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화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유연하고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위원은 25일 취임사에서 "국내외 경제를 둘러싼 높은 불확실성과 우리 앞에 주어진 도전적 과제들을 생각해 볼 때 깊은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더 강하게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의 수립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디지털 금융과 지속 가능 금융 등 미래의 중심이 될 금융 분야에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일지 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도 주요 메탈 가격 하락 영향이 남은 게 사실이고, 유럽 중심으로 수요 회복에도 다소 시간이 걸리는 거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나 당초 기대했던 수준에는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수익성 관점서 1분기 대비 유의미한 개선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현
기획재정부는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와 관련, "내수가 반등하며 수출과 내수의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한은은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시장 전망치(0.5~0.6%)도 큰 폭으로 상회했다.기재부는 "금번 성장률은 교과서적인 성장 경로로의 복귀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재정에 의존한 성장이 아닌 민간 주도 성장의 모습"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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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1,370원 부근으로 상승했다. 엔화와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장 대비 6.40원 오른 1,375.60원에 거래됐다.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7.00원 상승한 1,376.20원에 개장했다.간밤 달러-엔 환율은 1990년 6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155엔선마저 넘어 일본은행(BOJ)과 한국은행이 이번 주 공조 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이날 달러-엔 환율은 155.30엔, 역외 달러-위안은 7.27위안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은 반빅 급락 출발했고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 3.7%선을 돌파했다.2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틱 내린 103.9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86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662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은 55틱 내린 110.4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326계약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아직 장 초반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간밤 미 금리가 상승하고, 우리나라 1분기 국내총생산
패스트푸드 체인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CMG)의 주가가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CMG)이 레스토랑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별 매출과 수익을 보고하면서다.CNBC 등에 따르면 치폴레는 1분기 순이익이 3억 5천930만 달러에 달해 주당순수익(EPS)이 13.01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 9천160만 달러 순이익 EPS 10.50달러 이익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이다. 조정기준으로는 주당 13.37달러
25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둔 관망세도 짙다.오전 9시 8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58.07포인트(1.19%) 하락한 38,002.01에 거래됐다.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8.37포인트(0.68%) 하락한 2,692.36을 나타냈다.일본 증시는 4거래일 만에 반락 출발했다.BOJ 통화 정책회의가 이틀 동안 진행되는 만큼 결과를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에 적극적인 매수세는 제한된 모습이다.미
서울외환시장에서 개장 전 마(MAR, 시장평균환율) 호가는 플러스(+) 0.05원에 호가됐다.25일 A중개사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의 개장 직전 달러-원 스팟 마 가격은 +0.05원을 기록했다. B중개사 스팟 마 가격은 '파'에서 마감했다.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차액결제선물환(NDF) 픽싱 포지션은 중립 수준으로 파악됐다.개장 후 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NDF 픽싱 포지션이 중립이라는 의미다.ybnoh@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
정부가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공매도 재개가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정부가 불법 공매도를 막기 위한 확실한 방안을 마련하기까지 공매도 재개를 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혀온 만큼 실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때까지 공매도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은 25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2차)'를 열고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초안을 공개했다.작년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대규모 불법 공매도 적발을 계기로 금감
아이캐피털의 아나스타샤 아모로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24일(현지시간) CNBC의 '클로징 벨'에 출연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올해 말 5,50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날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08포인트(0.02%) 오른 5,071.63을 나타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5,500 목표치를 달성하면 벤치마크 지수는 8% 상승하는 것이다.그는 "투자자들이 상당히 매력적인 또 다른 진입 지점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반도체 주식이 앞으로 더 높은 성과를 낼
달러-엔 환율의 천장이 계속 높아진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 후퇴 등에 속절없이 엔화 매도세가 진행 중이다. 이제 엔화 가치는 3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결국 외환당국이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한다. 하지만, 구두개입 만으로는 160엔을 각오해야 한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일본 내에서 엔화 가치 상승(달러-엔 환율 하락)을 이끌 매수세가 구조적으로 부족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돼서다.◇ "환율 개입 움직임 없으면 조만간 160엔 갈 수도"2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야마다 슈스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연구원이 "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천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6조5천864억원, 3천62억원으로 각각 4.5%, 7.9% 늘었다.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3천530억원, 영업이익 3천6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jwchoi2@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00
1기 신도시의 재건축·재개발 내용을 담은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노후계획 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추진 체계를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용도지정 변경 등의 혜택을 부여해 노후계획도시의 통합 정비를 유도하기 위한 법이다.현재 '노후 계획도시 특별정비 구역' 대상지는 전국 108개 지구·215만 가구다.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