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001740]는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SK네트웍스와 어피니티는 이날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했다.양측은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하고 있으며, 지분 100% 거래금액은 8천500억원 안팎으로 논의 중이다.SK네트웍스는 협상 과정에서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SK네트웍스는 최근 인공지능(AI)을 핵심 성장 영역으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SK렌터카의 사업 모델과 향후 전
태영건설 채권단이 100대 1 비율의 태영건설 대주주 무상감자를 실시한다.또 태영건설 대주주와 채권단은 출자전환을 진행해 태영건설 재무구조를 개선한다.이에 따라 태영건설 대주주는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운영위원회(금융기관 18곳)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개선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운영위원회에선 태영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방안 등 손익재무유동성 추정 결과를 바탕으로 감자, 출자전환 등 재무구조개선 방안과 향후 정상화 추진 계획을 얘기했다.실사법
이마트는 통합 매입 및 물류 등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두 회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 합병안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30일로,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다. 예정 합병 기일은 오는 6월 30일이며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이번 합병은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지분 99.3%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관련 법률에 따라 주주총회를 이사회로 갈음하는 소규모합병 절차로 진행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반도체 생산설비 투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도록 만든 미국 정부의 '당근책'에는 현금 보조금뿐 아니라 세액공제 혜택도 있다.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설비 투자액의 최대 25%를 보전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16일 공시를 통해 전날 미국 상무부와 반도체 지원 보조금에 관한 예비협약(PM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정부가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에 의거,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에 직접 보조금으로 64억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삼성전자가 기존 '170억달러'에서 '
태영건설 채권단이 100대 1 비율의 태영건설 대주주 무상감자를 실시한다.또 태영건설 대주주와 채권단은 출자전환을 진행해 태영건설 재무구조를 개선한다.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운영위원회(금융기관 18곳)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개선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운영위원회에선 태영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방안 등 손익?재무?유동성 추정 결과를 바탕으로 감자, 출자전환 등 재무구조개선 방안과 향후 정상화 추진 계획을 얘기했다.실사법인은 태영건설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1조원 수준의 출자전
태영건설 채권단이 100대 1비율의 태영건설 대주주 무상감자를 실시한다.또 태영건설 대주주와 채권단은 출자전환을 진행해 태영건설 재무구조를 개선한다.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운영위원회(금융기관 18곳)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개선계획 등을 논의했다.주채권은행은 이날 운영위원회와 전체 채권단 설명회 등을 거쳐 기업개선계획을 금융채권자 협의회에 부의할 계획이다.ygkim@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4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중동 사태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지만 국내 채권 시장에서 미치는 파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AAA' 공사채는 물론 은행채와 여전채, 회사채 등 크레디트물 전반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조달에는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다.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은 채권 매수세가 매크로 환경을 둘러싼 불안감을 상쇄하고 있다. 도리어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물량 확보를 위한 투자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원화채 발행 강세 지속…해외와 대조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AA+' 대구교통공사는 2년물 채권 입찰을 통해 1천300억원 발
건설업계는 달러-원 상승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자금의 국외 유출이 국내 조달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데다 철근 등 수입자재 결제에 따른 비용 부담은 원가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한때 1천400원을 터치하면서 건설업계도 외환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올해 사업 계획을 세울 당시 달러-원 환율이 1천300원 초반이었기 때문이다.A 대형건설사는 "작년 말 사업계획 수립 당시 경영계획 환율은 1천300원"이라며 "환율변동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SK네트웍스[001740]가 SK렌터카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한다.이를 두고 SK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일환이란 해석이 나온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조만간 어피니티와 SK렌터카 지분 100%를 매각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거래 가격은 8천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앞서 매각 주관사 UBS가 진행한 예비입찰에는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글랜우드PE 등이 참여한 바 있는데, 어피니티가 승기를 잡았다.SK렌터카는 자동차 임대(렌터카)와 중
이란-이스라엘 분쟁으로 중동발 위기가 고조되면서 한국물(Korean Paper) 시장 내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발행이 줄줄이 대기 중이었던 터라 분위기를 주시하면서 조달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 리스크가 부각된 후 첫 한국물 주자로 등장한 하나은행에 관심이 더욱 쏠리는 배경이다.◇하나은행, 중동 리스크 속 투심잡기 돌입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하나은행은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거쳐 오는 17일 새벽 발행 조건 등을 확정
HMM이 올해 1분기 수에즈 운하 중단에 따른 운임 상승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전쟁 조짐이 확산하는 등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하반기까지 운임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HMM의 실적 개선과 맞물려 올해 초 좌초됐던 정부의 HMM 매각 시도도 빠르면 상반기 중 재추진될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16일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HMM은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129.39% 증가한 7천40억원
금융감독원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도 대기업집단 내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부여하는 경우 공시하도록 할 방침이다.공정위는 16일 대기업집단 공시매뉴얼을 개정해 기업집단현황공시 항목 중 '특수관계인에 대한 유가증권 거래현황'에 RSU 등 주식지급거래 약정 내역에 대한 공시양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RSU는 재직기간이나 성과 달성 목표 등을 충족한 걸 전제로 부여되는 주식으로 일정 기간 지급이 제한되는 주식이다.매뉴얼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직전 사업연도에 특수관계인과 주식지급거래 약정을 체결할 경우 부여일, 약정의 유형, 주식 종류,
달러-원 환율 급등으로 포스코홀딩스가 막대한 규모의 외화평가손 위기에 처했다. 달러-원 평가손만 5천억원에 이르며, 최근의 달러 강세 추이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피해도 예상된다.16일 연합인포맥스가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환율 급등으로 최소 4천500억원 이상의 달러 평가손을 입은 것으로 평가됐다.전년말 환율 대비 달러-원이 10% 오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연간 약 6천억원 규모의 평가손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원 환율이 기말 대비 전일까지 7.76% 올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4천
석유화학업체들이 발행하는 공모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심상찮다.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위축은 물론, 중국의 석화 설비 증설로 경쟁력 악화가 전망되고 있어 일부 공모채 수요예측 과정에서 미매각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그런 와중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대두되고 있어 SK케미칼이 작년처럼 발행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SK케미칼은 공모채를 발행하고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년물과 3년물에서 총 800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SK케미칼은 올 하반기 만기가 오는 1
한국석유공사는 15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국내외 석유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석유 수급 위기 발생 시 차질없이 대응하고자 '석유 위기대응 상황반'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공사는 비상시 국내 안정적 석유공급을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의 이행 태세를 점검했다.김동섭 사장은 "이스라엘의 반격 가능성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석유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석유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시 비축유 방출 등 시장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변압기 제조업체 산일전기가 신주모집 70%와 구주매출 30%의 공모 구조를 짰다.가파른 실적 상승세에 따른 투자 부담을 충당하면서도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의 자금 회수(엑시트)를 돕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산일전기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천억~1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산일전기는 지난 12일 코스피 신규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지난달 시프트업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코스피 예심 청구다.1994년 설립된 산일전기는 변압기와 전동기, 발전기 등 전력기기를 제조하
삼성전자[005930]의 미국 내 투자 확대 결정은 반도체 인재 확보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인공지능(AI)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여기에 중요한 반도체 후공정 분야 기술력은 한국이 아직 선두권 국가들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정부는 15일 삼성전자에 반도체법에 따라 64억달러(약 8조7천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투자 규모를 향후 수년간 400억달러(약 54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생산공장과
CJ제일제당이 CJ피드앤케어 지분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공시했다.CJ제일제당은 "CJ피드앤케어에 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향후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전했다.CJ피드앤케어는 2019년 CJ제일제당의 생물자원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이 회사는 사료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ygkim@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51분에 서비스된 기
한국신용평가는 SK어드밴스드(A-)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SK어드밴스드는 지난해 12월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강등된 지 4개월 만에 재차 '부정적' 등급 전망을 달게 됐다.SK어드밴스드는 2014년 SK가스[018670]의 PDH(LPG를 원료로 프로필렌 생산)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지난해 말 기준 SK가스가 45%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기업도 주요 주주다.한신평은 전방 수요가 약해진 데다 중국의 대규모 PDH 설비 증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1만번째 항공엔진을 출하했다.1979년 공군 F-4 팬텀 전투기용 J79 엔진 창정비를 시작으로 45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 엔진 생산과 6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에도 나서며 2030년대 중후반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독자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창원1사업장에서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 엔진을 출하하는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출하식 이후에는 KF-21용 F414 엔진을 생산하기 위한 5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