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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펀드(Fair Fund)'란 공정한 펀드라는 이름처럼, 불완전판매 등 잘못을 한 행위자에게 벌금을 부과한 후 이 자금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을 구제하는 펀드를 말한다. 최근 라임자산운용과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으로 국내에서도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소액의 다수 투자자가 불공정거래, 불완전판매 등으로 피해를 보더라도 현실적으로 정보 부족과 비용 부담 등으로 소송을 제기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처음 도입했다.즉, 국가가 위법 행위자에게 징수한 제재금으로 일반 투
시사용어
김지연 기자
2020.03.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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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3일 달러-원 환율은 1,250원대로 갭업 출발하면서 재차 상단 저항을 찾아 움직일 전망이다.지난주 후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반짝 안도했던 서울환시는 다시 위험자산 회피로 움직일 채비를 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비일상의 일상화'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미국 뉴욕주가 사실상 자택 대피령을 발동했고, 영국은 전국의 식당과 술집, 극장, 헬스장 등에 대한 휴업령을 내렸다.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이 아시아 시장에
마켓뷰
윤시윤 기자
2020.03.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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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신임 부사장 경영관리 '키맨'신한금융지주가 서열 1, 2위 경영진 교체를 통해 신한금융투자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경영의 최우선 키워드로 고객을 강조했던 신한금융이지만 신한금융투자가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과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이어 휘말리면서 경영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20일 이영창 전 대우증권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김병철 사장은 최근 현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20.03.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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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증권사들의 손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에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증시 급락에 지수연계증권(ELS) 헤지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로 비상이 걸린 것은 물론 해외IB투자에서도 손실을 볼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23일 미래에셋대우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기준 증권사들의 종합IB 해외 대체투자 신용익스포저 기준은 5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만 2조5천억원 증가했다.미래에셋대우,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3.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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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신청한 중징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연임의 길이 열렸다. 그러나 손태승 회장이 금융당국과 사실상 전면전에 돌입하는 형국으로 부담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 20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신청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손 회장이 지난 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중징계 조치를 정지하기 위해 행정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지 약 2주 만이다. 앞서 금감원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와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20.03.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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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국제유가가 24% 넘게 대폭락하면서 은행권에서 판매한 '낙인형(Knock-In)' 원유 관련 파생결합증권(DLS)이 모두 '낙인 베리어(Knock-In Barrier)' 구간에 진입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가 불거지면서 원유 DLS에 대한 신규 판매는 중단한 상태다.별도의 낙인 구간이 없는 노 낙인(No Knock-In) 구조로 상품을 판매한 신한은행을 제외하면 원유 DLS 판매 잔액은 KB국민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20.03.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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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금융감독원 지부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시도에 대해 "손 회장의 연임 시도는 피해 고객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비판했다.금감원 노조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손 회장에 대해 "DLF 문제의 근본 원인은 손 회장의 실적 지상주의에 있다"며 "DLF 손실을 후하게 보상하니 더 이상 책임질 게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노조는 "우리은행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두 차례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며 "국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20.03.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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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인기도 시들고 있다.18일 연합인포맥스 ELS/DLS 발행실적(화면번호 8430)에 따르면 이달 ELS 발행률은 19개 증권사 평균 40.34%로 나타났다.이달 총 발행 예정 금액은 7조848억원이었으나, 발행된 금액은 2조8천587억원으로 집계됐다.올해 들어 발행률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올해 1월 ELS 발행률은 56.87%였으나, 2월 발행률은 50.12%로 줄어들었다.이달 발행률은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이슈로 투자
증권
이수용 기자
2020.03.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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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증시가 급등락을 지속하는 가운데 거래대금이 늘었지만 증권주는 대부분 바닥을 향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6분 현재 대신증권은 8거래일째 하락해 8천390원에 거래중이다. 메리츠증권도 2천970원으로 8거래일째 내리막을 걸었고, 유진투자증권 역시 1천605원으로 8거래일간 하락했다.삼성증권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2만9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도 5거래일 연속 하락해 8천440원에 거래됐고, 현대차증권도 6천700원으로 5거래일간 내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3.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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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급락에 주가연계증권(ELS) 원금 손실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들이 손실을 방어하며 선전하고 있다.올해 출시된 ELS 대부분이 원금손실 구간에 진입했지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중인 31개 상품 모두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구조였다.17일 연합인포맥스 증권사별 ELS/DLS (화면번호 8432)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발행된 ELS는 2천340개였다.이중 평가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해 원금 손실이 나지 않은 상품은 총 31개로
증권
최정우 기자
2020.03.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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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파생결합펀드(DLF) 판매은행에 대한 제재내용을 공개한 가운데 유독 하나은행에 대한 기술이 많았다. 하나은행의 자료 삭제, 허위·지연 제출, 진술 번복 등으로 금감원이 검사를 이어가는데 적지 않은 방해를 받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11일 DLF 판매은행에 대한 제재내용을 공개했다. 제재내용 공개안을 보면 우리은행은 17페이지, 하나은행은 32페이지에 달했다.특히,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내용에는 무려 10페이지에 달하는 '금감원 검사업무 방해'
정책/금융
손지현 기자
2020.03.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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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투, 투자자에 최대 50% 우선 상환 검토지주, 2천억 배당 보류해 금투 유동성 지원"누구의 잘못을 떠나 썩은 사과를 팔았다. 일류 금융그룹을 지향하는데 책임감 없이 고객을 외면해서 되겠나"신한금융그룹이 최근 원리금 상환이 지연된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 구제방안 마련에 착수했다.올해 경영 어젠다인 '일류신한(一流新韓)'을 위해 고객과 사회의 절대적인 신뢰를 강조해온 만큼 고객의 손실이 예고된 헤리티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그룹차원의 본격적인 액션 플랜을 검토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20.03.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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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유가를 기초자산으로 한 일부 원유 파생결합증권(DLS) 상품이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만일 유가가 추가 하락하면 더 많은 DLS 상품이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하게 된다.1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탈(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6개월 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DLS는 공·사모를 합쳐 약 7천554억원어치다.이중 공모로 발행된 DLS가 276건으로 약 5천955억원어치고, 사모 발행이 100건으로 1천599억원
증권
김지연 기자
2020.03.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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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와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제재에 대해 행정소송에 나선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은 이날 법원에 중징계 효력을 정지하기 위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다. 앞서 금감원이 지난 5일 최종 통보한 제재 효력을 정지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으로부터 문책경고 이상 중징계를 받은 임원은 향후 3년간 금융회사의 재취업이 불가능하다.제재 효력을 정지하지 않으면 오는 25일 우리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손 회장의 연임에는 차질이 빚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20.03.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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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본회의 상정…케이뱅크 자금확충 물꼬 '예의주시'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과 금융소비자보호법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해당 법안은 오는 5일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법사위 전체회의에 계류되어 있었던 인터넷전문은행법과 금융소비자보호법을 통과시켰다.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은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요건에서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이 있으면 대주주가 될 수 없다는 내용을 제외하도록 한 법안이다. 금융산업과 달리 I
정책/금융
손지현 기자
2020.03.04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