제를 보완해 시행을 앞둔 새로운 제도다. 지난 2019년 12월에 '농업소득보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그간 6개로 나뉜 직불제는 쌀 중심으로만 운용된다는 불만들이 제기됐다. 직불금의 80%가량을 쌀 농민에게 지급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쌀 소비가 둔화해 이를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직불제가 농사 규모가 적은 농민에게는 소득 안정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꾸준했다. 이에 따라 쌀 직불제와 밭 직불제 등을 통합해 재배작물의 종류 및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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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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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투표제'란 특정 회사의 주주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인터넷 등을 통해 특정 안건에 대한 찬반을 표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소액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 5월 도입됐다.전자투표제 도입 여부는 기업의 재량인 만큼, 아직 이를 적용하고 있는 상장사는 많지 않다.재계에는 전자투표제가 의무화될 경우 투기자본 등의 악의적 공격 등에 대해 경영권 방어가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이렇다 보니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93개 상장사 가운데 29%만이 전자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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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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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명 주택은 내구성과 가변성, 수리 용이성의 3대 특징을 갖춰 오래가고 쉽게 고쳐 쓸 수 있는 공동주택이다. 주거용 노후화 주택(30년 이상) 비율은 지난해 2월 기준 46%에 달하며, 20년 이상 된 주택을 포함할 경우 비율은 50%를 초과하게 된다.주택 노후화에 따라 주차문제, 층간소음뿐 아니라 단지 전체가 슬럼화돼 안전성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대표적인 노후화 주택 해결방법인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단계의 복잡성으로 장기간이 소요돼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노후화 주택문제의 대안으로 정부는 장수명 주택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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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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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디지털유동화증권(DABS·Digital Asset Backed Securities)'이란 디지털 플랫폼 형태의 거래소에 부동산을 유동화한 수익증권을 상장하고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식처럼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현행법상 부동산 DABS 사업은 불가능하지만, 최근 금융당국이 이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함에 따라 한시적으로 규제를 받지 않고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한국금융연구원에서는 부동산 DABS 거래가 활성화되면 그동안 기관 투자자 및 소수의 고액 자산가에게 집중됐던 우량 부동산 투자 기회를 개인 투자자 영역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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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20.02.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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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호크라시(Adhocracy)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행하는 임시적 조직 구조를 일컫는다. 다양한 전문기술을 갖고 있는 이질적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집단을 구성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임시적인 체제를 말한다. 애드호크라시는 관료제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역할이나 직제에 따라 종적으로 분리되지 않고 유연하게 기능별로 직무를 수행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업무의 수평적 분화로 형식주의나 공식적 절차에 의존하지 않고 융통성 있게 업무를 수행한다. 애드호크라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투입됐던 기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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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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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재보험은 원보험사가 위험보험료 외에 저축보험료 등의 일부도 재보험사에 출재하고 보험위험 이외 금리위험 등 다른 위험도 재보험사에 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원보험사가 보험상품에 내재된 손실위험을 재보험사에 전가하고, 재보험사는 전가 받은 위험에 대해 원보험사와 함께 책임을 분담하게 된다.전통적 재보험은 전체보험료 중에서 위험보험료만 재보험사에 출재해 보험위험만 이전한다는 점에서 공동재보험과 차이가 있다. 전체보험료는 위험보험료와 저축보험료를 합한 순보험료와 신계약비 등을 위한 부가보험료로 구성된다.또 전통적 재보험은 1년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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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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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스완(Green Swan)이란 기후 변화가 초래할 경제·금융 위기를 뜻하며, 예기치 못한 경제 위기를 뜻하는 '블랙스완'을 변형한 단어다. 국제결제은행(BIS)은 지난 1월 '그린스완 : 기후변화 시대의 중앙은행과 금융안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는 글로벌 사회경제와 금융 커버넌스 시스템에 대한 전례 없는 도전'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금융위기를 그린스완이라고 명명했다.BIS는 일례로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폭풍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기후가 변화하면 가뭄과 홍수도 많아지고,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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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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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돈 금융은 자투리 돈을 자동으로 별도 적립해 저축 또는 투자에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가리킨다.가령 휴대전화의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카드로 소비할 때 발생하는 잔돈을 자동으로 특정 계좌에 적립해 저축 상황을 파악하거나 향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미국 핀테크업체 에이컨스(Aconrs)가 2014년 출시한 '올림(round up)'이 대표적인 잔돈금융 애플리케이션이다. 올림과 연동된 신용 또는 직불 카드로 물건을 구매하면 남은 거스름돈은 '펀딩 계좌'에 자동으로 저축된다. 이후 일정액 이상 쌓이면 이 돈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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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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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거래소는 공급자가 데이터를 등록하면 수요자가 등록된 데이터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데이터 상품에 대한 관리와 검색, 거래, 분석 등 중개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데이터 공급자는 공익이나 금전적인 보상 등 다양한 목적으로 생산, 수집, 분석, 가공한 데이터를 구매 의사가 있는 수요자에게 제공한다. 수요자는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나 사업에 진출하거나, 각종 연구 개발을 위해 데이터를 구매한다.이미 미국에서는 2천500개 이상의 데이터 중개상이 규정에 따라 민간·공공부문의 데이터를 수집해 수요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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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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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비슈머란 양면성(ambivalent)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다.엠비슈머들은 이중잣대를 가진 소비자들로 가치관에 우선순위에 있는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지만 후순위에 있는 것에는 최대한 돈을 아낀다. 소비자 한 사람에게서 고가품과 저가품의 소비가 동시에 일어나 상반된 소비행태를 보인다.이들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동시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에는 아낌없이 투자한다.엠비슈머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꼽은 올해의 키워드로 2020년 식품 소비 트렌드에서 양극화된 소비를 즐기는 앰비슈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지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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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기자
2020.02.04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