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미국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3대 주요지수는 모두 국제 유가 급등과 소매업체의 실적 호조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대 주요지수가 같은 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1999년 12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국채가격은 뉴욕증시와 국제유가 등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진 데다 30년물 입찰에서 약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내렸다.달러화는 다음날 발표되는 7월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재평가될 수 있다는 기대로 올랐다.뉴욕유가는 수개월 안에 원유시장의 수요-공
마켓뷰
윤영숙 기자
2016.08.12 07:19
-
(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급락 반작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달러화는 5거래일간 22.20원 하락하면서 14개월 만에 1,090원대로 진입했다. 오랫만에 1,000원대 환율을 본 외환시장이 레벨 부담에 외환당국 눈치보기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외환당국은 전일 시장참가자들의 롱스탑이 어느 정도 소화되고 나자 종가관리에 나섰다. 장마감을 앞두고 약 2분여간 5.00원 가까이 달러화를 끌어올렸다. 최근 변동성 관리에 치중하던 당국의 스탠스를 고려하면 눈에 띄는 방식의 조치였다. 종가가 약간 무겁게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08.11 08:12
-
(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서울채권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과 소수의견 등장 여부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전망이다. 최근 원화 강세에 따른 경제 전반의 파급효과에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금융시장은 달러-원 환율이 빅 피겨인 1,100원을 깨고 내려온 데 주목했다.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신흥국으로의 자금유입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원화강세가 두드러졌다. 동일 신용등급을 가진 국가들 중에서 한국 금융자산의 메리트는 큰 편이다. 코스피지수는 다른 국가들 주식시장 상승을 따라가지 못했다가 최근 박스권 상
마켓뷰
전소영 기자
2016.08.11 08:06
-
10일(미국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국채가격은 영국발 안전자산 품귀 현상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 약화로 올랐다.전날 영란은행(BOE)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확대·시행된 지 이틀 만에 국채 매입액이 목표치에 미달했다. 이는 BOE가 앞으로 한도를 채우기 위해 국채값을 더 높이 쳐줄 것이라는 기대와 세계적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이 여파로 프랑스와 벨기에, 포르투갈, 아일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이 일제히 떨어졌다.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마켓뷰
윤영숙 기자
2016.08.11 07:16
-
(서울=연합인포맥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00원선 초반으로 연저점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화는 전일 1,106.10원에 종가를 찍으며 연저점을 기록했다. 달러화 1,105원선은 외환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부담에 한차례 막힌 상태다. 그럼에도 달러화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시장참가자들의 기대가 지속되고 있다.서울환시의 숏플레이어들은 부담스러운 딜레마에 빠져있다. 한국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나 증시 호조 등으로 달러화 추가 하락 가능성을 볼 만한 상황이나 매도세를 끌고 갈 빌미는 별로 없다. 달러화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08.10 08:08
-
(서울=연합인포맥스) 10일 서울채권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정체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이번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수의견 등장 가능성에 베팅하는 참여자들이 있는지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3분기 금리인하 기대감은 후퇴했다. 이 때문에 이번달 금통위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 휴가철이라는 재료와 메신저 사태 등이 맞물리면서 채권장외시장 거래량이 뚝 떨어졌다. 전일 장외거래는 6조9천억
마켓뷰
전소영 기자
2016.08.10 08:07
-
9일(미국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주가는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인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지난 2분기 생산성이 3분기 연속 하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진 데다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돼 올랐다.달러화는 지난 2분기 미국의 생산성이 크게 부진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약화한 영향으로 내렸다.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전망
마켓뷰
윤영숙 기자
2016.08.10 07:15
-
(서울=연합인포맥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10원선 아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화의 심리적 지지선이던 1,110원선이 종가기준으로 5거래일 만에 뚫렸다. 방향성은 아래라는 인식이 나오고 있으나 외환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경계심이 탄탄하다. 달러화 추격 매도가 탄력을 받기에는 유인이 부족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전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숏플레이와 롱스탑을 한차례 진행한 상태다. 롱스탑을 마친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스퀘어 포지션에서 재차 방향성을 탐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08.09 08:14
-
(서울=연합인포맥스) 9일 서울채권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제한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대기매수와 약해진 롱심리를 모두 확인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장참가자들은 위험자산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조용했던 채권시장에 서프라이즈는 국제신용평가사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 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한국은 이로써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중국과 일본보다 모두 한 단계 이상 높은 등급을 갖게 됐다. 신용등급 상향에도 채권
마켓뷰
전소영 기자
2016.08.09 08:11
-
8일(미국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주가는 유가 강세에 따른 에너지주 상승에도 하락세를 나타냈다.달러화는 지난 7월 비농업 부문 고용 호조 여파가 지속해 상승했다.미국 국채가격은 이번 주 예정된 620억 달러 어치의 미 국채 입찰을 앞둔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를 보였다.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 하락을 제한하기 위한 비공식 회담 가능성을 밝힌 데다 휘발유 재고 감소 예상이 부각돼 상승했다.모하메드 빈 살레 알-사다 OPEC 사무총장은 이날 OPEC 회원국이 오는 9월26~28일 알제
마켓뷰
윤영숙 기자
2016.08.09 07:18
-
(서울=연합인포맥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토건족이 주도하는 성장 패러다임에 대한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일본 정부가300조원에 이른 대규모 경기 부양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니케이지수가 뒷걸음질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주에 새로운 고속철 건설 등을 포함한 28조 엔(약 305조원)의 부양 패키지를 발표했다. 언론들은 지난달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아베 총리가 위기에 처한 아베노믹스’2탄을 쏘아올렸다며 호들갑을 떨었지만 금융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니
칼럼
배수연
2016.08.08 11:05
-
(서울=연합인포맥스) 참의원 선거 승리를 계기로 아베노믹스 2탄을 추진하려던 아베 신조 총리의 계획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28조엔(3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경제부양책 등 경기회복을 위한 노력을 다했으나 시장에서 냉랭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예상했던 것보다 강도가 약하다는 이유에서다. 일본 통화정책 당국은 '헬리콥터 머니'를 흘리며 강력한 바주카포를 쏠 것을 시사했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소총을 쏜 데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채매입 확대와 자산매입 대상 확대, 마이너스 금리 폭 확대 등 이용 가능한 수단이 많았
칼럼
2016.08.08 10:51
-
-
(서울=연합인포맥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에서 지지력을 보일 전망이다. 외환당국 개입 부담으로 달러화 1,110원선이 막히면서 서울 외환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선 저점 인식이 자리를 잡은 상태다. 주말동안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괜찮게 나오면서 이같은 저점인식을 뒷받침할 수 있다.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은 최근의 경제성장률(GDP) 쇼크를 털어냈다. 미국 7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25만5천명을 나타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8만명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 올해 안에 미국이 다시 금리인상 채비에 나설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08.08 08:12
-
(서울=연합인포맥스) 8일 서울채권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만큼 채권시장은 약세에 따른 대기매수 강도에 따라 장중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주말 발표된 미국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두 달 연속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7월 고용지표는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국제금융시장은 7월 고용이 18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나마도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고용지표 부진은 미국 금리
마켓뷰
전소영 기자
2016.08.08 08:10
-
5일(미국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주가는 강한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에 힘입어 상승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달러화는 고용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이 재부각돼 주요 통화에 상승했다. 반면 미국 국채가격은 하락했다. 뉴욕유가는 원유 및 정제유 제품 공급 과잉 우려가 재부각된 데다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고 이틀간의 상승에 따른 매물이 나와 하락했다.지난 7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마켓뷰
2016.08.06 06:38
-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지지력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환시의 리스크지표로 꼽히던 파운드화가 전일대비 1.4% 약세를 보였다. 영국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통화완화 종합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0.25%로 인하하고, 국채매입을 600억파운드로확대하고, 회사채는 100억파운드 규모 신규 매입에 나서는 한편, 은행에 1천억 파운드 규모의 저리대출을 하겠다고 밝혔다. 총 규모는 1천700억 파운드(약 250조원)에 달한다. BOE의 완화책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08.05 08:11
-
(서울=연합인포맥스) 5일 서울채권시장은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양적완화(QE) 한도도 늘리는 등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유동성 공급에 나선 영향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BOE는 기준금리를 0.25%로 25bp 인하하고 QE 한도를 4천350억 파운드로 늘렸다. 최근 글로벌 중앙은행의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돌아서는 시점에서 BOE의 이러한 정책결정은 반가운 소식이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해외 IB와 국제기구 등은 영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BOE 역시 금리
마켓뷰
전소영 기자
2016.08.05 08:06
-
4일(미국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영국 중앙은행(BOE)의 기대 이상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파운드화와 유로화에 올랐다. 파운드화는 BOE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해 시장 기대보다 강한 통화완화에 나선 영향으로 달러화와 유로화에 급락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BOE의 대규모 부양책에 세계적인 완화 기조가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져 올랐다.뉴욕 주가는 BOE의 부양책에도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뉴욕 유가는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한
마켓뷰
윤영숙 기자
2016.08.05 07:17
-
무디스애널리틱스는 한국은행이 오는 11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에밀리 댑스 무디스애널리틱스 이코노미스트는 4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7월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높은 가계부채 비율이 추가 완화를 제약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그는 "한은이 올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며 "경제 상황이 급격히 악화할 경우 금리를 25bp 낮출 여력이 있지만 현재로선 현실화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댑스 이코노미스트는
인터뷰
신윤우 기자
2016.08.04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