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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우량한 대형 건설사도 재무구조 악화로 회사채 발행이 녹록지 않았다. 공모채시장을 찾지 못해 현금으로 갚거나 대출 성격의 사모채를 활용하는 기조가 이어졌다. 10일 연합인포맥스 채권종목창(화면번호 4210)에 따라 시공순위 10위권 내 대형사들의 올해 상반기말 기준 회사채 만기를 집계한 결과, 2조8천71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회사채로 차환한 물량은 1조100억원으로 35%에 불과했다.회사채 차환 물량 이외 1조8천610억원은 현금 조달을 하거나 사모채를 찍는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4.07.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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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 중도금을 유동화해 회사채를 상환했다. 차환부담이 작용한 탓이지만, 계약완료된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략이 돋보였다.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일 도래한 2천100억원의 회사채를 자산담보부대출(ABL) 1천700억원과 보유 현금 400억원으로 갚았다.작년 100% 판매완료된 2천134세대의 대구 월배2차 현장의 중도금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가 이뤄졌다. 오는 2016년 6월 잔금납입(입주예정) 전까지 약 2천억원의 중도금이 순차적으로 분할상환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4.07.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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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국내 설계업계 1위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를 인수 추진중이다.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삼우의 설계파트를 기존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라는 명칭으로 편입한다. 감리 등 건설사업관리 부문은 삼우CM(가칭)으로 남아 삼성물산에 들어가지 않는다.삼성물산은 이러한 방향을 골자로 지분출자와 인수합병(M&A)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미 지난 5월 삼우는 직원들에게 지분구조 정리 과정을 공개하고, 설계파트 700명이 삼성그룹에 편입될 것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우건축은 작년 매출액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4.07.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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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소득과세를 놓고 국회에서 공방전이 전개됐다. 주택시장의 변화를 고려할 때 임대소득과세는 지금이 적기라는 주장이 나왔지만, 임대주택수급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론도 제기됐다.김유찬 홍익대 교수는 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동 주최한 국회토론회에서 "과세형평성을 훼손하면서 임대소득에 특혜적으로 과세하는 것은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금이 과세 적기"라고 말했다.김유찬 교수는 전세의 월세 전환 등 공급이 증가하는 반면 수요는 이에 못미치고 있어 임대소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4.07.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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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상청이 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했다.서울시 지난달부터 운영해 오던 '폭염 상황관리 TF 3개팀(상황총괄팀·복지대책팀·시설대책팀)'을 폭염대책본부로 전환하고, 25개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민의 안전보호활동 강화에 들어갔다.서울시는 이날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9월 말까지 무더운 날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폭염으로부터 피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4.07.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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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들이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에서 가산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건축비를 높여 폭리를 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9일 배포한 보고서에서 "위례신도시 민간분양 아파트의 건축비는 법정건축비 대비 36%, 같은 지역 보금자리주택보다 26%나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위례신도시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부영주택 등 6곳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택지를 분양받아 6개 블록에 4천741가구를 공급했다.경실련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이들 건설사의 3.3㎡당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4.07.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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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무)는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7개 주요 경제단체와 세계물포럼 홍보 및 후원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조직위원회는 9일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 주관으로 지난 1997년부터 3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 물행사라고 설명했다.정치적 선언을 도출하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해법이 다루지며, 비즈니스 차원에서 물 엑스포(EXPO) 등도 열린다. 오는 2015년 4월12일부터 일주일간 열릴 이번 행사운용비로는 약 400억원이 투입될 예정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4.07.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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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시장 1위 사업체인 쌍용양회가 6개월만에 회사채를 발행한다. 'BBB0' 등급임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재무구조 때문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렸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쌍용양회는 이날 2년물로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회사채 발행 실무를 담당할 대표 주관사로는 신영증권, 공동 주관사로는 현대증권이 선정됐다. 발행금리는 5.85%로, 조달한 자금은 9월 만기가 돌아오는 당좌차월상환에 쓰인다. 쌍용양회는 'BBB'급 채권 중에서 안정적 재무구조로 회사채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4.07.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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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2.4분기에도 전분기에 이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9일 컨센서스(8031 화면)에 참가한 증권사의 연결기준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매출액은 평균 2조3천4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한 달 이내 전망치를 내놓은 4곳 중 가장 큰 매출액 전망치는 2조5천480억원(메리츠증권), 영업이익은 340억원(한국투자증권)이었다. 반대로 가장 작은 매출액과
부동산
이종혁 기자
2014.07.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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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채를 감축하기 위해 전국에 흩어진 4천여호의 임대아파트를 일괄 매각한다.LH는 9일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삼아 임대주택 4천291호를 기관투자자에 처분하기 위해 유동화 금융구조를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2008년에서 2009년 사이 LH가 사들인 민간 미분양 아파트중 전용면적 60~85㎡이 매각대상이다.지역별로 경남이 1천140호로 가장 많다. 이어 강원 617호, 전남 565호, 경북 479호, 부산 388호, 충남 295, 충북 247호, 대구 217호 대전 12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4.07.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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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산업재해예방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SK건설은 8일 'GE3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현장이 산업안전보건의 날을 맞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7일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SK건설은 지난해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해 2년 연속 안전분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이 발전소는 평소 독특한 안전활동과 안전 업무지침의 체계적 교육과 실행으로 주목받았다.매달 안전보호구 착용과 10대 안전수칙 숙지 등을 주제로 제기차기, 현장소장과 풍선 터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4.07.08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