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캐피털의 아나스타샤 아모로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24일(현지시간) CNBC의 '클로징 벨'에 출연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올해 말 5,50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날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08포인트(0.02%) 오른 5,071.63을 나타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5,500 목표치를 달성하면 벤치마크 지수는 8% 상승하는 것이다.그는 "투자자들이 상당히 매력적인 또 다른 진입 지점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반도체 주식이 앞으로 더 높은 성과를 낼
달러-엔 환율의 천장이 계속 높아진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 후퇴 등에 속절없이 엔화 매도세가 진행 중이다. 이제 엔화 가치는 3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결국 외환당국이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한다. 하지만, 구두개입 만으로는 160엔을 각오해야 한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일본 내에서 엔화 가치 상승(달러-엔 환율 하락)을 이끌 매수세가 구조적으로 부족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돼서다.◇ "환율 개입 움직임 없으면 조만간 160엔 갈 수도"2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야마다 슈스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연구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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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천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6조5천864억원, 3천62억원으로 각각 4.5%, 7.9% 늘었다.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3천530억원, 영업이익 3천6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jwchoi2@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00
1기 신도시의 재건축·재개발 내용을 담은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노후계획 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추진 체계를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용도지정 변경 등의 혜택을 부여해 노후계획도시의 통합 정비를 유도하기 위한 법이다.현재 '노후 계획도시 특별정비 구역' 대상지는 전국 108개 지구·215만 가구다.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정부가 든든전세, 신축매입임대주택 등에 사용될 1만호를 공급할 주택 건설사업자를 모집한다.국토교통부는 신축 '든든전세주택' 5천호, '신축매입임대주택' 5천호 등 총 1만호를 연내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달 26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추가매입 1만호에 대한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든든전세는 3~4인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중형평형(전용면적 60~85㎡)의 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의 90%에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형태다.입주자 선발 시 무주택 다자녀 또는 신생아 가구에 가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5일 달러-원 환율이 1,370원 중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전일 역외 환율 상승과 뉴욕증시의 기술주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아 환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외환딜러들은 또 달러-엔 환율이 155엔을 돌파해 개입 경계감이 높아졌다면서 관련해서 일본 정부의 조처가 나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수급적으로는 전일 1,360원대로 떨어지면서 실수요 물량이 많이 나왔다면서 이날도 환율이 오르면 추격 매수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다만 월말 네고물량도 나올 수 있어 이는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성장하면서 오랜만에 성장 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그는 "금번 성장률은 일시적인 요인도 작용했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귀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최 부총리는 "민간이 전체 성장률에 온전히 기여했다는 점에서 재정 외끌이가 아닌 민간 주도 성장의 모습"이라며 "수출 호조에 더해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반등이 가세하며 균형 잡힌
미국의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의 재산이 팬데믹(대유행) 기간인 2019년부터 2023년 사이에 획기적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팬데믹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역대급으로 견조한 고용시장이 저소득 밀레니얼 세대의 재산 증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정보기술(IT)에 능통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밀레니얼 세대 재산이 팬데믹 기간에 49%나 늘었다24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BI)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25일 아워홈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이 청구한 임시주주총회 안건에는 지난 주총에서 선임이 불발된 구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 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본인 선임의 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7일 열린 아워홈 주주총회에서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고 구자학 장녀)는 구미현씨 본인과 그의 남편 이영열씨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반면, 현재 아워홈을 이끄는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저가 경쟁이 격화하면서 BYD(HKS:1211)가 스스로 놓은 덫에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BYD가 차량당 1만300위안(약 195만원)의 가격 인하를 제안하면 순이익 '0(제로)'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골드만삭스는 "차량 평균 가격의 7%에 해당하는 인하에 나설 경우 올해 중국 전체 산업 수익성을 역성장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BYD는 주로 10만위안에서 20만위안 사이의 저가형 모델을 만들고 있다.올해 1분기
지난 1분기 한국 경제가 예상을 큰 폭 웃도는 성장을 했으나 달러-원 환율의 하락 재료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전문가들은 25일 달러-원 환율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국내총생산(GDP) 지표보다는 대외 여건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GDP 호조는 장기적으로 원화에 호재가 될 것으로도 관측됐다.한 은행의 딜러는 "무역수지가 개선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원화 강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겠지만, 우리나라 GDP보다는 오늘 나올 미국 GDP에 환율이 조금 더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다른 은행의
기획재정부는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와 관련, "내수가 반등하며 수출과 내수의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한은은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시장 전망치(0.5~0.6%)도 큰 폭으로 상회했다.기재부는 "금번 성장률은 교과서적인 성장 경로로의 복귀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재정에 의존한 성장이 아닌 민간 주도 성장의 모습"이라고 설명
한국에너지공단,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시청자미디어재단, 새만금개발공사 등 4곳의 공공기관이 안전관리등급평가에서 4등급(미흡)으로 판정받았다.기획재정부는 2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제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를 심의·의결했다.90개 공공기관을 심사한 결과, 2등급(양호) 28개, 3등급(보통) 58개, 4등급(미흡) 4개로 나타났다.1등급(우수) 또는 5등급(매우미흡)으로 판정받은 기관은 없었다.다만, 전년 대비 등급이 오른 기관은 14개, 하락 기관은 10개로 평균적인 안전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롯데손해보험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과 관련,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 수준에서 (매입가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임 회장은 25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실사를 통해 인수 여부부터 시작해서 엄격하게 들여다 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절대 오버페이는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금융권 안팎에선 롯데손보의 인수가가 2조원 안팎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앞서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이 지난 23일까지 롯데손보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우리금융과 다수의 글로벌 프라이빗에쿼티(PE) 참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방안을 내놓았다. 개인투자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토론회도 함께 열렸다.금감원은 25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2차)'를 열고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초안을 공개했다. 작년 11월 말 전산시스템 마련 태스크 포스(TF)를 발족한 이후 5개월 만이다.이번에 공개된 전산시스템은 기관투자자 자체 잔고 관리 시스템과 이를 바탕으로 투자자 잔고 및 변동 내역을 집계하는 중앙차단시스템(NSDS) 도입을 골자로
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추가로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 1.43%, 전년 대비 3.4%로 나타났다.전기 대비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를 두배 이상 크게 웃돌았다.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전기 대비 0.53% 증가, 전년 대비 2.4% 증가였다.전기 대비와 전년 대비 성장률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정책당국이 금리 인하의 필요성으로 주로 언급했던 내수 부진도 GDP에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을 기점으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25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2차)'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으로 불법 공매도가 지목돼온 것이 사실"이라고 전하며 "그간 국내 투자자 시장 신뢰를 저해한 불법 공매도가 근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에 도입되는 전산시스템 방안에 대해 그는 "공매도 잔고를 보고하는 모든 기관투자자가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전산을 통해 자체 확인하고 이
이마트가 이달에만 상환하는 채무 규모가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보유한 현금성 자산 등을 통해 상환할 예정인데, 유동성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점에서 조달 부담은 이전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25일 연합인포맥스 발행만기통계(화면번호 4290)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까지 이달에만 총 6천700억 원어치 채무를 상환한다. 지난 15일에는 3년물 공모채(2천700억 원)가, 이날은 5년물 신종자본증권(4천억 원)의 만기가 도래했다.이어 오는 26일과 30일에 걸쳐 4천억 원어치 기업어음(CP) 만기도 도래한다.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