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조원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의 사업성은 '한류'가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부동산 경기침체를 이유로 최대주주 코레일이 통합단계개발을 주장하며 촉발시켰던 주주간 갈등도 결국 사업성 문제가 정리돼야 일단락될 수 있다.2일 자산관리위탁회사 용산AMC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용산개발의 사업계획을 세울 당시 연간 유동인구(2017년 완공 예정시점)를 400만~500만명 수준으로 예측했다. 당시에는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난 '한류' 관광객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유동인구는 도시개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