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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보유중인 자사 지분을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대림I&S에 전량 매각했다.대림산업은 10일 이 부회장이 가진 보통주 16만3천644주와 종류주식(우선주) 6천990주 전량이 이날 시간외 거래로 대림I&S에 매도됐다고 공시했다.이날 종가(보통주 8만7천500원·3만7천600억원)를 대입하면 약 145억원 수준이다. 대림I&S는 대림산업 지분 0.44%를 가져, 2대 주주에 올랐다. 1대 주주는 19.6%를 가진 대림코퍼레이션이다.지난 1995년 설립된 대림I&S는 건설주택분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4.07.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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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계일학'. 서울 광화문에서 50분여를 달려 도착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NEATT)의 모습을 보면서 처음 떠오른 단어다.국내 현존하는 최고 높이의 빌딩인 NEATT은 송도의 빌딩 숲 속에서 우뚝 솟아 있었다.포스코건설이 10일 준공한 NEATT는 높이 605m, 지상 68층의 당당한 위용을 지닌 마천루다. 앞으로 NEATT는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처럼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NEATT에 본격적으로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 송도 주택 시장의 수요 확대와 유동 인구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4.07.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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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722동이 밀집한 서울 경복궁 인근 '서촌'(102만㎡)에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마을재생사업이 추진된다.서울시는 10일 '서촌(세종마을) 마을가꾸기 희망사업'에 참여할 주민 공모신청을 오는 10월까지 접수한다고 설명했다.이미 추진중인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이 개별적인 단위라면, '마을가꾸기 희망사업'은 마을 전체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를 근간으로 한다는 데 차이점이 있다.건물을 부수고 새로 짓는 게 아니라 기존 건물을 유지하면서 주민들 스스로 마을 가꾸기에 필요한 사업을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4.07.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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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물류기업에 유리했던 항만배후단지의 입주 선정기준이 조정돼, 제조기업들의 입주가 쉬워진다.해양수산부는 오는 11일부터 제조기업 입주신청 자격을 완화하는 '1종 항만배후단지관리지침' 시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물류기업 중심의 배점기준이었던 '신규화물 창출을 위한 마케팅 계획' 등이 삭제됐다. 또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려는 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하기도 했다.해수부는 제도 개선으로 지역 제조기업 활성화와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울산항 배후물류단지는 물류기능과 연계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4.07.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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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평가 17위의 태영건설이 마포구에 위치한 사옥을 1천억원대로 매각추진중이다.태영건설은 10일 "한국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곧 체결할 것"이라며 "부동산투자회사(리츠)와 부동산펀드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중이다"고 설명했다.매각후에도 사옥을 이용하는 세일앤리스백(Sale&Lease back) 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태영건설은 3.3㎡당 1천만원 수준인 1천억원대로 매각해, 자산운용의 효율성 제고한다고도 언급했다.지난 1973년 설립된 태영건설은 공공공사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상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4.07.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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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주기로 금리가 변동되는 '금리조정형 적격대출' 취급기관이 3곳으로 늘어난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취급을 시작한 우리은행과 SC은행 외에 국민은행도 이날부터 '금리조정형 적격대출'을 취급한다.이 상품은 최초 5년간은 현행 적격대출 기본형보다 약 0.5%포인트 금리가 낮으며 이후 5년마다 공사 u-보금자리론(10년 만기) 금리보다 0.1%포인트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HF는 지난달 '금리조정형 적격대출'을 출시하면서 고객들이 3% 중후반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li
부동산
이종혁 기자
2014.07.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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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지난 8일 건설업계 최초로 IT서비스 국제표준인 'ISO/IEC 20000 인증'을 획득했다.'ISO/IEC 20000'은 기업이 고객에게 IT서비스를 국제표준에 맞게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인증이다.대우건설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IT서비스 관리 수준을 글로벌 리딩 기업 수준으로 한 단계 높였다고 자평했다.이미 지난 연말에는 정보보안분야 ISO/IEC 27001인증을 받아 정보보호 수준도 국제표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4.07.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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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파트 공사 부실감리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10일 부실시공에 따른 입주자 피해를 막고 안전을 위해 '주택감리제도 개선 대책'을 마련해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주택건설공사 감리업무 세부기준', '주택건설공사 감리자 지정기준' 일부 개정안을 오는 14일부터 행정예고키로 했다.이번 대책에 따르면 민간주택건설 공사 감리자가 보다 책임 있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자체 등의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감리자가 업무 착수 전 지자체에 공종별 감리일정 등을 포함한
부동산
백웅기 기자
2014.07.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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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유통판매와 금융전산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정기인사도 단행했다.수협은 10일 기존의 유통기획부를 경제기획부로 개편하면서 하위 조직으로 신사업추진팀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경제기획부는 경제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기획을 수립하고,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등 신사업 추진 업무를 전담한다.또 수산물 수매와 판매를 일원화하고, 유통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직판사업단을 유통영업부로 확대 개편하면서 기존 유통기획부의 수매기능을 분리해 합치고, 기획부 소속 재무관
부동산
이종혁 기자
2014.07.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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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연금을 받는 고객과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수기를 오는 14일부터 공모한다. 10일 HF에 따르면 응모대상은 주택연금 가입고객과 배우자·자녀 등 가입고객의 가족이며 8월31일까지 우편(서울 중구 세종대로 17 YTN빌딩 12층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부) 또는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내면 된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께서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이
부동산
이종혁 기자
2014.07.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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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투자는 작년보다 1.7%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중기적 관점에서 투자 둔화가 시작하는 시기라는 평가다.10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14년 수정 경제전망'에 따르면 정부의 적극적인 부동산 정책에 힘입은 주택투자 증가세에도, SOC 예산 감소에 따른 토목투자 부진으로 전체 건설투자는 전년대비 1.7%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3년 연속 감소세를 면치 못하다 전년 대비 6.7%나 늘었던 작년에 비해 투자 증가세가 대폭 꺾였다. 지난 1분기 주거용 건물 투자가 작년보다 17.
부동산
백웅기 기자
2014.07.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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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우량한 대형 건설사도 재무구조 악화로 회사채 발행이 녹록지 않았다. 공모채시장을 찾지 못해 현금으로 갚거나 대출 성격의 사모채를 활용하는 기조가 이어졌다. 10일 연합인포맥스 채권종목창(화면번호 4210)에 따라 시공순위 10위권 내 대형사들의 올해 상반기말 기준 회사채 만기를 집계한 결과, 2조8천71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회사채로 차환한 물량은 1조100억원으로 35%에 불과했다.회사채 차환 물량 이외 1조8천610억원은 현금 조달을 하거나 사모채를 찍는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4.07.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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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 중도금을 유동화해 회사채를 상환했다. 차환부담이 작용한 탓이지만, 계약완료된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략이 돋보였다.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일 도래한 2천100억원의 회사채를 자산담보부대출(ABL) 1천700억원과 보유 현금 400억원으로 갚았다.작년 100% 판매완료된 2천134세대의 대구 월배2차 현장의 중도금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가 이뤄졌다. 오는 2016년 6월 잔금납입(입주예정) 전까지 약 2천억원의 중도금이 순차적으로 분할상환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4.07.10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