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국내▲코스피 2,623.02(-6.42p)▲코스닥 845.44(-0.38p)▲달러-원 1,378.30원(-0.90원)▲국고채 3년물 3.489%(-2.3bp)▲국고채 10년물 3.625%(-2.5bp)◇해외▲다우지수 38,503.69(+263.71p)▲S&P500지수 5,070.55(+59.95p)▲나스닥지수 15,696.64(+245.33p)▲美국채 2년물 4.9350%(-4.50bp)▲美국채 10년물 4.6060%(-0.80bp)▲獨국채 10년물 2.5077%(+1.89bp)▲달러-엔 154.830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가장 큰 투자 매력은 높은 배당이다. 자산운용사들은 연 10~15%의 높은 분배율(배당)을 제시하며 개인 투자자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24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지급한 연간 분배율이 가장 높은 커버드콜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로 나타났다. 전일 기준 해당 ETF의 연 분배율은 11.70%다.그 뒤를 이어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연 분배율 8.17%), 'TIGER 200커버드콜ATM'(8.17%), '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매력이 '고배당'이긴 하지만 고배당만 믿고 투자했다간 시장 흐름을 제때 쫓아가지 못해 오히려 수익에선 낭패를 볼 수 있다.업계에선 커버드콜 ETF가 상승장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제한되고 하락장에선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의 등락이 확대되는 시기에는 고배당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3일 기준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는 총 18개다. 올해 들어 ETF 7개가 신규 상장하며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지난해만 해도 커버드콜 ETF의 목표
[※편집자주 :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배당으로 정기적인 수익을 노릴 수 있는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져 코스피는 급등세로 출발했다.2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57포인트(1.85%) 상승한 2,671.59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0포인트(1.30%) 오른 856.44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자들은 간밤 미 경제지표 발표를 주목했다.미국 제조업 지표는 둔화했다. 이에 금리인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가 오르며 투자심리를 개선했다.미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해외브로커들은 2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71.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78.30원) 대비 4.5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71.30원, 매도 호가(ASK)는 1,371.70원이었다.달러 인덱스는 105.6선으로 큰 폭 내렸다.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가 둔화하면서 금리 인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해서다.특히 S&P
현대모비스가 스페인에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공장을 짓는다. 폭스바겐 전기차에 들어가기 위한 생산 거점이자, 서유럽에 들어서는 현대모비스의 첫 전동화 부품 공장이다.현대모비스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라주에서 BSA 공장 착공식을 열고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BSA는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제어장치 등 전장부품을 합친 완제품을 의미한다. 고용량·고효율 배터리시스템은 전기차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기도 하다.현대모비스는 스페인 공장에 2
호텔롯데와 롯데물산 등의 자금보충약정으로 향후 롯데건설 부실이 다른 계열사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호텔롯데와 롯데물산 재무구조도 탄탄한 편이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재무구조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결기준 호텔롯데 자산총계는 2019년 19조8천801억원에서 지난해 18조2천981억원으로 연평균 2.1% 감소했다.같은 기간에 부채는 연평균 0.4% 증가했고 자본은 연평균 5.5% 감소했다.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실적이 부진한 사이 차입금이 증가했다. 차입금은 2019년부
공정위 "현행법상 자금보충약정 규제하기 힘들어"롯데그룹 "채무보증 규제 우회한 꼼수 아냐"[편집자주 : 호텔롯데 등 롯데그룹 일부 계열사가 자금보충약정 약정을 통해 롯데건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롯데그룹이 채무보증 규제를 우회해 롯데건설을 도와준 것이란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연합인포맥스는 롯데그룹 자금보충약정 문제와 공정거래법 사각지대, 롯데 계열사 부실 전이 우려 등을 짚어주는 기사 네 꼭지를 송고합니다.] 호텔롯데 등 롯데그룹 일부 계열사가 채무보증 제한제도를 우회하며 자금보충약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계열사의 자금보충약정을 공정거래법으로 제재하지 못하는 걸 두고 전문가는 공정거래법 사각지대를 우려했다.이에 공정위는 향후 고시 등으로 채무보증을 우회하는 탈법행위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현행법, 자금보충약정 제재 어려워…SPC 규제도 난항"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이 공정거래법 사각지대를 노려 계열사를 지원하는 행위를 공정거래법으로 규제할 수 있는 경우는 제한적이다.먼저 특수목적법인(SPC) 없이 채무보증 또는 자금보충약정이 이뤄지는 상황이다.예를 들어 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A 계열사가 채권을
호텔롯데와 롯데물산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자금보충약정을 체결한 후 회계상 이를 부채로 계상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호텔롯데 등이 자금보충약정을 체결한 후 받은 수수료를 부채로 인식한 결과다. 통상 기업이 채무보증 이후 이를 우발부채로 계상하는 것과 대조됐다.전문가는 채무보증과 자금보충약정 성격이 다른 만큼 회계처리도 다소 상이하다고 분석했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롯데물산은 롯데건설 차입금과 관련한 대주사 하나은행에 자금보충약정을 체결했다.이 약정에 따라 자금보충사유가 발생하면 롯데물산에서 자금보충의무가 발생할
미국 민간 우주 관광 기업 버진 갤럭틱(NYS:SPCE)의 주가가 급등했다.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전일보다 22.38% 상승한 0.9202달러에 마감했다. 작년 6월 20일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지난주 주식 역분할 제안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는 것으로 외신들은 평가했다. 이날 20%대로 급등하기 전 2거래일 동안 24%가량 급락했기 때문이다. 전일의 거래량은 6천300만주가량이 거래됐는데, 지난 두 달간 평균 대비 6배에 달하는 수치다. 버진
※이 내용은 4월 23일(화) 오후 4시 연합뉴스경제TV의 '경제ON'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콘텐츠입니다.(출연:권용욱 연합인포맥스 기자, 진행:이민재 앵커)[이민재 앵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에서 촉발되는 위기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부동산 금융 부실화가 있는데요. 4월 총선 전까지는 정부가 건설업계 부실 사업장과 건설사들을 인위적으로 방어하더라도 총선 후에는 건설업계가 줄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결국 유동성 위험이 커지는지 여부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유동성 위기를 점검해보는 시
최근 엔비디아 주가 하락은 콜옵션 쪽으로 왜곡이 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엔비디아 주가 하락은 펀더멘털보다 수급적인 요인이 컸다"며 "옵션을 활용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주가 변동성을 키웠다"고 말했다.미국에서는 2022년 7월부터 시총 대형주 단일종목을 레버리지하는 ETF가 출시됐다.2022년 7월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25배 인버스 레버리지 ETF를 시작으로 2022년 12월 1.5배 정방향 레버리지 ETF가 나왔다. 정방향 레버리지 ETF는 지난해
대우건설[047040]이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을 신고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에서 거둔 성과를 주택부문의 부진이 가릴 것으로 예상됐다.연합인포맥스가 24일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이 제시한 대우건설의 올해 1분기 실적전망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조4천437억 원, 영업이익 1천349억 원으로 나타났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3%, 영업이익은 23.64% 줄어든 수준이다. 이익과 외형 모두 역성장이 우려됐다.매출에서 60% 가까이 차지하는 주택건축 부문의 부진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KB증권은 주택사업부문이 매출감소
4월부터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가 크레딧 시장 강세 여부를 가름할 중요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하나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PF 4월 위기설은 일단 별일 없이 넘어갈, 근거 없는 기우였던 것으로 판명 나고 있다"면서도 "이 위기설의 실체는 4월부터 위기관리를 잘해놓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전 경고성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최근 발표되고 있는 강한 미국 경제지표로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가라앉은 상태고,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위험 회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주
이차전지 파우치 필름 소재 전문 기업 릴엠이 외부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양산 라인 구축과 연구 개발(R&D) 강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2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릴엠은 최근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L&S벤처캐피탈을 비롯해 SJ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포스코기술투자, 신한벤처투자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릴엠은 율촌화학 출신인 박성민 대표가 2017년 창업한 이차전지 필름 소재 기업이다. 율촌화학 출신의 박 대표를 비롯해 이차전지 파우치 필름 소재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
대형 건설사 DL이앤씨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크지 않다. 다만 신규 착공이 증가하고 수주가 실적을 받쳐주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24일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8곳이 1개월 이내 제출한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DL이앤씨의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예상치는 863억원, 매출액 예상치는 1조8천96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812억원으로 추정됐다.이는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가량 감소하고, 당기순익도 13.4% 줄어든 것이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투자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증시에서의 인공지능(AI) 랠리는 잠시 주춤했으나, 산업의 변화 흐름이 지속되면서 관련 원자재인 구리의 가격은 타이트한 수급 환경에 힘입어 치솟았다. 이에 관련 ETN도 지난해 이후 최고점에 도달한 상황이다.24일 연합인포맥스 ETP 기간등락(화면번호 7107)에 따르면 이달 수익률과 순자산 증가율 상위권을 휩쓴 상품은 대부분 구리를 담은 ETN이다.상위 10개 종목 중 7개는 구리의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 상품이다. QV 레버리지 구리 선물ENT(H)는 22.99%로 가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NYS:V)의 매출이 미국의 견조한 소비의 수혜를 보며 증가했다.23일(현지시간) 비자는 올해 1분기에 매출 88억달러, 순이익 5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2.51달러를 나타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순이익은 16% 증가했다.비자는 "안정적인 소비자 지출로 인해 전체 결제 금액과 해외 결제 금액이 각각 1년 전보다 8%, 16% 늘었다"고 설명했다.비자는 올해 매출과 비용 측면에서 낮은 두 자릿수의 성장을 예상했다. 비자는 최근 멕시코와 브라질로 영역 확장을 시