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영등포 쪽방 리모델링 사업'이 국제 주거복지상을 수상했다.서울시는 10일 쪽방 리모델링 사업이 국제건축가연맹(UIA)로부터 '로버트 매튜 상(Sir Robert Matthew Prize)'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로버트 매튜상은 UIA가 수여하는 상 중 '주거환경 개선 분야'로, 서울시는 시민의 최저 주거 안전선 마련과 삶의 질 향상을 UIA로부터 인정받아 수상했다. 영등포 쪽방촌은 총 441개 쪽방이 모여 있는 대표적인 쪽방 밀집지역으로 서울시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영등포구청과
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 관련 벤처기업들의 자금력 확보를 위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10일 공간정보를 활용한 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해 오는 25일 코엑스에서 '공간정보 엔젤투자 유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엔젤투자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와 경영자문을 제공하고 업체성장 후 투자이익을 회수하는 투자형태다.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창업 초기에 전략과 네트워크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벤처기업을 위해 마련됐다.이
건설업계가 미국 이라크 공습 가능성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라크 북쪽에 건설 현장이 있는 포스코건설은 인근 지역으로 직원들을 철수시키는 등 공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라크 북부 지역의 카밧 화력발전소 현장에서 7명의 직원이 인근 아르빌로 대피를 완료했다.카밧 화력발전소 현장은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상황을 꾸준히 지켜본 다음 현장 복귀는 이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그다드 인근 비스마야 지역에 신도시 건설 현
건설업계가 미국 이라크 공습 가능성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라크 북쪽에 건설 현장이 있는 포스코건설은 인근 지역으로 직원들을 철수시키는 등 공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라크 북부 지역의 카밧 화력발전소 현장에서 7명의 직원이 인근 바스라 지역으로 대피를 완료했다.카밧 화력발전소 현장은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상황을 꾸준히 지켜본 다음 현장 복귀는 이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그다드 인근 비스마야 지역에 신도시
서울시는 지난 5일 석촌지하차도 앞에서 발생한 싱크홀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8일 오후 3시 굴착조사에 착수했다.서울시는 노후하수관로(3.5×2.5m)를 대상으로 도로를 굴착해 외부 전문가와 지하시설물 관리기관이 입회한다고 설명했다. 조사는 오는 1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싱크홀 주변 지반하부의 동공 깊이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추조사도 병행한다.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등을 확인하고 굴착함에 따라 다소 시간이 걸린다"며 "외부 전문가(8명)중에서 위원장을 선임해 투명성을 높이겠다"
서울 송파구 잠실 등에서 최근 잇따라 싱크홀이 발생하며 시민 불안을 가중하자, 정부가 나섰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전문가와 관련부서가 함께 싱크홀 원인에 대한 분석과 개선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8일 설명했다. 도시계획과 건축 인허가, 설계·시공 등 제도현황을 분석하고, 싱크홀 예방에 필요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필요한 경우에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국토부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생긴 싱크홀은 굴착공사 등에 따른 지반침하와 상하수관의 누수에 따른 토사 유실로 파악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하반기에 7천785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5천8세대다. 현대산업은 8일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아파트 1천596세대) ▲세종시 2-2생활권(아파트)(아파트 792세대) ▲거제 양정(아파트 995세대) ▲마곡지구 오피스텔(오피스텔 288가구) 등이 올해 남은 예정지라고 설명했다.현대산업이 올해 하반기 공급하는 규모는 작년 같은기간의 6천774세대(9개 단지, 일반분양 6천555세대)보다 14.99%(1천11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는 8월 일반분양이 예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서울-춘천 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에서 발생한 불법과 직무유기를 밝혀달라며 국토교통부에 대한 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다.경실련은 8일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원 감사청구서를 제출하며 ▲허위준공 및 지체상금 미부과 ▲특혜성 지체상금 산출 ▲하도급차액을 통한 부당이득금 미환수 및 지속적인 통행요금 인상 등을 바로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서울-춘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지난 2001년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의 제안으로 시작됐다.2009년 8월 준공을 마치고 운영 중이며 주요 주주는 현대산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국가유공자 등에게 제공되는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하려면 평균 21개월은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은 8일 국토부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희망자는 4만7천여명이고, 입주에 평균 21개월 걸린다"고 설명했다.인천은 57개월로 조사돼, 전국에서 가장 대기 기간이 길었다. 경기도(42개월)와 충남(33개월)도 3년여를 기다려야 했다. 반면 광주는 7개월로 가장 짧았고, 대전과 충북은 8개월, 서울이 9개월로
KB부동산신탁이 2천400억원에 달하는 오피 빌딩을 사들이기 위해 조성중인 리츠의 인가를 철회했다. 결격사유가 있는 인원이 리츠 발기인에 이름을 올린 미숙한 행정처리때문이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지난 4일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종로플레이스를 매입할 KB와이즈스타제8호 리츠의 영업인가를 철회했다.발기인A가 영업인가를 충족하지 못해 취소된 B리츠의 임원이었기 때문이다.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르면 리츠 인가 취소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임직원은 인가취소후 5년안에 리츠를 설립할 수
포스코건설이 오는 9월 '부산 더샵시티애비뉴II'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8일 '시티애비뉴II'는 지하 4층 지상 33층의 아파트 3개동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시티애비뉴II는 전용면적 59~84㎡ 아파트 216가구와 전용면적 19~42㎡ 오피스텔 230실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의 경우 투룸형(87%)과 업무전용(13%)으로 구분된다.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분양되는 시티애비뉴II는 부산시청 바로 옆에 조성되며 부산지방경찰청과 국세청 등 주요 관공서가 인접해 있다.포스코건설은 부산지하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제정책을 일컫는 일명 '초이노믹스' 효과로 대형 건설사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8일 연합인포맥스 현재가(화면번호:3111)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7일날 전일대비 2.70% 오른 3만8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 부총리가 내정된 지난 6월16일 이후로는 무려 26.25% 상승했다. 대우건설도 6월16일 이후로 19.84% 상승했고, GS건설(16.38%)도 크게 올랐다. 초이노믹스는 가계 소득 증대를 통한 내수 활성화와 사회간접자본(SOC)
서울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D' 타워 등 종로 일대 대형 오피스 빌딩의 입주 영향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초 서울 도심에서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8곳에 이른다.◇수요는 줄고 공급은 늘어종로·을지로(CBD)지역에서는 주택금융공사가 올해 4분기 YTN타워에서 부산으로, 한국장학재단은 연세빌딩에서 대구로 내년 초 이전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정동빌딩에서 충북으로 이전하는데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강남(GBD)
코크렙 제15호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가 장기 임차인을 유치했다. 자산 매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코크렙제15호CR리츠는 7일 하나투어 자회사인 마크호텔과 20년 임차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보유 자산인 인송빌딩의 리모델링이 2016년 3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사용승인일로부터 1개월 이내나 관광호텔 개관일 중 빠른 날이 임대차개시일이 된다.566객실의 특2급호텔로 재단장되는 이 건물의 기본임대료는 연간 92.6억원으로 책정됐다. 객실과 부대매출의 44%와 전대매
한국중부발전이 미국 파워(Power)지가 주관하는 성능개선분야 최고의 상 'Marmaduke Award'를 수상했다고 7일 발표했다.Power지는 세계 최대 전력분야 전문지로 전력분야 공적 우수 발전소를 매년 1개 선정해 'Marmaduke Award' 시상을 하고 있다. 전력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획기적 성능 개선 사례를 소개해 기술을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중부발전은 2012년 보령복합 4호기를 인천복합 3호기로 이설·준공하면서 가스터빈 성능개선과 열 공급 설비를 추가
코크렙제15호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의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인송빌딩 매각 지연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증권거래소는 7일 코크렙제15호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53억 원 감소함에 따라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이에 앞서 코크렙 15호 CR리츠는 올해 매출액이 12억 3천만 원으로 전년대비 53억 2천800만 원 감소하고 영업익은 -2억 4천700만 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매출 65억 5천900만 원과 영업익 43억 4천100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지하철 건설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8일 지하철 5호선 연장(하남선)노선의 설계단계부터 시민의견을 반영하는 '안전설계 합동토론회'를 실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지하철 공사에 경험이 많은 건설관계자를 초빙해 시민모니터요원과 하남선 관계자들이 짝을 이뤄 설계 개선사항과 아이디어 등을 발굴한다. 토론을 거쳐 발굴된 아이디어는 적용 방향을 결정해 하남선 설계에 반영된다. 하남선 노선공사는 지하철 5호선의 상일동역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약 7천7
SK건설이 탄자니아의 초등학교에 물탱크를 기부했다. SK건설은 7일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음트와라 지역의 리템베(Litembe) 초등학교에 5톤짜리 물탱크 2개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SK건설은 씻을 물이 부족해 전염병에 감염된 아이들이 많다는 사연을 전해 듣고 물탱크 기증을 결정했다.이번 기부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은 깨끗한 빗물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게 됐고, 물을 길러 2시간씩 걸어가야 하는 수고도 덜었다.SK건설은 물탱크 기부 이외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0명에게 교복과 각종 문구류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공장용지) 12필지(10만5천816㎡)를 3.3㎡당 418만7천460원에 공급한다. 7일 LH에 따르면 동탄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2차 투자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올해 2월 동탄2신도시 테크노밸리 내 약 15만㎡ 규모로 지정됐고, 5월 21일에 관리기본계획이 고시됐다.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의 북쪽, 경부고속도로 서측에 있으며 지구단위계획상 도시형공장,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및 벤처기업 집적시설, 문화 및 집회시
국내 신축주택 공급이 가용토지 부족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일본, 영국 등과 같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7일 발간한 '통계로 보는 국제 주택시장 비교 : 미국·영국·일본·한국을 대상으로' 연구보고서에서 "영국, 일본과 같이 토지이용 제약이 큰 국가에서는 신축 공급물량이 중장기적으로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며 "우리나라도 이런 중장기적 트렌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일본은 2012년 신규주택 공급 물량이 전고점이었던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