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1*(서울=연합인포맥스) ○…한양증권이 기업문화 변화를 위해 '먹고 걷고 뛰고 오르는'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문화 변신을 위한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임재택 대표이사가 올해 신년사에서 품격 있는, 제대로 격을 갖춘 조직으로의 성장을 강조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들 통한 기업문화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한양증권은 최근 임직원 대상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한양길에 마음을 실다'의 줄임말인 '마실'로 명명한 이 프로그램은 첫 여행지는 경의선 숲길이었다.경의선 숲길은 과거 한반도의 남북
(서울=연합인포맥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미 증명된 수익 자산'으로 접근하기보다 '올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베트남 시장을 지목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보통 운용사의 상품 마케팅은 후행적인 경우가 많았지만, 한투운용은 투자자들이 앞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중요하다는 기본에 충실하며 선제적으로 '베트남'을 투자 주제로 제시했다.24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한투운용은 전일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한투베트남 투자세미나'를 열었다."근 10년 내로 가장 저평가된 시기", "미·중 갈등 속 대안 생산기지"라며
*그림1*(서울=연합인포맥스) ○…'무자격, 무경험, 무경력 낙하산이 내려온다'한국예탁결제원 여의도 사옥에 대형현수막이 걸렸다. 현재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인 예탁결제원은 차기 사장 내정설이 돌면서 노조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노조는 소위 '낙하산' 사장을 막겠다는 투쟁의 의미로 대형현수막을 걸어놨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용서비스노동조합 한국예탁결제원 지부는 지난 15일 서울 예탁결제원 여의도 사옥 앞 집회에 이어 1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사장 선임 절차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연합인포맥스) ○…한국투자증권이 달라졌다.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디지털화'라는 필두 아래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17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각종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말 IT본부와 DT본부, 정보보호 담당을 통합한 디지털본부를 신설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신입사원 공채 직무 교육에 인공지능(AI)·데이터 실습 과정을 도입하는 등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이 디지털화에 관심을 둔 건 올해 일만은 아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디지털 환경에
(서울=연합인포맥스) ○…저평가된 선수 영입으로 메이저리그 20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는 성공 스토리. '돈은 곧 성적'이라는 신념을 멋지게 날려버리고, 그 대신 다른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은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최고의 효율을 얻을 수 있던 영화 '머니볼'의 내용이다.15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물(Korean Paper) 시장에서도 머니볼 같은 한 편의 성공 스토리가 등장했다. '리그테이블 성적은 곧 성공'이라며 리그테이블 상위사 중심으로 주관사단을 구성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역대급 조달 성과를
(서울=연합인포맥스) ○… 한국투자증권 창립 이래 한 본부에 여성 부장 3명이 모였다. 주인공은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본부.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디지털본부 산하 14개 부서 중 3개 부서를 모두 여성 부서장이 이끌고 있다.*그림1*한국투자증권 사옥[한국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지난 2021년 부서장으로 선임된 김진영 Biz개발2부장을 필두로 올해 1월 이순애 Biz개발1부장, 변수연 업무혁신부장이 차례로 부서장 자리에 올랐다.직원들 대부분이 남성인 IT 업무 분야에서 여성 부서장이 3명이나 나온
(서울=연합인포맥스) ○…"SK증권은 당연히 SK그룹의 계열사 아닌가요?"최근 SK증권 본사 영업직원을 통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에 가입한 개인 투자자 A씨는 깜짝 놀랐다. 그는 그룹의 상징인 행복 날개 로고를 그대로 쓰는 SK증권의 존속성을 믿고 ELB에 투자했다. 대기업 계열사니 망하지 않으리란 믿음이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SK증권은 5년 전 SK그룹에서 계열분리를 단행했다. 순간 중소형 증권사들의 유동성 위기를 떠올린 A씨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최근 금감원에는 A씨와 같이 놀란 투자자들의 민원이 속속 들어오고 있
(서울=연합인포맥스) ○…"산타는 미국이 아닌 중국을 방문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작년 12월에 낸 보고서의 한 문장이다. 연말부터 이어진 중국 증시 산타 랠리는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보고서는 산타 랠리의 정체로 리오프닝 기대를 꼽았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것인지. 투자자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업계 역시 중국 증시의 선전 가능성을 숨죽여 바라보고 있다.27일 연합인포맥스 ETF 종합(화면번호 7101)에 따르면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총 26개로 집계됐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비좁고 오래된 사옥을 벗어나는 증권사가 늘어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이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 빌딩에 입주하기로 했다.1995년부터 현 사옥을 이용해온 신한투자증권은 여의도역 1번 출구 앞에서 고객들을 맞는다. 여의도역 이름 옆에 '신한투자증권역'이라는 명칭이 함께 병기돼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키움증권도 신한투자증권과 한 집 살이를 하게 됐다. 현 사옥인 키움파이낸스스퀘어를 재건축하기로 하면서 키움자산운용,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저평가 원인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때문 아니냐는 의견을 주곤 하는데, 기관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그 부분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문제의 원인은 주주환원입니다"골드만삭스, KKR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굵직한 매각과 인수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증시, 특히 국내 은행주 저평가 원인을 이렇게 꼽았다.대만, 싱가포르보다 저평가되는 밸류에이션, 실적과 무관하게 낮은 배당, 준수한 자본 적정성 등 이 모든 걸 고려했을 때 얼라인파트너스는 주주환원을 '의지의 문제'로 봤
(서울=연합인포맥스) ○…3년 만에 열린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 국내 증권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총출동했다.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주요 증권사 CEO들은 오랜만에 열리는 신년 인사회인 만큼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빠르게 행사장으로 입장했다.김성현 KB사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신년 하례회 소감에 "코로나 상황에서 오랜만에 이렇게 모이니까 못 봤던 얼굴 보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주요 증권사 CEO들은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이 어려울
(서울=연합인포맥스) ○…'대한민국의 힘으로, 자본시장의 내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2일 한국거래소에서 '2023년 신년 하례식 및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엔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을 포함해 수백 명의 증권사·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데 모였다.한국거래소는 행사 시작 전부터 인파로 북적였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의 일환으로 특별한 인원 제한을 두지 않았다.오가는 인사말에 '새해 복
(서울=연합인포맥스) ○… "늙은 수사자" "원로배우"지난 60년간 자본시장의 온갖 위기를 극복하며 생존한 대신증권. 1997년 외환위기 당시 5대 증권사(대신·대우·동서·쌍용·LG증권)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1995년부터 상품 주식을 대거 처분해 단기차입금 5천억원을 모두 상환하며 무차입 경영을 시현한 덕분이다.하지만 대신증권이 십여 년 전 자체 조사한 대신증권의 이미지는 '부모님 세대가 이용하는 나이 많은 전업 증권사'에서 멈춰있었다.1962년 삼락증권으로 출발해 업계 최초 시세전광판 개설, 자체 개발한 홈트레이딩시스템인
(서울=연합인포맥스) ○… 은행채 발행이 두 달 만에 재개됐다.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 등 다른 업권 채권시장 참여자들도 반기고 있다.증권사, 운용사 등 채권운용 담당자 입장에서는 우량채 섹터에 담을만한 물건이 다시 나왔다. 포트폴리오에 은행채 비중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수익률 측면에서도 특정 섹터가 사라지는 건 좋지 않다. 채권시장은 국채, 통안채, 국공채, 특수은행채, 시중은행채, 회사채 등 순으로 신용등급별 수급이 분산되는 형태다. 시중은행채 발행이 중단되면 그 수요가 밑으로 내려가기보단 오히려 특수은행채에 쏠릴 수 있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른바 신용 리스크, 가계 부채 등의 부작용이 경기 침체와 함께 다가올 것으로 예측되는데, 그런 상황에서 BDC가 잘 버틸 수 있는지 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자료를 보면 실적과 주가 간 괴리가 큰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건가요?"연합인포맥스 '리서치 아카데미아' 본선에서 심사위원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과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를 주제로 발표한 참가자에게 건넨 질문이다.심사위원들이 던진 질문은 묵직하면서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지난 12일 오전 10시 25분 강원중도개발공사(GJC)가 BNK투자증권으로부터 빌린 돈을 모두 상환했다. 올해 갚을 예정에 없었던 2천50억 원을 갑자기 마련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전국적으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 불가피한 조치였다."강원도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가 막을 내렸다. GJC는 특수목적회사(SPC) 아이원제일차를 통해 빌린 2천50억 원의 ABCP를 보증사인 강원도가 전액 갚았다. 상환을 마친 후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말을 남겼다.채무불이행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증권사들의 감원 칼바람이 중소형증권사에서 대형증권사로 번지고 있다.KB증권이 대형증권사 중 처음으로 희망퇴직자를 모집하면서 연말·연초 다른 증권사들도 본격적으로 감원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1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9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대상은 1982년생 이상 정규직 직원으로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올해 안에 퇴직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KB증권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순수한 의미의 희망퇴직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진행하는
(서울=연합인포맥스) ○…"거안사위(居安思危: 편안할 때도 위태로울 때의 일을 생각하라)를 명심해온 회사와 그렇지 않았던 회사의 옥석 가리기" 전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S&P Global Ratings)와 NICE신용평가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나온 말이다. 증권, 캐피탈, 부동산신탁, 저축은행 업계의 내년 신용등급 방향성이 '부정적'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연말이 다가오면서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차례로 한국을 찾아 국내 신평사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1월 초에는 피치(Fitch Ratings)가 한국기업평가와
(서울=연합인포맥스) ㅇ...금리 인상과 유동성 악화 우려로 자본 시장이 위축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대부분의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연임이 점쳐지고 있다.위기 극복과 조직 안정을 위해 CEO 연임 가능성은 커졌지만,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과 조직 쇄신을 위해 임원급에서 대대적인 세대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일부 중소형사들은 희망퇴직 절차에 들어가면서 직원 수를 줄이고 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등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서울=연합인포맥스) ○…퇴직연금 시즌이 다가왔다. 오는 2일부터 사전지정운용(디폴트옵션)이 도입되면 고객 선택권이 더 넓어진다.30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증권업계는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힘주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연 8%대 금리의 원리금보장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내세웠다.그 와중에 중소형 증권사는 퇴직연금 시장 문턱부터 넘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소형 증권사들의 어려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한 중소형 증권사는 퇴직연금 상품을 만들어놓고도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에서 퇴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