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42주 연속 오르면서 매매시장에 미칠 영향이 관심을 끌고 있다. 매매가격 하락과 겹치면서 투자목적으로 매입하는 갭투자 수요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과거 주택 가격 급등기의 기억 때문인데 매매가격에 대한 매도-매수자 간의 여전한 시각차, 투자 수요를 받쳐 줄 실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과거와는 다를 것으로 전망됐다.11일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2주 연속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3월 첫째 주까지 평균 상승폭만 0.65%에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수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른바 '1.10 대책'의 효과를 지켜본 뒤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8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산업 활력 회복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경기 회복 및 PF 연착륙 지원 간담회에서 안건 제안 발표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4.3.8 jieunlee@yna.co.krspnam@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43분에 서비스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소통을 위해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에 나선다.박상우 장관은 간담회에서 건설업계의 삼중고를 잘 알고 있다면서 조기 재정집행과 규제개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첫 번째 열리는 간담회는 건설산업 부문으로 8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1월 1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업계 공공기관 및 유관 단체들과 함께 건설산업 활력 회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소통을 위해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에 나선다.첫 번째 열리는 간담회는 건설산업 부문으로 8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다. 지난 1월 1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업계 공공기관 및 유관 단체들과 함께 건설산업 활력 회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참석기관은 대한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부동산개
주택도시보증공사부산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등은 15일 오전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일방적인 보증보험 취소를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3.11.15 ccho@yna.co.krspnam@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HL홀딩스 자회사 HL리츠운용이 제1호 리츠자산인 잠실시그마타워를 1천650억여원에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3년 만에 창출한 수익금은 약 200억원이며 이 가운데 HL홀딩스의 순수익은 약 100억원이다.잠실시그마타워는 3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1층부터 11층은 오피스 시설, 나머지 층은 주거시설에 해당한다.이번 매각 대상 8천414평 규모의 업무시설은 이화자산운용에서 인수했다.지난 2021년 HL제1호리츠에 참여한 SK증권, 대신증권, HL홀딩스 등은 높은 이익을 거뒀다.조성진 대표가 이끄는 HL리츠운용은 세 번째 리츠 인가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 격차를 극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하락세를 지속했다.전세가격은 수도권 상승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지방은 하락폭을 키웠다.한국부동산원은 3월 첫째주(3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매매가격을 살펴보면 하락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수도권과 서울 역시 0.04%와 0.02% 하락으로 전주와 낙폭이 같았다. 지방은 -0.06%로 전주 대비 0.01%포인트(p
㈜한양은 광주중앙공원 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고려한 사회적 논의를 다시 진행해달라고 광주광역시에 요청했다.한양은 전일 광주광역시가 개최한 '광주중앙공원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공개토론회'에 사업의 대표주간사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한양은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내놓은 타당성 검토안을 분석해 3.3㎡당 1천990만원에 분양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1천990만원대 선분양 계획은 지극히 상식적인 계획으로 실현이 가능하며, 책임지고 공급하겠다"고 제시했다.또한 용역비, 수수료 등 본 사업
롯데건설이 시중은행, 증권사 등과 조성한 장기펀드 기표를 완료했다. 차입 등에 따른 단기 유동성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풀이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2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조3천억원이 지난 6일 기표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장기펀드 집행으로 지난해 메리츠금융그룹에서 조달했던 1조5천억 원은 모두 상환했다. 또 메리츠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을 통해 약 5천억원의 자금을 장기로 추가 확보했다.롯데건설은
현대건설이 영국의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현대건설은 현지시간으로 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의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함께 영국의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 및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건설과 홀텍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
국토교통부가 올해 공공토지비축사업 신청을 받는다.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익사업을 돕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2024년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공공토지비축사업은 '토지보상법'에 따라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리 확보한 뒤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제도다.일반적으로 SOC(도로, 철도 등), 산업, 주택용지 등 공공개발사업 시행 과정에서 토지비용 상승으로 재정 부담이 늘어난다. 토지비축사업으로 선정되면 LH가 사전에 일괄 보상을 실시해 예산과 사업기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그동
평일 경부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이 안성나들목(총 56.0㎞)까지 늘어나고, 주말 영동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폐지된다.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노선을 이같이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평일 경부선의 경우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까지, 토요일·공휴일 경부선은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134.1㎞), 영동선은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26.9㎞)까지다.지난 2008년 10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한 평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최근 경
대한건설협회 29대 회장에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가 취임했다.한승구 신임 회장은 지난 2023년 12월 열린 제3회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3월 1일 시작했으며 오는 2028년 2월29일까지 4년이다.한승구 회장은 건설협회 외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등을 겸임한다.대전 출신으로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계룡건설은 2023년 시공 능력 평가액 18위의 중견 건설사다. 제10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건설공제조합 운
◇ 제18대 상근임원▲ 선임부회장 김현철 ▲ 운영부회장 장선식 ▲ 기획이사 이능복 ▲ 추천정보이사 양재성◇ 감사 ▲ 이창규 ▲ 이왕범 ▲ 정건목◇ 위원장(17개 위원회)▲ 기획위원장 이능복 ▲ 감정평가적정성심의위원장 김호성 ▲ 윤리조정위원장 김문석 ▲ 징계위원장 임형욱 ▲ 연수위원장 이호현 ▲ 부동산조사평가협의회 위원장 장선식 ▲ 국제위원장 손백승 ▲ 감정평가정보위원장 김정환 ▲ 공제사업위원장 황인선 ▲ 법원감정인추천위원장 황순창 ▲ 감정평가심사위원장 이경도 ▲ 감정평가업자지정추천위원장 권대중 ▲ 감정평가기준위원장 이용훈 ▲ 청년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미반환 사고가 주로 2억원대 저가주택에 집중됐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결과가 나왔다. 주거취약층을 위한 두터운 제도적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뒤따랐다.국토연구원은 5일 발간한 국토정책브리프 955호 '주택 임대차시장 현황과 개선방향'에서 최근 주택임대차 시장 현황 및 이슈를 분석하고 임대차시장 제도 개선방향을 제안했다.보고서는 2020년 이후 임대차 시장은 전세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으며, 전세가격 변동에 대해서는 매매가격과 금리, 전세 갱신계약 등의 기여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전세시장의 변동성
대우건설이 싱가포르에서 5년물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조달 자금은 현지 지하철 공사 수행에 투입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CGIF 보증으로 1억5천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천484억 원)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해당 채권은 5년 만기, 3.88%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AA' 등급을 받았다.CGIF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신탁펀드로 설립된 신용보증투자기구다. 아세안(ASEAN)을 비롯 한중일 13개국 금융시장에서의 회사채 발행에 대한 보증이 주된 역무이다.금융주선은 싱가포르
지난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고 건수가 2만 건에 육박하고 사고액은 4조3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세보증금 사고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지만 정부는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통한 사고예방보다는 사후 지원과 저소득자의 전세보증 가입 지원 등에만 머물고 있다.5일 한국부동산원의 임대차시장 사이렌에 등재된 지난해 전세보증사고 기록을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결과, 전체 사고 건수는 1만9천350건, 사고금액은 4조3천34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임대차시장 사이렌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월별로 전세보증금 사고를 기록하고
SK디앤디[210980]가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SK이터닉스와 인적 분할을 완료하고 종합부동산 전문회사로 새출발 한다.SK디앤디(SK D&D)는 4일 이사회를 열어 존속회사인 SK디앤디와 신설회사인 SK이터닉스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로 거듭난다.회사는 이번 인적분할에 대해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두 이종사업을 영위하는 데 따른 불이익을 해소하고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으로 SK디앤디는 종합
토지는 임차하고 건물만 소유권을 받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개인 간 거래가 허용된다.국토교통부는 주택법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이달 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작년 12월 공포된 개정 주택법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거주의무기간을 5년, 전매제한기간을 10년 이내에서 정하고 전매제한기간 중 양도하는 경우 공공에서 환매해 재공급하도록 규정했다.개정 시행령·시행규칙은 전매제한 기간 중 공공환매를 신청하는 경우, 거주의무기간 내에는 입주금에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지난해 국내 자본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15년래 최소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국내 투자자들은 오피스를 대거 정리했지만 호텔 투자에 가장 관심을 보였다.4일 연합인포맥스가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MSCI 리얼 에셋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본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12억달러로 2008년 이후 가장 적었다. 금리가 오르면서 가격이 내려가고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확산, 사무실 공간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자 상업용 부동산은 침체기를 겪고 있다.이런 가운데 취득한 해외 부동산에 대한 대출 차환 이슈까지 겹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