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가 토지 경매시장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23일 작년 전국에서 경매된 토지의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낙찰가율)이 65.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낙찰가율은 지난 2007년 84.8%로 정점을 찍은 후 매년 하락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일까지 62.3%를 보이고 있다.지난 17일 의정부법원 고양지원에서 낙찰된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도로(면적68.7㎡)는 3번 유찰되면서 감정가 3천845만원의 35%인 1천35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