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로 프로젝트금융(PF)이 거의 중단되면서 신탁을 활용한 부동산 PF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공사의 우발채무 부담을 줄이고 투자자의 원금 손실 가능성을 줄이는 등 장점이 돋보인다.나이스신용평가는 2일 '신탁을 통한 부동산 PF유동화의 사례와 고려사항' 보고서에서 "시공사의 신용보강을 대체하기 위해 사업 현금흐름에 바탕을 둔 PF 유동화 방안이 활발하게 모색되고 있다"며 "이중 신탁을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신탁은 위탁자가 수탁자에게 재산을 맡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