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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디트 바벨(Credit Barbell)은 단기와 장기 구간을 사들이는 바벨과 회사채를 의미하는 크레디트를 합쳐 부르는 말이다. 단기는 절대금리가 높은 회사채를 사들이고, 장기는 신용위험이 작은 국고채나 공사채 등으로 채우는 전략을 일컫는다.최근 국고채 수익률 곡선이 평탄화되자 크레디트 바벨 전략이 보험사로부터 주목받고 있다.지난 15일 기재부와 10여개 보험사 관계자가 모인 장기투자자 협의회에서 보험사 관계자들은 크레디트 바벨 전략을 펼 수밖에 없는 운용여건이라고 평가했다.이들은 한정된 재원으로 자산 듀레이션을 늘려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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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2019.01.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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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닝 리세션이란 기업의 실적이 전년도 대비 두 분기 연속 하락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소득을 의미하는 어닝과 경기 후퇴를 뜻하는 리세션이 합쳐진 말로 실적 침체라고도 불린다.연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S&P 500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악화됐을 것으로 점쳐지면서 어닝 리세션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미·중 무역분쟁, 국제유가 하락, 노동비용 상승 등 여파가 세계 경기의 둔화 가능성을 키웠기 때문이다.특히 미·중 무역분쟁은 애플과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등 기술주와 고속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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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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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 머니(dumb money)는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결여된 개인 투자자의 자금을 일컫는 용어다.금융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관 투자자나 규모가 큰 개인 투자자의 자금을 지칭하는 스마트 머니(smart money)와 비견되는 자금이다.대개 덤 머니가 장 초반에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반면 스마트 머니는 마감 직전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자금의 이동 속도 측면에서도 스마트 머니와 덤 머니는 차이를 보인다.스마트 머니는 단기 차익을 노리고 빠르게 움직이는 반면 덤 머니는 상대적으로 덜 기민하게 움직인다.덤 머니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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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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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금융 전문 투자중개회사'란 중소·벤처기업 등에 대한 모험자본 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말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비중이 2.2%에 불과한 등 자본시장 접근성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증권사에 인센티브를 주고, 중소기업금융 업무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새로 도입된 제도다.'중소기업금융 전문 투자중개회사'는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정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진입이나 건전성 등의 규제를 적게 받는다.이들은 본질적으로 사모발행 증권과 비상장 증권 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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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9.01.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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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세이빙(Fun Saving)'이란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저축을 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말한다.금융에 '즐거움'을 접목해 금융소비자가 오락을 즐기듯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최근 국내 은행권은 펀 세이빙 상품을 선보이며 젊은 층을 사로잡고 있다.대표적인 예는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6월 내놓은 '26주 적금' 상품이다.26주 적금은 매주 정해진 요일에 계좌에 소액을 납입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쿠폰처럼 하나씩 모을 수 있고, 저축 도전 현황을 카카오톡에서 공유할 수 있는 상품이다.KEB하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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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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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지능(DI, Data Intelligence)이란 개인의 행동과 관련된 데이터들을 인공지능(AI)과 알고리즘, 데이터 식별기능 등을 활용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의사결정이나 구매 목록을 추천하는 것을 의미한다.단순히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인공지능 수준에서 벗어나 개인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올해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꼽혔다.거대 IT기업인 아마존은 이미 소비자가 열어 본 제품 목록과 구매 결정 과정에서 남긴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함으로써 새로운 수요를 찾아냈다.기업들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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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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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플렉스(Flex)는 소셜 커머스 업체 쿠팡이 시행 중인 새로운 배송 시스템을 일컫는 말이다. 쿠팡 플렉스는 하루 단위로 고용된 일반인이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물품을 직배송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배송자들은 기존의 로켓 배송을 담당하는 쿠팡맨과 구별해 '쿠팡 플렉서(Flexer)'로 지칭된다.쿠팡 플렉스는 원하는 요일에, 원하는 지역에 배송하고 소득을 올리는 공유경제형 일자리로, 시간당 최소 2만5천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쿠팡 측의 설명이다.쿠팡 플렉스는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지원자의 차량을 배송차량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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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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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대출프로그램(TMLF·targeted medium-term lending facility)는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의 소기업 유동성 지원 정책수단 중 하나다.TMLF은 지난해 12월 인민은행이 신규 도입한 조치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들은 TMLF 제도를 통해 보편적인 중기대출 금리보다 더 낮은 수준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통상 중국의 보편적 중기대출 금리는 3.3%다. 소기업들은 TMLF을 통해 이보다 15 베이시스포인트 낮은 수준에서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TMLF은 1년 만기이며, 인민은행의 승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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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2019.01.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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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머트리지(Rumortrage)란 소문이라는 뜻의 'Romor'와 차익거래라는 의미의 'arbitrage'의 합성어다.상장 기업의 주식을 빌려 산 뒤 악성 소식을 퍼뜨려 주가 하락을 유도하고, 주가가 내린 후 싼 가격에 상환해 차익을 얻는 일련의 행위를 일컫는다.공매도로 일반 투자자와 해당 기업의 피해가 공론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루머트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예가 셀트리온이다.지난 2010년 이후 셀트리온은 오너리스크를 겪었다.당시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는 회계분식을 했다는 비판과 주가조작을 했다는 혐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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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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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교역관계(NTR. Normal Trade Relation)'는 최혜국 대우(MFN)를 의미하는 미국의 법률 용어다.미국은 1998년 무역법을 개정하면서 최혜국 대우 용어를 NTR로 변경했다. 개정 추진 당시 미국 상원의 윌리엄 로스 재무위원회 의장 등 상원 의원들은 최혜국이라는 말이 특혜를 주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최혜국 지위를 부여받은 국가들은 특혜가 아닌 다른 국가와 같은 관세율을 부과받는다. 미국은 NTR을 부여하는 것을 협상 조건으로 하여 다른 나라에 시장 개방 압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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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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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마켓(Cell Market)이란 1인 미디어 시대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1인 마켓을 말한다. 극도의 1인 가구화로 인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개인 판매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통 측면에서 백화점이나 쇼핑몰과 같은 대형몰과 반대로 1인 단위로까지 세포화된 시장이 등장한 셈이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2019년 트렌드를 이끌 10개의 키워드 중 하나로 세포마켓을 지목했다. 김 교수는 생산자가 곧 소비자가 된다는 앨빈 토플러의 '프로슈퍼(Pro-sumer)' 개념을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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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기자
2019.01.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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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 서퍼'란 중장년층을 의미하는 '실버'와 인터넷 서핑을 곧잘 하는 사람을 뜻하는 '서퍼(surfer)'가 결합한 신조어다.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 기기를 능숙하게 다루며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50~60대 중장년층을 일컫는 말이다.급속한 고령화가 진행 중인 데다 스마트폰 상용화로 시니어 세대가 빠르게 모바일 환경에 적응하게 됐다는 점이 '실버 서퍼' 트렌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노년층은 은퇴 후 여유자금도 있어 경제력이 상당한 것도 특징이다.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전 세계 노년층의 구매력이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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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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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집단포털시스템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집단공개시스템(OPNI)과 자료제출시스템(eGroup)을 통합·개선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자료제출시스템은 대기업집단과 지주회사에서 주식 소유 현황, 채무보증 현황 등 자료를 제출받고 분석·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업집단공개시스템은 분석된 자료를 외부에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업집단공개시스템과 자료제출시스템 등 기업집단 관련 시스템을 가동해 왔다. 기업집단공개시스템과 자료제출시스템은 각각 2005년, 2007년 구축됐다. 이 때문에 사용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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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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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세그라드 그룹(Visegrad Group)은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헝가리의 4국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1991년 2월 15일 헝가리의 비세그라드에서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3국이 '비세그라드 선언'을 채택한 이후 비세그라드 그룹은 국가간 지역협력체로 발전했다.이후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분리하면서 회원국은 4개국으로 불어났다. 비세그라드 그룹은 비세그라드의 'V'와 회원국 수 '4'를 붙여 'V4'로 불리기도 한다.비세그라드 그룹은 한국과도 협력관계다. 2014년에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외교장관회의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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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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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곰(lagom)'은 '많지도 적지도 않음'을 뜻하는 스웨덴어다. 여기에서 파생된 '라곰식 소비'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생각해 절제하며 주어진 환경 내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곰'은 과거 바이킹의 건배사 '라게트 옴(구성원 모두를 위해)'에서 온 말로 전해진다. 넘치지 않는 소박한 삶을 지향하고, 그 속에서 만족을 느끼는 삶의 자세를 나타낸다. 다시 말해 '라곰식 소비'는 소박하고 편안하게 자신이 누릴 것만 누리면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소비 방식을 함축한 용어다. '라곰식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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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9.01.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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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세(Chicken Tax)'는 미국이 수입산 소형 트럭에 25%의 관세를 적용하는 제도를 의미한다.유럽 국가들이 미국산 닭고기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자, 미국이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자국으로 수입되는 소형트럭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치킨세'로 불리게 됐다.이후 유럽 국가들은 미국산 닭고기에 대한 세금을 폐지했지만, 미국의 경우 여전히 수입 소형 트럭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수하고 있다.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치킨세를 전체 수입 차종으로 확대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 용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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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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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텀론(Term Loan)은 LBO(Leveraged Buy Out) 자금 조달 방법 중 하나다. LBO란 기업을 인수할 때 매수 대상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한 차입금을 인수자금으로 충당하는 기법을 말한다.예컨대 A기업을 10억원에 인수하려고 할 때 자기자본이 2억원만 있어도 A기업을 담보로 8억원을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아 인수 자금의 나머지를 채우는 식이다.텀론은 만기를 정해놓고 일정에 따라 원금의 상환을 요구하는 대출로, 그 기간을 1년부터 10년으로 하는 장기할부금융이다.S&P 신용등급 기준으로 대상 기업 등급이 BBB-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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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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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여정지도(Customer Journey Map)는 기업이 고객 입장이 돼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고 그려보는 것으로, 서비스 프로세스나 기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그 위에 서비스 시스템을 이용하는 고객 경험을 시간적 흐름에 따라 기술한다. 고객과 디지털 간의 상호작용은 양적·질적 측면 모두에서 풍부해지고 있으며, 컨택포인트 증가로 고객 여정의 단계별로 차별화된 목표를 설정하고 고객 중심 사고로 전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여정지도는 서비스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서비스 접점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경험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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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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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세보 소비'란 위약(僞藥)을 뜻하는 '플라세보(placebo)'와 소비가 결합된 신조어다. 가격 대비 소비자에게 심적 만족감이 큰 제품을 택한다는 의미로, '가심비'와도 일맥상통한다. 기존 마케팅 업계 등에서 소비자가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즉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택한다고 여겨왔던 것과 대비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등 애정을 갖는 대상과 관련된 '굿즈'를 구매하는 것,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사람이 스트레스가 심한 날 택시를 타는 일 등이 모두 플라세보 소비에 해당한다. 유통업계 등에서는 '플라세보 소비'를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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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9.01.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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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풋(Trump Put)'이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및 행동이 증시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말한다.풋옵션(put option)을 매수한 투자자가 자산 가격의 하락 위험을 피하는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 발언 등에 증시가 떨어지지 않고 지지받는 상황을 일컫는다.앨런 그린스펀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전 의장이 금융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통화완화로 시장을 지탱한 것을 일컫는 '그린스펀 풋'과 '버냉키 풋'에서 유래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일 "투자자들이 Fed풋은 잊고, 트럼프풋에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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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2019.01.03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