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주택거래량이 전년 동월대비 7.2% 증가했고 누적거래량은 20.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전월대비 전국 주택거래량은 16.8%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지난 11월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1천5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6천118건 증가했고 11월 누계기준은 91만4천4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5만5천381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11월 누계기준 매매거래량은 주택경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6년에 94만4천건을 나타낸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반면 전월과
앞으로는 실무 경력 7년 이상이면 자격증이나 학사 학위가 없어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으로 인정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0일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의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의 자격인정방법 및 절차 기준'을 12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현행법상 부동산개발을 하려는 사업자는 전문인력 2인 이상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지만 현장에서 오랫동안 부동산 개발업무를 수행했으나 자격증이나 학위가 없는 인력들이 전문가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그동안 전문인력의 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시 등 수도권 지자체와 공동 협약을 체결해 공공임대주택 확충 등 주거안정 정책 협력을 강화한다.국토부는 10일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와 함께 오는 11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서'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부와 수도권 지자체는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의 확충 협의를 강화하고 공동체주택·사회주택 등 새로운 주거유형을 확산하는 데 힘쓰게 된다. 또 주거급여 등 서민주거안정 방안, 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진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4 굿디자인(GD, Good Design)' 어워드 본상 부분에서 우수상(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한화건설은 10일 이번 수상이 2008년 GD마크를 처음 획득한 이후 7년 연속 수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랜드마크 태양광 옥탑디자인(Land-Mark Solar Roof Top)'은 획일적인 태양광 모듈에서 탈피해 단지와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건물설치형 태양광 모듈이다.이미 대전 노은 꿈에
국민주택기금이 기존 단순융자에서 투자를 포함하는 방식으로 지원루트를 다양화한다. 또 임대주택과 서민전세·매매 등 주택관련 지원만 담당했던데서 사업범위를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확대한다.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9일 '주택도시기금법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법시행일은 내년 7월1일이다.주택도시기금법은 크게 기존 주택기금과 다른 세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먼저 주택자금만 공급해 온 주택기금을 경제발전단계와 주택시장 변화에 맞춰 도시재생 사업으로 확대한다. 주택도시
삼성엔지니어링은 9일 기존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구조를 보다 슬림화하는 형태로 조직을 개편했다.중동·북아프리카(MENA) 사업본부를 화공사업본부에 통합하는 대신 견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화공프로포잘팀을 화공프로포잘본부로 격상했다. 특히 경영지원실과 인사지원실은 경영지원실로 합쳐지는 등 총 9본부 3실은 9본부 2실로 슬림해졌다. 전문성과 운영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환경 설계조직을 기존 엔지니어링본부에서 산업환경사업본부로 이관했다. 아울러 설계품질을 위해 엔지니어링본부 내
제2롯데월드 안전 문제가 정치권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근 공사장의 지하공동구(씽크홀) 발견, 바닥균열에 이어 수족관 누수까지 발생한 까닭이다. 대형 공사 진행에 따른 자금부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감독기관의 안일한 대처도 시민들의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데한몫하고 있다.제2롯데월드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9일 수족관 누수현상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건물의 구조 안전과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롯데건설은 이번 사고에 대해 수족관 시공사인 레이놀즈사가 지난 3일 지하 2층 수조에서 아크릴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9일 보증부 PF대출을 전담 운용하는 우리은행·NH농협은행과 여의도 주택보증 본사에서 표준 PF대출 관리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표준PF대출은 금리 연 4%(최저 3%후반) 수준과 대출관련 은행수수료 면제, 주택보증의 보증수수료 최대 0.6%포인트 인하 등의 내용으로 지난 6월 도입됐다.강병권 주택보증 금융사업 본부장은 "협약기관과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표준PF대출 시행초기에 예상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ddkim@yna.c
쌍용양회는 9일 김승기 쌍용정보통신 전무를 쌍용정보통신 대표이사 부사장에 내정하고, 정길환 전 쌍용머티리얼 전무를 쌍용자원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에 앉히는 등 쌍용양회 및 계열회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김승기 쌍용정보통신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87년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쌍용정보통신에 입사했다. 개발과 기술, 관리 등을 두루 거쳤고 특히 국방과 공공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정길환 쌍용자원개발 신임 대표이사는 1978년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쌍용양회에 입사했다. 신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이주영 장관과 대한석유협회 회장, 한국해운조합 회장, SK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제품 선주·화주 상생발전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선주와 화주가 서로를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연안운송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운송료 산정기준과 표준계약기준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정부는 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규제완화 또는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이주영 장관은 "국제유가 하락 등 어
대구도시공사가 창립이래 최초로 시도한 전자입찰 채권발행에서 5.5대 1의 경쟁률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대구도시공사('AA+')는 9일 진행된 400억원 2년물 입찰에서 2천200억원의 신청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11곳의 기관투자자가 몰렸고, 2곳이 200억원씩 낙찰받았다.발행금리는 이날 국고채 2년물 종가기준 11bp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전일기준으로 계산하면 연 2.304%다.이는 지방도시공사중 가장 높은 신용도를 보유한 SH공사('AAA')의 민평스프레드(11.5bp)보다 낮은 수준이
올해 청약1순위 마감된 단지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9일 올해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된 단지는 지난 8일 기준 총 144곳으로 지난해 64곳보다 80곳(12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순위 마감 단지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부산으로 지난해 5곳에서 올해 21곳으로 16곳이 늘었다. 대연2구역, 서대신7구역 등 재개발해 분양한 단지들이 인기가 높았다.뒤를 이어 경기가 지난해 9곳에서 올해 24곳으로 15곳이 증가했다. 위례신도시 5곳, 미사강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누수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권은 시민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철저한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9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상어협곡 수조 관람터널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누수 현상은 아크릴과 벽체 사이의 이음새 부분에 폭 1㎜ 안팎의 틈이 생겨 발생했으며 시공사인 레이놀즈사가 보수작업을 완료했다.롯데건설은 레이놀즈사에 문의한 결과 누수는 개관 초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포스코건설의 웹진(인터넷 잡지)인 '더샵 라이프'가 제11회 웹 어워드 코리아에서 콘텐츠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건설은 9일 더샵라이프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샵라이프에는 음악, 맛집, 여행, 문화, 분양 등 고객들의 다양한 관심사들이 담겨있는 점이 특징이다.웹어워드 코리아는 인터넷전문가 2천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의 온라인 평가심사 결과에 따라 가장 혁신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누수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권은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철저한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9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의 수중터널 구간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누수는 실리콘과 골조 사이에서 발생했고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이날 오전 누수를 확인하고 보수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건설은 설계사에 문의한 결과 누수는 구조물의 안전과 무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진화에 나섰지
우리나라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사상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가 이사철을 맞이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늘린 것으로 풀이됐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7조8천억원 증가한 730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지난 2006년 이후로 7조원대 이상 증가한 적이 없었다. 예금은행에서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지난 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는 9일 2015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605명을 모집한다고 공개했다.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이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구하면 LH에서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재임대하는 제도다. 지난해 11월 재학생 대상으로 2천395호를 공급했다. 이번 모집대상자는 내년 신입생 중 수시와 정시합격생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수시는 이달 17~19일, 정시는 내년 2월 12~13일 신청을 받는다.소득수준에 따라 1~3순
부산북항 국제크루즈 부두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관광서비스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크루즈부두 확충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내년 1월 부산 북항 국제크루즈부두가 준공을 앞두고 있고, 부산 동삼동 크루즈부두 확장 예산도 정해지는 등 크루즈산업 육성기반이 차질 없이 진행중이라고 9일 설명했다.부산 북항 국제크루즈부두 공사는 부산항만공사(BPA)가 2천638억원을 들여 국제여객터미널 등 건물 6동을 짓고, 정부가 814억원을 투입해 여객부두 13선석과 국제
오는 2020년이면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에서 서울역까지 지하철4호선이 연결돼, 49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오는 10일 남양주 진접읍에서 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진접선 기공식이 열린다고 9일 설명했다.이번 착공된 공구외 일괄(턴키)발주된 3개 공구는 내년 공사에 들어가는 등 전체적으로 오는 2016년 8월까지 착공할 계획이다.진접선은 철도시설공단과 서울시가 각각 본선과 차량기지를 맡아 오는 2020년 개통한다. 총 1조3천3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서울지하철 4호선
민간이 개발하는 산업단지도 주택용지처럼 착공 후 바로 선분양이 가능해지는 등 산단개발 관련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9일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이달중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우선 민간개발 산업단지에 대한 선(先) 공급기준이 '공사 진척률 10% 이상'에서 '공사 착수'로 바뀐다. 초기 보상비와 기반시설 비용이 큰 산단개발의 사업자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아울러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