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정창영)이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의 디폴트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코레일은 14일 정창영 사장을 위원장으로, 부사장과 각 본부단 실장을 위원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경영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중요현안을 심의하기로 했다.먼저 코레일은 운용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출예산을 통제하고 국고사업과 계약이 완료된 사업 등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도 당분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정창영 사장은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업정상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수출지원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금융공기업의 기능 재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산업은행과 산은에서 분리돼 설립된 정책금융공사의 업무중복도 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사원은 14일 '금융공기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통해서 수출지원 금융기관에 업무중복과 과열 경쟁에 따른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감사
보험업계 자산운용담당자들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대해 3월 중 기준금리 동결은 예상했던 일이며, 4월에는 정책공조 차원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생보사의 한 자산운용담당자는 "향후 글로벌 경기 상황이나 국내 경제의 호전 여부, 새 정부의 정책 등에 따라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또는 연내 동결
하나금융지주가 이사 보수 한도를 20억원 줄였다.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친분관계를 이용해 금융지주 수장에 오른 'MB맨 회장들'과 연줄과 학연을 통해 상층부에 올라 있는 금융회사 임원들에게 경고장을 날린 후라 주목된다.14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 보수
차기 보험연구원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연구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 4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해 강호 보험개발원 부원장과 김대식 현 보험연구원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2일 43개 회원사가 모인 총회에서 차기 원장을 최종 선출한다. 강 부원장
수출지원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금융공기업의 기능 재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감사원은 14일 '금융공기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통해서 수출지원 금융기관에 업무중복과 과열 경쟁에 따른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감사원은 국무총리실장에게 금융기관 간 기능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 현재 수출
용산 역세권 사업 중단으로 인건비 비중이 높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취약한 재무구조가 다시 불거졌다. 정부도 채권발행한도 확대의 전제조건으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주문해 파장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전문가들은 14일 코레일이 의도한 대로 용산 사업의 주도권을 쥐더라도 현재와 같은 재무구조로는 정상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주력인 운송사업에서 수년째 조단위의 적자를 보는 데다 차입금 의존도가 40%를 넘어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